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 대선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가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미국 정가의 시각이다.그만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뒷심이 크다는 것이다. 조심스럽게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투표함의 뚜껑을 열어 봐야 알겠다는 목소리도 크다. 미국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앞서고 있다는 것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미 국방장관이 지난 14일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 공동기자회견을 갑자기 취소했다. 이로 인해 한미동맹이 삐걱 거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든 일단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한미동맹은 쉽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바이든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는 미국 언론들의 진단이 나오면서 우리의 대미 외교에 대한 변화도 불가피한 것이 현실이다.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NBC 방송이 보도한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의 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중일 정상회담이 올해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스가 일본 총리가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돌연 ‘우리 정부의 조치가 내려지지 않으면 방한을 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조건부 방한 거부권‘을 행사하며 그 속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일 관계 개선에 노력하자고 했던 그가 조건부 방한 거부권을 행사한 근본적인 이유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일본 정부 요구 들어줄 수 없는 우리 정부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 일본 정부는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 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동북아 최초이자 여성 최초 사무총장 탄생이 임박했다.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후보와 대결을 갖는다. 응고지 후보는 일본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후보이지만 나머지 130여 개국이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일본은 유 본부장이 사무총장이 되는 것에 대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문 대통령의 외교력우리나라는 1995년에 김철수 전(前) 상공부 장관, 2013년에 박태호 전 통상교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 해외 출국 논란이 불거졌다. 이 논란에 대해 강 장관은 송구하다고 표현했지만 야당의 공세가 만만치 않다.이런 이유로 문재인 정부 후반기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정부 초반부터 이어져왔던 장관들을 교체할 때가 됐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추진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야기다.현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병역 특혜 논란과 북한의 공무원 총격 사망 사건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분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오는 7~8일로 예정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 일정이 연기됐다.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폼페이오 장관의 아시아 방문 업데이트’라는 보도자료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4~6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고 공지했다.폼페이오 장관의 도쿄 방문은 쿼드(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 외무장관과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하는 각국 외무장관과 인도태평양 지역 긴급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재방문 일정에 대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위로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우리 내외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대통령과 여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드린다”면서 “가족들과 미국 국민들에게도 각별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와 영부인(멜라니아)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는 자가 격리를 시작한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첫 미국 대선 토론회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압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CNBC는 1일(현지시간) 지난달 29일 진행된 제1차 대선 TV토론회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3%가 바이든 후보가 더 잘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9월 29일 밤부터 다음날 30일 사이에 CNBC와 체인지 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보다 낫다고 밝힌 응답자는 29%로 집계됐다.토론회 후 지지율은 바이든 후보가 54%, 트럼프 대통령이 41%로 나타났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여부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연 당선될 것인지에 대해 미국민의 시선은 물론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된다. 바이든 후보가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소 앞서고 있지만 충분히 뒤집어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TV 토론이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이든 후보가 77살이기 때문이다.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다소 뒤처진다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일본 정권이 16일부터 아베 내각에서 스가 내각으로 바뀐다. 이날 중참의원 양원 본 회의에서 총리 지명을 받고, 이후 나루히토 일왕의 임명장을 받으면 스가 내각이 공식 출범한다. 스가 요시히데 신임 총재는 지난 14일 자유민주당 총재가 되면서 내각의 총수가 됐다.우리의 관심은 역시 경색된 한일 관계가 개선될 기미가 있냐는 것이다. 제2의 아베 내각이라는 이름이 붙듯이 한일 관계가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기회는 조금씩 있다.이미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하는 관방장관에는 가토 가쓰노부 후생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020년 중국과 인도가 충돌했다. 급기야 총격전까지 발생하면서 중국과 인도의 국경선은 바짝 긴장한 상태다. 중국은 언제든지 전쟁할 준비가 돼있다고 언급했고, 인도에서는 반중 정서가 강하게 깔려있다. 누군가 중재를 하지 않으면 자칫하면 제3차 세계대전은 중국과 인도의 전쟁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그만큼 민감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전세계가 중국과 인도의 충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중국과 인도는 고대부터 친하게 지내왔던 나라이다. 서유기의 배경이 당나라와 천축(인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과 인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 상의 이유로 사임을 하면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차기 총리로 사실상 결정됐다. 집권당인 자민당 소속 주요 파벌이 자민당 총재로 ‘스가 관방’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자민당이 당원 투표를 생략한 약식 투표를 통해 총재를 선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년짜리 총리이기 때문에 관리형 총리로 불리우며 한일관계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날 뜻을 밝히면서 후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내각
미국 대선이 이제 본격화됐다.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의 명운이 건 한판 승부가 71일이라는 일정을 두고 펼쳐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자신 있다고 밝히지만 지지율은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다. 따라서 71일 일정 동안 어떤 변수가 발생하느냐에 따라 향후 대선 결과가 달라진다. 그리고 그 결과는 한반도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24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이 시작됐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 18일 전당대회에서 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열린다. 여느 광복절이 중요하지 않은 광복절이 있으랴만 이번 광복절이 중요한 이유는 꼬여 있는 대일 관계, 대북 관계를 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도 임기말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보다 진전된 대일 관계와 대북 관계를 가져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때문에 보다 파격적인 내용을 광복절 경축사에 담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읽혀지고 있다.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통령 메시지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G7 정상회의를 미국 대선이 끝난 후 개최돼야 한다고 밝히면서 우리나라의 G7 입성은 더욱 험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9월로 G7 회의를 연기하면서 우리나라 등을 초청해 G11, G12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이후로 연기되면서 사실상 G7 회의가 여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이다.G7에 가입한다는 것은 경제 선진국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어떤 회의에 들어간다는
북한이 아직도 우리를 향한 적대적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남북관계는 개선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일관된 정책이다. 이에 북한을 향해 끊임없는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북한은 여전히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문제는 북한 내에서도 코로나19가 창궐하거나 코로나19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교착된 남북 교류 협력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북한이 지난달 26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감염과 개성 봉쇄를 공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3일 예정된 미국 대선 연기를 원치 않지만 우편투표는 문제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처음으로 대선 연기가 언급된 것이다. 일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직접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편투표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그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은 것이다. 우편투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요소이기 때문이기도 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 미국 대선 연기가 언급됐다.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개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대선 연기 질문에 대선 연기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이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북한은 핵보유국이라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다. 이는 여러 가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북한은 핵보유국이라는 사실을 인정받고 싶어했지만 대내외적으로는 핵보유국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김 위원장이 스스로 핵보유국이라는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하면서 그에 따른 후폭풍이 불가피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인 지난 27일 평양 4.15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7.3 인사 단행은 그야말로 깜짝 발탁이었다. 특히 박지원 전 의원을 국정원장에 앉혔다는 점에서 깜짝 인사 발탁이다. 박 전 의원은 ‘문모닝’이라고 부를 정도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사 단행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외교안보라인을 대북 전문가로 교체했다는 점에서 이제 남은 것은 북한의 응답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문재인 대통령의 목표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7월초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로 하면서 그의 행보에 모든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그 이유는 미국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전의 카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이 북미정상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연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에 응할지가 미지수다.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우리나라를 방한한다는 말에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큰 관심을 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