【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과태료 고액·상습과 고속도로 통행료 등을 체납한 차량도 함께 단속한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와 한국도로공사, 경찰청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전국 최초로 대대적인 음주·체납차량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그동안 고액·상습체납자 소유 차량은 실제 점유자와 소유자가 달라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지방세, 세금,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등 각종 고지를 정상적으로 통보받을 수 없었다. 더불어 기관별로 연계 시스템이 없어 적발돼도 개별기관의 체납액만 징수만 이뤄졌다. 실제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렌터카 이용 시 음주가 확인될 경우 시동이 제한되는 방지 시스템이 국내에 시범 도입된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부착된 차량을 대여해주는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렌터카 음주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현재 공단은 관련 업체와 시범 운영 차량 대수와 사업 시행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다.지난해 11월 광주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치였던 한 고등학생이 렌터카에 8명을 태우고 운전하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등 렌터카 음주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사고가 나지 않아도 음주운전 행위는 엄연한 범죄행위입니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에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인데요. 또한 지난해 4월부터는 음주운전을 부추긴 동승자 및 음주운전 유발자까지 음주운전의 방조범으로 처벌하고 있습니다.(도로교통법 제44조 제4항) 운전이 금지되는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퍼센트 이상인 경우로 한다.Q.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어떤 처벌을 받나요?도로교통법에서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이처럼 술
지난 전 프로야구 선수 봉중근씨가 면허 취소상태인 혈중알코올농도 0.105%의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는데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신 후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적발되면 면허 정지, 면허 취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운행상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로 전동킥보드나 전동휠 등을 운전하는 사람도 자동차 등 원동기 장치 운전자 수준의 규제를 받게 됐습니다. 따라서 원동기 면허 이상을 소지한 운전자에
음주운전을 한 경우 도로교통법령에 규정된 기준에 따라 운전면허 정지 및 취소 처분을 받게 되죠. 하지만 운전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중요한 수단이거나 운전면허의 처분이 위법 부당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Q. 운전면허 취소‧정지 처분을 감경하려면?방법1 : 생계형 이의신청운전면허 취소‧정지 처분을 감경하기 위해서는 운전이 생계를 유지할 중요한 수단이거나, 모범운전사로서 처분 당시 3년 이상 교통봉사활동에 종사하고 있거나,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한 운전자를 검거하여 경찰서장 이상의 표창을 받은 사람은 이의 신청을 해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삶의 형태를 바꿀 정도의 영향력을 갖는 사람들은 ‘공인’으로 호명된다. 공인에게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중요한 사회적 책무가 주어진다. 그 중에서도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개인들을 만나며, 개인들의 사회화와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유명연예인일수록 그 책무는 크다. 공인의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우리 사회는 공인의 문제적 행위나 발언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변화를 요구할 필요가 있다. 공인이 문제적인 행위나 발언을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이를 문제로 여기지 못하거나 혹은 묵인하며 방조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산하기관에서 성희롱·직장내괴롭힘·횡령 등 비위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과기부로부터 2016년~2021년 8월 사이 출연연구기관 26곳, ICT진흥원 5곳 등 산하기관에서 발생한 경고 및 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희롱·직장내괴롭힘, 부실학회 참가 등 비위행위들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연 중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의·경고를 포함한 전체 징계 57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한의학
연좌제(緣坐制)란 “범죄자와 일정한 친족 관계가 있는 자에게 연대적으로 그 범죄의 형사 책임을 지우는 제도”를 뜻한다. “삼족을 멸한다”라는 말로 대표되는 근대 이전의 연좌제는 반역죄를 지은 사람에게 가장 심하게 가해졌으며, 주로 3촌의 근친이나 처첩에게까지 가해졌다. 우리나라에서 연좌제는 1980년대 이후 사실상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당시까지도 민주화 운동에 몸을 던졌거나, 억울하게 간첩이라는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한 사람에게는 그 가족의 취업 제한 등이 가해졌다. 국가 차원이 아니더라도 사람들 사이에서 “빨갱이”, “간첩”이라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강원랜드의 직무태만, 성희롱, 음주운전, 폭력행위 등 임직원 비위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29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임직원윤리행동강령 위반과 직무태만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은 지난해에만 34명, 올해 6월 30일 기준 19명으로 총 53명이 발생했다. 2017년 16명, 2018년 24명, 2019년 30명이 발생한 것에 비해 비위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또 작년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추석 귀성길 교통사고가 명절 당일 이틀 전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최근 3년간(2018~2020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추석 이틀 전 일평균 교통사고와 사상자 수가 각각 786건, 116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추석 연휴 일평균 교통사고 511건과 사상자 수 877명보다 각각 1.5배, 1.3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이와 함께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여객자동차법 개정법률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택시·버스·렌터카 등 여객 운수에 대한 자격이 더욱 엄격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0일 택시·버스·렌터카 등을 이용하는 국민 안전 관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라 불법 촬영, 허위 영상물 제작, 촬영물을 이용한 협박 등의 성폭력 범죄자는 최대 20년간 택시운전 자격을 취득할 수 없게 됐다. 이미 자격을 취득하였으면 자격이 취소된다.기존 음주운전의 경우 운전면허가 취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도로에 세워진 SUV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도심을 주행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주행하다 순찰차 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중학생 A(14)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양 일행은 지난 8일 오후 7시경 목포시 산정동 한 도로 위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SUV 차량을 훔쳐 약 2시간 동안 도심을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차선을 넘나드는 등 차량의 위험한 주행을 목격한 시민이 음주운전을 의심해 신고에 나섰고, 현장 출동한 경찰을 목격한 학생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이하 KDBI)가 지난 5일 대우건설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건설을 선정한 가운데 ㈜대우건설 매각대응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우건설 노조)는 6일 “앞으로 실사저지 및 총파업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인수반대 할 것”이라고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우건설 노조는 이날 “국가자산을 매각함에 있어 매각성사 시 지급되는 매각인센티브에만 눈이 멀어 매각의 원칙을 무시하고 밀실에서 특혜매각을 진행한 것”이라며 “응당 (중흥건설에) 받아야 할 200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낸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음주운전을 한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는 15일 이모(41)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이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10시 38분경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9% 상태로 운전하다 정차해 있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공군 내 강제추행 사건으로 논란인 가운데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군내 성범죄죄 등 일부 범죄의 양형기준을 다시 설정하기로 했다.8일 법원 등에 따르면 양형위는 전날 110차 전체회의에서 일부 범죄군의 양형기준을 고치기로 논의했다.성범죄의 경우 형법 개정으로 미성년자의제강간의 연령이 13세에서 16세로 상향된 점을 반영해 13세를 기준으로 한 유형 분류를 재검토한다. 현행 양형기준의 권고 형량 범위, 양형인자 및 집행유예 기준 등도 다시금 살펴볼 예정이다.지난해 5월 군형법상 성범죄 양형기준이 추가됐지만 미비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애인을 조사하려하자 욕설과 폭행을 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최근 A씨의 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3월 2일 오후 11시경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애인 B씨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던 중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B씨의 음주여부 조사가 필요하다고 하자 A씨는 경찰관에게 30분간 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자신이 탄 택시를 탈취해 도주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구급대원까지 폭행한 취객이 입건됐다.서울 성북경찰서는 11일 음주운전, 자동차 등 불법사용, 특수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경 성북구에서 지인과 함께 택시를 타고 가던 A씨는 택시기사 B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택시를 탈취해 50m가량 몰다 앞에 달리던 차량을 들이 받은 혐의를 받는다.택시에 탑승한 A씨 일행이 구토 증세를 보였고, B씨가 이를 돕고자 차에서 잠시 내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술을 마신 30대 남성이 몰던 차가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은 상태였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경 인천 부평구 갈산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편의점으로 돌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편의점 유리창을 비롯해 내부 집기 등이 부서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낮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내 6살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정계선)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58)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9월 6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 서대문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6살 아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사고 당시 피해자는 햄버거 가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역주행으로 몰다 배달원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운전자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김지희)는 1일 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을왕리 벤츠 음주운전 사망 사건’의 운전자 A씨(35)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또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등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동승자 B(47)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