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4박5일간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떠났다.반기문 사무총장은 명목상으로는 지난 1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WEF)의 개회식 참석차 방한한 것이다.당초 반기문 사무총장이 방한한다고 했을 때 방한 목적이 너무 약했다는 평가가 정치권에서 나돌았다. WEF 개회식은 다른 인물이 참석해도 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 19일 WEF 개회식에서 자신은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고 공개했다. 이 공개로 인해 반기문 총장의 방한 목적이 드러났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처음에는 ‘아니다’라고 했다. 미국 정부는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의 도입에 대해 별다른 말이 없었다. 우리 정부에 공식적인 요청도 없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치권은 사드 배치에 대해 상당한 논의를 거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사드 배치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한 것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특히 비박계를 중심으로 사드 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여론을 형성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 인사들의 사드 배치 언급이 점차 분명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오는 21일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개성공단을 방북하기로 했다. 반기문 총장은 지난 1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세계교육포럼(WEF)’ 기자회견 자리에서 “오는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반기문 총장은 방한하기 직전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북한을 방북하겠다는 의사를 북한에 타진했고, 북한이 이를 수용했다.하지만 반기문 사무총장의 방북은 결국 철회됐다. 북한이 20일 갑작스럽게 철회를 한 것이다. 반기문 총장은 이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북한의 반기문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이 20일 북한의 방문허가 철회로 무산됐다.반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석해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작스럽게 외교 경로를 통해 저의 개성공단 방북 허가결정을 철회한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반 총장은 “북측은 방문허가 철회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고 밝혔다.반 총장은 이어 “평양의 이런 결정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도 “나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이 국제사회와 협력토록 하는 노력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행보가 바쁘다. 지난 17일 광주를 1박2일로 찾은데 이어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집권여당 대표가 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식을 그것도 전야제까지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뿐만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에 맞춰 봉하마을을 찾는다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그만큼 김무성 대표의 행보는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김무성 대표가 80년대 초 신군부독재에 저항하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만들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에 창립멤버로 정치에 입문했다. 때문에 5.18 광주민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케리 장관은 이날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해 주한미군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모든 결과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는 우리가 사드 등에 대해 말하는 이유”라고 밝혔다.다만 케리 장관은 미군의 자체적인 배치를 논의한 것인지 한미간 협력을 통한 배치를 언급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이처럼 케리 장관이 공개적으로 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한 언급을 한
20대, 스펙 쌓기보다 사회·정치 관심 필요한국사회 피라미드 구조를 바꿔야‘고체사회’서 ‘액체사회’로 변화불안한 상황 타계, 정치만이 할 수 있어장식품화 돼 가는 인문학인문학, 변화의 용기 주는 학문스펙쌓기, 우물 안에서의 경쟁일 뿐넓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 필요부동산 정책이 아닌 주택 정책 돼야보편적 복지·사회적 획득물로 모두 혜택 누려야【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과거 군부독재 시절 대학생과 젊은 세대들은 길거리에서 목청껏 민주화를 외쳤다. 억압적인 시절이었기에 ‘이러한 시대에 연애는 사치가 아닐까’하는 엄정한 잣대를 스스로에게 갖
보훈처, ‘임을 위한 행진곡’ 북한 영화 배경음악 거론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영혼결혼식 이후 전파진보진영의 민중의례 중 하나로 정착보수진영 반발로 인해 결국은 무산【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매년 이맘 때만 되면 정치권의 뜨거운 논란거리가 되는 노래가 있다.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는 노래이다. 그리고 5.18 전후로 가장 많이 불리는 노래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노래이고 광주민주화운동기념식의 공식 노래였다. 하지만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 들어와서 ‘임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국가정보원이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의 처형을 세상에 공개했다. 지난 1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국가정보원은 처형 사실을 공개했다.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불만 표출, 지시 불이행, 군 훈련일꾼대회에서 졸았다는 이유로 고사포로 처형됐다고 알림으로써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세상에 알렸다.그런데 현영철 무력부장의 기록이 삭제되지 않고 계속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고위 인사 숙청 및 처형의 경우 일주일만에 기록영화 등에서 사라졌다.특히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나 이영호 인민군 총참모자의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정부의 안보가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 성공 소식이 들린데 이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공개처형된 소식이 들리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박근혜정부가 중심축을 갖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우선 명칭 문제가 걸리고 있다. 북한이 발사한 것은 모조품이라는 결론이 났다. 즉, SLBM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해당 미사일은 150m 날아간 후 바다에 빠졌다. 이를 갖고 탄도미사일 사출시험 성공이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 시험이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새로운 안보위협으로 부각됐다.하지만 미국 내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서 북한 수중 사출시험이 과장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우선 ‘사출시험’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도 그 의미를 퇴색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출’이라는 용어는 ‘액체, 가스, 탄알 따위를 쏘아서 내보냄’을 의미한다.즉, 잠수함이라는 발사대에서 마시일이 내보내진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발사’시험이 아니라 ‘사출’시험이라고 용어를 선택한 것도 이런 이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행사에 특사 자격으로 방문한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북한 김영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전격 회동을 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성사설까지 솔솔 풍겨지는 모습이다.이날 오전에 열린 ‘무명용사의 묘’ 헌화 행사에서 윤상현 의원이 먼저 김영남 위원장을 찾아 말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박근혜 대통령 친서 전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윤상현 의원은 김영남 위원장에게 “남북 관계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고, 김 위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9일 오후 4시 25분부터 5시 20분까지 동해 원산 호도반도 부근 해상 북동 방향으로 KN-01 함대함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지난 2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켜보는 아래 발사한 미사일과 같은 종류로 성능개량을 병행한 무력시위성 발사인 것으로 보인다고 합참은 설명했다.북한은 KN-01 이외에도 KN-02 등 다양한 종류의 지대함과 함대함 미사일을 자체 개발해 운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북한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는 전날 비상특별경고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4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및 종전 70주년을 계기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보다 전향적인 역사인식 표명 등의 조치를 통해 한·일 간에 참된 화해와 미래지향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존 햄리 소장 등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일 관계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일본을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우방으로 생각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CSIS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몽골을 출입하는 우리나라 종교인과 공모하고 북한산 불법의약품인 마취제를 국내로 대량 밀반입한 뒤 무면허 의료업자에게 넘겨 유통한 몽골 국적 단기체류자 일가족이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북한산 마취제 밀반입 총책인 몽골출신 A(33·여)씨를 약사법 위반으로, 마취제를 받아 폐암 심장병 등 환자들에게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한방 주사제로 투약하고 판 국내 무면허 의료업자 B(76)씨를 보건범죄단속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아울러 경찰은 마취제 밀반입을 도운 A씨의 가족과 국내 목사
30여년 관악지킴이 정태호 후보무능한 박근혜 정권 심판 위해 출마단일화 없이 승리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살리겠습니다’ 시리즈로 지역경제 활성화【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지난 2014년 12월19일,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이 북한의 대남혁명전략에 충실한 단체라는 이유로 정당 해산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통합진보당 의원들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고 오는 4월 29일 재보선을 치르게 됐다. 재보선이 열리는 지역 가운데 서울 관악구을은 유권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그리고
주민들 위한 생활정치 주류로 형성할 것나홀로 가구 ‘행복 프로젝트’로 사회연결망 강화젊은 일꾼 오신환으로 평가해달라관악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는 오신환【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이번 4.29 재보선의 최대 접전지인 서울 관악구을은 서울의 호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야권이 독점해 온 지역이었다. 1988년부터 2008년까지 이해찬 전 총리가 관악구을에서 5선을 지냈고 이후 민주당 김희철 전 의원, 그리고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 통합진보당 이상규 전 의원이 당선되면서 27년 동안 한결 같이 야권성향의 후보를 국회로 보내온 지역이
막판 정권 심판론 카드, 유권자 표심 흔들 수도경제정책 헤게모니, 야당서도 필요한 시점새누리당 유승민·정두언·남경필, 개혁적 인물새정치 문재인·김부겸·안희정·안철수·박원순, 미래리더십 인물정치, 사회적 약자들 소외되지 않는 버팀목 돼야여야, 참신한 정책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야【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 지난해 12월 19일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사건에 대해 8대1의 판결로 해산 결정을 내렸다. 해산의 근거는 통합진보당이 북한의 대남혁명전략에 충실한 조직이었다는 것이다. 그러자 통합진보당 의원을 국회로 보냈던 서울 관악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는 다음 달 말이다. 25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대중평화센터는 최근 개성에서 2차 실무접촉을 갖자고 북측에 제안했으나 북측은 답변을 주고 있지 않다. 이에 앞서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는 이 여사를 초청한 바 있다.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24일 북한 개성공단에 방문한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 편에 전달한 이 여사에게 보내는 친서에서 “다음해 좋은 계절에 여사께서 꼭 평양을 방문해 휴식도 하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소설 ‘양철북’으로 잘 알려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가 영면했다. 향년 87세.전후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귄터 그라스는 1927년 독일 단치히 자유시(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독일계 아버지와 슬라브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그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청소년기를 보냈다. 히틀러 청년대에서 군 복무를 하는 등 12살 때부터 착각에 빠져 현혹된 채 나치 시대를 보냈다. 공군보조병과 전차병 등으로 참전한 귄터 그라스는 전쟁이 끝난 뒤에서야 나치의 범죄를 깨닫게 돼 매우 힘들어했고, 이 경험이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