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제주 4·3과 관련해 불법 군사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수형생활을 한 후 행방불명된 이들의 재심에서 무죄를 판결했다.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장찬수)는 21일 지 제주 4·3 당시 내란 실행과 국방경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군사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옥살이를 한 故 오형률씨 등 10명에 대한 재심 첫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고 검찰 측이 무죄를 구형했다”며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로 판단되기 때문에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미성년자 여학생 두 명을 상대로 조건만남을 강요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실형을 내렸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손주철)는 전날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A(17세)군에게 징역 단기 3년, 장기 5년을 선고했다.아울러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 시설 각 3년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다.재판부는 “채무를 이용해 청소년인 피해자를 곤경에 빠뜨려 성을 사는 행위의 상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경기 김포의 한 자동차 스펀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7분경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에 위치한 모 자동차 스펀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 25분만에 불길이 잡혔다.이날 화재로 공장이 불에 타는 등 각종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50명과 장비 22대를 동원,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경찰 지구대 숙직실에서 전기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같은 날 0시48분경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지구대 2층 숙직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내부 135㎡를 태우고 1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경찰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 같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감식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10년 넘게 성착취 범행을 한 목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A 목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목사는 지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자신이 목회하는 경기 안산시 한 교회에서 여성 신도 3명을 성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들은 해당 교회 신도의 자녀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두려움에 신고를 미루다 지난해 12월 4일 경찰에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현대차 협력업체 소속인 50대 직원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A(53)씨가 기계에 끼여 목숨을 잃었다. 가슴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A씨는 공장 내 철근 원재료인 철스크랩을 처리하는 무인공정에 들어가 청소를 하던 중에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경찰은 업체 관계자와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새해 첫날, 대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던 50대 관장이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50분경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모 헬스장에서 관장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아직까지 타살 혐의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등이 A씨 죽음의 원인이 됐는지 연관 여부는 아직까지 명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새해 첫날부터 대학교 건물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인천소방본부는 1일 오전 0시 21분경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불길은 인하대 4호관 건물에서 치솟았으며, 인천 시내 곳곳에서 목격될 만큼 불길이 커 10여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나선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00여명과 더불어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1시간 10여 분 만에 초기 진화됐으며, 오전 2시 50분경이 돼서야 불길은 완전히 잡혔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서울로7017’ 고가공원에서 50대 남성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50대로 추정되는 A씨가 이날 오후 2시 38분경 ‘서울로 7017’ 고가공원에서 추락했다.A씨는 사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다른 사람의 외력 등이 작용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추락과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한편, ‘서울로7017’은 지난 2017년 5월 서울역 고가도로를 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동거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50대가 검거 일주일 만에 범행 사실 일부를 인정했다.양산경찰서 등은 16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59)씨는 동거인 B(60대)씨를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평소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B씨와 갈등을 빚었던 A씨는 지난 11월 말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거주지에서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또 시신을 훼손하고 일부를 인근 고속도로 지하 배수 통로에 유기한 후 불을 지른 혐의도 있다.지난 8일 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개조한 대형 버스에서 잠을 자던 50대 남성들이 난방용 가스에 중독돼 1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14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3분경 고흥군 금산면 한 체육시설 인근 도로에 서 있던 45인승 버스에서 숙박을 하던 A(55)씨 등 4명이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출동한 소방당국이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사망했으며 B(55)씨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나머지 2명은 구토, 오한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여 치료 중이다.친구 사이인 이들은 캠핑용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동두천의 한 계곡 텐트에서 20대 남녀가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4일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경 동두천시 계곡 인근 텐트에서 20대 남녀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에 발견했다.경찰은 계곡에 텐트가 며칠동안 방치된 것을 이상하게 여긴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텐트를 확인,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 발견된 남녀는 연인 관계로 파악됐으며, 신체에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텐트 안에서 액화가스 난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가능성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지난 12일 만기 출소한 조두순(68) 집 주변에서 소란을 벌인 BJ(인터넷방송 진행자)와 시민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3일 조두순의 자택 앞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폭행 및 주거침입미수 등)로 BJ와 시민 등 4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J인 A씨는 조두순 출소일인 지난 12일 오후 2시 50경 다른 인터넷 방송 BJ가 조두순 주거지 앞에서 짜장면을 시켜먹고 이를 개인방송에 올리자 “왜 이런 것을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자가격리 기간에 편의점·공원에 방문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접촉자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최석문 부장판사)는 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격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70)씨와 B(58)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확진자 가족인 A씨는 제주도 보건당국으로부터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 할 것을 통보받았다. 그러나 A씨는 6월 7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격리 장소 인근의 편의점에서 담배와 술을 구입해 자가격리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경남 양산 재개발 구역 내 쓰레기 더미에서 훼손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양산시 북부동 재개발 예정지 도로변에 놓여 있는 쓰레기 더미에서 불꽃이 나는 것을 차를 타고 지나가는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진압하는 도중, 쓰레기 더미 속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신원미상의 훼손된 시신을 발견했다. 변사체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여성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은 신원 파악과 함께 정확한 사망 원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9분경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동쪽 끝단 모래사장을 산책 중이던 주민이 해변에서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긴급 출동한 해경과 파출소 경찰관은 신원 확인을 통해 이 변사체가 30대 초반의 제주도민이라는 것을 파악했다.발견 당시 시신은 검은색 패딩에 청바지, 흰색 운동화에 양말을 착용하고 있었고 크로스백과 갈색 벨트를 매고 있었다.신분증은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해수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사체유기 및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월 18일 수원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B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충북 충주지역 농수로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씨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하자 A씨는 이날 자신의 범행을 경찰에게 자백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사건 당일, B씨를 살해해 유기한 뒤 자신의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인천시의 한 아파트서 불이 나 수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6분경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6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9분 만에 꺼졌다.세대 내부가 불에 그을리거나 싱크대 선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웃 주민이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해 119에 긴급신고했으며, 불은 옆집 주인이 소화기로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대에 있던 50대 여성이 방화한 것으로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폐유기 용제 처리공장서 화재가 발생해 약 3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다.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2분경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폐유기 용제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53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공장 한 개동(약 283평)이 모두 탄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15억1723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공장 부지에 쌓아둔 지정 폐기물에서 화학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이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며 4일 국회 본청 앞 농성 이틀차에 돌입했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국회 노숙 농성은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의 조사 활동 종료 기한은 오는 10일이다. 조사 보고서 작성 마감을 끝으로 정식 활동 종료일은 2021년 3월 10일 이다. 세월호 참사 관련 범죄 공소시효는 내년 4월 15일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