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독특한 소재와 개성 있는 캐릭터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만화 ‘데스노트’가 오디컴퍼니와 만나 5년 만에 다시 뮤지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오디컴퍼니는 뮤지컬 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탄생해 내년 4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뮤지컬 는 동명 만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이름을 쓰게 되면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두뇌싸움을 다루고 있다.원작 ‘데스노트’는 일본 자체 누적 판매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의 뮤지컬 시상식인 가 내년 1월에 열린다.8일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에 따르면 는 내년 1월 10일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총 15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되며 수상의 영광은 총 19명(팀)에게 돌아갈 예정이다.시상식을 통해 올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소 침체된 한국 뮤지컬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뮤지컬인들의 수고를 격려하며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한국뮤지컬협회 측은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사회라고 평가된다. ‘나’만큼이나 ‘우리’가 중요한 사회 분위기 속에 집단에 들지 못하는 소수의 삶은 바늘 가는 데 실 따라가듯, 차별과 배제가 당연하게 뒤따른다.아이러니하게도 소수집단 안에도 또 다른 소수는 존재한다. ‘소수장애인’도 그중 한 집단이다. 대표적인 소수장애인인 신장장애, 심장장애, 간장애, 호흡기장애, 장루·요루장애, 뇌전증 등 내부기관장애인과 더불어 언어장애, 안면장애 등 소수장애인은 전체 장애 인구의 10%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장애대중에 속하지 못하는 이들은 각종 복지
노래가 가진 힘은 위대하다. 오로지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몇 가지 행복 가운데 하나인 노래는 아름다운 선율에 위로를 담아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때때로 삶을 지탱할 에너지가 되어 용기를 북돋운다. 또 잊고 있던 추억을 되살려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이기도 한다.뮤지컬 ‘하데스타운(Hadestown)’에도 이런 노래의 위력이 잘 나타나 있다. 음악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뮤지컬에서 노래가 작품을 풀어가는 도구였다면, 이 작품에서만큼은 확실히 좀 더 특별한 의미를 내포한다. 신과 인간이 함께 부른 노래는 그 어느 때보다 황홀한 위안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사건의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선감학원 추모문화제’가 추모영상으로 대체돼 열린다.경기도는 오는 2일 제6회 선감학원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선감학원 사건은 1942년 일제강점기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교화를 명분으로 앞세운 강제노역에 투입된 4700여명의 소년들이 구타, 영양실조 등 인권유린을 피해 탈출하려다 희생된 사건이다.경기도는 2016년부터 매년 5월 선감학원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희생자 위령제, 선감옛길탐방, 창작뮤지컬, 간담회 등 다양한 세부행사로 진행해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뮤지컬 제작사 쇼노트가 11월 13일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의 캐스팅을 공개했다.2018년 초연과 2020년 재연 당시 성공으로 막을 내린 뮤지컬 가 초특급 매력적인 캐스팅으로 다시 돌아왔다.뮤지컬 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평생 가난하고 낮은 신분으로 살아온 주인공 ‘몬티 나바로’의 이야기로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명문가인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대작 뮤지컬 가 오는 11월 여섯 번째 시즌으로 다시 돌아온다.영화계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 유명한 는 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깊은 감정 변화를 절묘하게 담아낸 선율 그리고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화려한 세트로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작품이 가진 매력을 매 시즌 입증했다.작품을 접한 관객과 평단의 호평과 원작자의 감탄을 이끌어낸 한국 공연은 국내 스태프들의 숨은 노력과 열정이 이뤄낸 성과다. 한국 초연 당시 작품 전체를 한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뮤지컬 가 여섯 번의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지난 5일 정식 공연의 막을 올렸다.2시간 40분에 걸쳐 진행된 빌리의 아름다운 여정이 끝난 후 공연장은 관객들이 보낸 뜨거운 박수로 가득 찼다.공연의 마지막 인사를 위해 김시훈, 이우진, 전강혁, 주현준 4명의 빌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빌리들의 인사가 끝난 후에는 의 전체 배우가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빌리는 마라톤을 뛰면서 햄릿을 연기하는 것과 같다’는 오리지
‘언니’가 돌아왔다. 붉게 칠한 입술, 아찔한 속눈썹에 과장된 가발, 반짝이는 의상까지 어느 하나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화려하다. 도도한 자태로 객석을 둘러보며 걸어와 무대에 이른 그는 이츠학과 디 앵그리인치 밴드를 향해 잠시 시선을 주곤, 쓰고 있던 마스크를 다소 신경질적으로 벗어 던졌다. 순간 그 모습이 어찌나 통쾌하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이때 동시에 스친 찰나의 표정 또한 예사롭지 않다. 왠지 쓸쓸해 보이는 모습에 궁금증이 일기 시작할 무렵, 마이크를 잡은 그는 이내 부드러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위로하기 시작한다. 스테디셀러
“책을 읽는다는 건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데카르트)“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키케로)“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안중근)“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신용호)책을 통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은 수많은 위인들의 명언을 통해 알 수 있다. 우리는 단돈 만원으로도 인생을 바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2019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성인 1년 독서량은 6권 정도밖에 안 된다. 두 달에 겨우 1권 읽고 있는 셈이다.누군가는 책을 펼치기도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뮤지컬 가 초연 2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뮤지컬 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지난 17일 두 번째 시즌의 첫 공연을 올렸다.지난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 초연된 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아더’가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초연 당시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스토리라인과 매력적인 넘버로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2021년 버전
#1 A씨는 올해 뮤지컬 를 보기 위해 SNS에 양도받는다는 글을 올렸고, 가해자 B씨에게 메시지를 받아 거래를 진행했다. 티켓이 현장 발권이었기 때문에 A씨는 B씨에게 공연 당일 티켓 전달받기로 하고 예매 좌석 번호와 날짜만 확인한 후 티켓값을 입금했다. 공연 당일 B씨는 여러 핑계를 대며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A씨는 결국 거래를 파기하게 됐다. 하지만 B씨는 A씨에게 곧바로 환불해 주지 않았다.#2 C씨는 지난해 8월 콘서트 티켓을 SNS에서 양도받으려다 사기를 당했다. C씨는 원가양도 3연석 게시
‘어쩌면’이란 말엔 참 다양한 의미가 담겼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떤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싶을 때, 우리는 이 표현을 꺼내 든다. 무수히 많은 가능성에는 불가능성 역시 포함돼 있다. 하지만 그 불확실한 뜻을 품은 표현 속에 일말의 희망을 품으며 미래를 그린다. ‘그들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마치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읽어봤을 법한 동화처럼 말이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도 마찬가지다. 불안과 희망이 공존하는 그 어디쯤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마지막을 꿈꾸고 있을까.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관객들이 기다려온 마이클 리와 라민 카림루의 만남인 가 오는 8월 4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고양문화재단 및 인터파크, 예스24, 옥션, 티켓링크. 멜론, 티켓 11번가에서 예매할 수 있다. 8월 8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두 스타가 함께 만드는 이번 공연은 팬들의 기대감으로 뜨겁다. 지난번 공연으로 “마이클 리와 라민 카림루라니! 무조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2주간 공연을 잠시 중단했던 뮤지컬 이 지난 18일 다시 막을 올렸다.뮤지컬 은 2주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열렬한 호응 속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재개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며, 철저한 방역 및 객석 거리 두기 등 안전 운영 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더불어 초연부터 뮤지컬 과 함께한 아이비가 합류했다. 초연부터 진취적이고 솔직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그녀의 활약은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
‘과연 이게 가능할까?’상상 속 공간이 현실에 완벽하게 구현됐을 때 느껴지는 감정이란 벅찰 만큼 특별하다. 게다가 ‘저세상 세계관’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본 순간, 더할 나위 없이 짜릿한 기분에 저절로 어깨가 들썩인다. 머릿속에 떠오른 물음표를 단번에 느낌표로 바꿔 준 작품, 바로 뮤지컬 이야기다.뮤지컬 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관객들과 만났다. 오는 8월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인데, 당초 계획보다 조금 늦게 막을 올리게 돼 아쉽게도 공연 기간이 길지 않다. 브로드웨이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에 나서며 직접 기업 이미지를 챙기는 총수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자칫 오너리스크로 작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SNS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최 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띠를 한 채 서류를 보는 모습의 사진을 올리고 ‘가 아니고 야식을 기다리며’라는 글을 남겼다. 또 편안한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 ‘추억의 갤러그 게임’을 하는 모습과 어린 시절 3남매의 흑백 사진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새로운 시즌이 시작한다는 소식만으로도 많은 관객의 기대와 환호를 받는 뮤지컬 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우빈’과 ‘본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세상에 불만을 가지고 때로는 까칠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우빈’ 역에 최재웅, 김종구, 김경수, 이율이 캐스팅됐다.초연에서 우빈으로 활약했던 최재웅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을 감동시킬 예정이다.연극과 뮤지컬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마니아층에게 큰 지지를 받는 김종구는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는 작품에 함께 하게 되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뮤지컬 가 2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가운데, 지난 13일 장대한 포문을 열었다.철저한 방역 속에서 성황리 개막한 뮤지컬 는 완벽하게 역할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을 비롯해 압도적인 규모의 무대 장치, 100여 벌의 환상적인 드레스, 화려한 가발들로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을 완성했다.지난 시즌부터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은 김소향은 이날 세 번째 시즌의 첫 무대를 장식하며 성숙하고 우아한 원숙미를 지닌 마리 앙투아네트를 표현했다. 프랑스 왕비이기 전 인간이자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라민 카림루가 공연을 확정했다.7일 홍보사 클립서비스에 따르면 마이클 리와 라민 카림루가 2년만에 재회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브로드웨이 출신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무대를 사로잡은 라민 카림루의 대표적인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마이클 리와 라민 카림루는 이미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