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11일 자유한국당 입당과 함께 오는 21대 총선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태 전 공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불행히도 현재의 대북 정책과 통일 정책은 엉뚱한 방향으로만 흘러가고만 있어 큰 좌절감을 느꼈다”며 “남북한 통일 문제는 특정 정권이나 정파만의 전유물이 될 수 없고 그렇게 돼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통일에 대한 엇갈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들께서 ‘포용’,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공정은 우리 경제와 사회를 둘러싼 공기와도 같다”며 “공정이 바탕에 있어야, 혁신도 있고 포용도 있고 우리 경제사회가 숨 쉴 수 있다”라고 전했다.아울러 “법 개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행령 등의 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내렸다. 그러나 부정평가도 나란히 하락하며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2주 연속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달 30일~이달 3일까지 1일을 제외한 나흘간 전국 성인 2508명을 대상으로 한 1월 1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7%p 하락한 49.0%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도 0.3%p 내린 46.2%였다. 모름 또는 무응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째 상승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4주 만에 40%선을 회복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21~25일까지 전국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한 10월 4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7%p 상승한 45.7%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1.9%p 내린 50.4%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2%p 증가한 3.9%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 간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생중계 무산과 관련해 질타를 쏟아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체육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을 늘 강조해왔다”며 “북한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잘못된 일들에 정부는 속수무책이다. 도대체 체육을 통해 무엇을 개선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이어 “축구경기를 보지 못하는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 현주소를 확실히 보고 있다. 국민께서 이 정권의 무능함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5일 국가정보원이 오는 1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조국 덮기용’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또 결국 북풍인가. 정권 유지 수단은 북풍밖에 없느냐”라고 비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국정원은 뜬금없이 김정은 답방설을 흘린다. 실제 성사여부는 별론으로 하고 경호, 질서유지 등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높다 하더라도 말을 아끼는 것이 상식”이라며 이같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6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도발에 대해 일제히 유감을 표하면서도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대화를 통한 해법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이러한 대응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그간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 수 있고 동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과거 주한미군 주둔이 문제 되지 않는다고 대범한 자세를 보여준 것처럼, 우리의 예정된 한미 합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나고 가망 없어 보이던 남북미 관계에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은 예상치 못한 희망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이번 깜짝 회동이 얼어붙었던 북미 관계를 회복하고 비핵화협상의 활로가 될 수 있을지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북미 정상 간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고려대학교 통일외교학부 남성욱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화려한 이벤트”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번 회동이 향후 비핵화 협상에 있어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전망했다.그는 앞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3주차(52.0%)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5일까지 전국 성인 2517명을 대상으로 한 7월 1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3.7%p 상승한 51.3%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3.8%p 내린 43.8%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1%p 증가한 4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달 말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도 불구하고 국민 절반가량은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 평화협정 전환 등 합의내용을 잘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4일까지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 평화협정 전환 등 북한이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 지킬 것’이라는 답변이 36%,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49%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북한이 합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오르며 지난해 11월 2주차(53.7%)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3일까지 전국 성인 1506명을 대상으로 한 7월 1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4.8%p 상승한 52.4%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5.1%p 내린 42.5%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북미 정상 간의 판문점 회동과 관련해 “이로써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은 판문점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봤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전협정 66년 만에 사상 최초로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고, 미국의 정상이 특별한 경호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청와대는 판문점에서 성사된 남북미 3자 정상회동에 대해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했다.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3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은 또 하나의 역사가 됐다”며 “잠시 주춤거리고 있는 북미 협상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 수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진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담한 여정이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청와대는 남북미 3자 회동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반등에 성공하며 50%대에 육박했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동반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0~14일까지 전국 성인 2510명을 대상으로 한 6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5%p 상승한 49.5%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1.3%p 내린 45.4%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2%p 감소한 5.1%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한은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합리적인 자주통일선언이며 평화번영과 통일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불멸의 공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남수뇌상봉과 우리 민족끼리 이념을 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의 채택은 조국통일 운동사에 특기할 민족사적 사변이었다”고 평가했다.6.15 남북공동선언은 지난 2000년, 분단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6월 남북정상회담 실시 가능성과 관련해 “남북 간에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연락과 협의로 정상회담이 이뤄진 경험도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노르웨이 오슬로 총리관저에서 열린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6월 중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6월 중 가능한지 여부는 저도 알 수 없다”면서도 “어제 말씀드렸다시피 나는 시기와 장소, 형식을 묻지 않고 언제든지 대화에 응할 준비가 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한이 고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전과 조화를 12일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전달한다.통일부는 이날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북측은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북측은 이날 통지문에서 “우리 측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인 김여정 동지가 나갈 것”이라며 “12일 17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귀측의 책임 있는 인사와 만날 것을 제의한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순방 직후 대국민 사과해 달라. 그리고 여의도를 향한 적대정치 그만둬 달라”고 요구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야당 공격이 줄어들수록, 대통령이 전면적 정치투쟁을 삼갈수록 국회의 문은 그만큼 더 빨리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6.10 민주항쟁 기념사에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좋은 말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미덕”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정치인에게 ‘좋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은 31일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더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역대급 망언을 쏟아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 회담 결렬을 이유로 ‘김영철 등을 숙청했다’고 보도한 한 일간지의 기사를 확인도 없이 기정사실화한 것은 공당의 정책위의장으로서 진중치 못한 경거망동”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을지태극훈련을 마치기 무섭게 헝가리 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독재자 후예’ 발언에 대해 “내가 왜 독재자의 후예인가. 말이 되느냐”라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라고 비판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에 헌화한 뒤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말 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 지금 (김정은) 대변인이라고 하고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에서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