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더욱 내는 모습이다. 지난해 계속된 악재와 크립토 윈터 속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음에도, 도리어 더욱 힘을 싣는 모습이라 귀추가 주목된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해 11월 지스타 참가 이후 20종 게임의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클래게임즈의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 ‘인피니티 파티배틀’을 비롯해 로티엑스의 항구교역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베네치아 스토리’, 단비엔터테인먼트의 수집형 RPG ‘로벨리아’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
청년문제는 중앙정부만의 일이 아니다. 중앙보다 시민의 삶에 더 밀착해 있는 지방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 지자체가 나서면 중앙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도 정책의 수혜가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시대가 열린지 30년이 지난 현재, 지자체는 단지 중앙정부 사업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점차 새로운 정책을 입안해 한 발자국 앞서가는 역할로 전환되고 있다. 은 청년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현재 광역지자체의 청년정책을 살펴보고 앞으로 더욱 역할을 확대해야할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본다.【투데이신문 홍기원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가 지난해 개인순매수 금액 4600억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의 지난해 개인순매수 금액이 46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비슷한 유형 ETF 중 개인 순매수 금액 1위로, 2위 상품과 비교하면 4000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Dataguide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 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섹터 ETF에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한 자금은 약 168억원이다. 특히 미국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가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지난 7일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상장폐지가 이뤄진 가운데, 그 충격을 최소화하고자 신규 상장, 바이백 등 조치를 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위믹스는 개당 0.4286달러(한화 약 562원)에 거래 중이다. 가처분 신청 기각 이후 0.135달러까지 추락했지만,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이 같은 가격 부양에는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 이후 위메이드가 취한 조치들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를 하면서 당내에서는 주 원내대표 리더십의 위기인지 윤핵관 영향력의 감소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국정조사 합의 직후 친윤계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지만 주 원내대표는 기차는 지나가도 개는 짖는다는 심정으로 국조를 밀고 나가는 분위기다. 이를 두고 친윤계는 하루라도 빨리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국조 수용두고 설왕설래의외였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수용할 뜻이 없어 보였던 국민의힘이 갑작스럽게 국조를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은 피했지만 높은 물가 탓에 사상 처음 여섯 차례(4·5·7·8·10·11월) 연속 금리인상을 결정했다.한은은 24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3.25%로 결정했다. 이달 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한미 금리차는 1%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에 한은의 빅스텝이 전망되기도 했다. 그러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의 ‘운명의 날’이 한 주 더 미뤄졌다. 보다 면밀한 검토를 거쳐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 이번 결정의 취지다.10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원화마켓 지원 가상자산 거래소의 연합체인 닥사(DAXA,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는 각 거래소 공지사항을 통해 위믹스의 투자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위믹스의 상장폐지 여부 결정 역시 일주일 뒤로 미뤄졌다. 유의종목 지정 연장, 해제 및 거래 종료 등에 대한 결정은 11월 3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화건설이 ㈜한화에 합병되면서 ㈜한화 건설부문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합병이 본격적인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Green Infra Developer)’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1일 ㈜한화 건설부문은 이날 합병소식을 밝히며 앞으로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등과 함께 ㈜한화를 이끄는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잠실 마이스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과 풍력, 수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종합 건설사다. 프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높은 물가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심리지수 또한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2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88.8로, 전월 대비 2.6p 하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한국은행은 지수 수준이 100을 밑도는 만큼 부정적인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정치인들이 잇따라 망언을 내뱉고 있다. 대표적인 “윤핵관”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소속 권성동 의원이 피감기관장을 향해 ‘혀 깨물고 X어야지!’라고 말했고,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선이 내부적으로 부패해서 망했지, 일본과 전쟁한 적이 없다”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서 물의를 일으켰다. 이 가운데 필자는 역사와 관련이 있는 정진석 의원의 발언에 눈이 갔고, 원래 소재로 생각했던 사안을 잠시 뒤로 미루고 정진석 의원의 망언을 소재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원·달러환율이 1420원마저 훌쩍 넘어섰다. 환율이 장중 142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원)이후 약 13년 6개월 만이다.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26일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개장 이후 곧바로 1420원을 돌파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공개한 점도표(연준 위원의 금리 전망)에서 연말 금리 수준을 4.4%로 예상함에 따라 달러강세 흐름이 당분간 더욱 견고해 질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특히 영국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이달 들어 보합세를 유지해 오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이번 주 동반 하락했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8원 내린 리터(ℓ)당 1731.6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 또한 지난주보다 2.7원 내린 ℓ당 1855.0원으로 나타났다.앞서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 2100원대까지 치솟았지만 7월 유류세 추가 인하 및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지난달 17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후 소폭 오르거나 보합세를 유지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감소 추세를 보였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추석 연휴 셋째날에 이르러 다시 확산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8724명 늘어난 3만693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2404만1825명이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도시 간 이동량과 모임이 늘어남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명절은 물리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한 첫 연휴인 만큼 재유행의 기폭제가 될 수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지난 잭슨 홀 미팅에서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강력한 긴축의사를 확인한 후 미국 뉴욕증시가 다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지난 7월 이후 반등세를 이어오다 다시 하락추세로 돌아섰다. 특히 국내 증시는 달러 강세로 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이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고 있다는 점과 무역수지마저 약 9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달러화 유동성에도 적신호가 켜져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미국 8월에 발표된 7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면서 시장은 물가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해보다 5.2% 늘어난 639조원 규모의 윤석열 정부 첫 나라살림(2023년 예산안)이 편성됐다.이번 예산안은 지난 2017년 박근혜 정부(3.7%) 이후 가장 낮은 지출 증가율이다. 추가경정예산(추경)까지 포함(679조5000억원)하면 전년 대비 규모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각 분야별 예산도 허리띠를 졸라맸다. 보건·복지·고용 예산의 경우 증가율이 올해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중소기업과 에너지,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도 지난해보다 줄었다.역대 최대 규모인 24조원의 지출 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분골쇄신의 자세로 국민 뜻을 받들고 쓴소리도 경청하겠다’며 자세를 낮췄다.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를 부제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간의 소회와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히는 한편,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국민 뜻”이라며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국민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올해 미국 주식시장 첫 영업일이었던 1월 3일, 종가기준 4796포인트를 기록했던 S&P500 지수는 지난 6월17일 3636포인트까지 하락했다. 직전 고점대비 25% 하락한 상태이니 확실한 약세장(고점대비 20% 이상 하락)이었다. 그런데 이후 주가는 드라마틱한 반전의 흐름으로 이달 15일 기준 4297포인트까지 상승했다. 1160포인트 하락한 후 저점을 찍고 661포인트 상승하며, 낙폭의 절반 이상을 되돌렸다. 미국의 상황을 예의주시해야하는 것은 서학개미가 늘어난 까닭만은 아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전 세계는 미국의 움직임에 주목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과 관련해 “지금 이 시점에서 뭘 할지를 찾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대 지지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반등시킬 방안을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지지율이 오르고 내리는데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본다”며 “그 의미에 대해 하나하나 생각하고 있다. 더 잘할 방법도 참모들은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대통령을
인하대에서 성폭력 사망 사건이 일어난지 불과 열흘 뒤인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여성가족부 폐지 로드맵 조속 마련”을 지시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30% 초반대를 기록하며 20%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지지율 반등을 위한 카드다. 여성들이 어떤 일을 경험하며 어떤 불안감을 가지고 사는지 아무런 관심이 없기에 보일 수 있는 언행이다.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건 학생 안전의 문제지, 또 남녀를 나눠 젠더 갈등을 증폭하는 건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며 젠더 기반 폭력(Gender Based Violence)에 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이 480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의 ‘2022년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사들의 시총은 1월 초 2575조원에서 6월말 2095조원으로 6개월 새 480조원(18%) 이상 하락했다.특히 올해 1분기 말 시가총액은 2506조원으로 연초 대비 69조원(2.7%) 정도 감소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2분기 들어서며 크게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다. 만약 올해 새롭게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