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강서1)이 주거용 지하층이 있는 공동주택 노후건축물 기준 연한을 기존보다 10년 줄이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6일 발의했다.개정안엔 전체 서울시의원 112명 중 과반이 넘는 57명이 찬성했다.개정안은 현재 철근콘크리트·철골콘크리트·철골철근콘크리트 및 강구조인 공동주택의 노후건축물 기준이 30년인 부분을 ‘주거용 지하층이 있는 20년 이상의 공동주택은 제외한다’를 추가해 예외 규정을 두도록 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기록적 폭우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마을에서 욕설·소음 등으로 석 달 이상 장기 시위를 벌였던 60대 남성이 구속된 가운데, 이 같은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은 무분별한 소음과 진동, 욕설 등으로 주변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는 시위를 차단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강화하기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개정안은 확성기 등의 기계·기구를 통해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지 못하도록 함과 동시에 확성기 등을 사용하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관심을 모았던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치인사는 이번 사면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정치인 사면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낮은 지지율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대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인사는 사면 대상에 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정부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 경제인 4명을 포함한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경제단체에서는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지만 시민단체와 노동계는 중대경제범죄에 대한 면죄부를 남용했다고 규탄했다. 법무부는 12일 경제위기 극복 및 사회통합을 위해 ‘2022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면대상에는 주요 경제인을 비롯해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건설업, 자가용화물차·여객운송업, 공인중개업,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이 개최한 ‘반지성주의 원인 및 해결방안 모색’ 좌담회에서 대한민국 정치와 민주주의 현주소에 대한 솔직한 비판과 성토가 이어졌다.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4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좌담회는 김 의원과 같은 당 정경희 의원, ‘공정과 정의’가 현 정치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주주의 회복 방안을 논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했다.주제발표를 맡은 황도수 건국대 교수(전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는 “IT산업의 상업적 이해관계와 구태정치로 인해 지성이 희생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젠더와 미디어 경험의 다층적인 모습과 맥락을 드러낸 가 출간됐다.이 책은 젠더에 따른 미디어 생산‧유통‧소비‧경험의 차이를 들여다보기 위해 각 현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밀도 높은 이야기를 담았다.먼저 책의 기획에는 한국언론학회장, 한국방송학회 미디어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김경희 교수와 디지털 미디어 윤리, 디지털 권리, 아동 주도 미디어 문화 연구 방법론 등을 연구하고 있는 김아미 독립연구자가 참여했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언론5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가 18일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를 발표한 가운데 투데이신문(본보)이 △인터넷신문상 △인터넷기자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올해 심사에는 한국언론학회 등이 추천한 5인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매체 부문 8개 언론사, 보도 부문 65건의 기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매체 부문에서는 가 최우수상 수상 매체로 선정됐다. 는 사회적으로 의미가 큰 단독 탐사보도로 인터넷신문의 신뢰와 위상을 높였으며, 건전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부장▲리테일상품부 강석우 ▲정보보호부 김배원 ▲리테일사업부 김영호 ▲투자상품부 김학년 ▲글로벌FI사업부 노광국 ▲경영검사부 노태성 ▲연금지원부 민오임 ▲영업지원부 박상진 ▲기업디지털지원부 박태준 ▲리테일손님지원부 서윤희 ▲중소벤처금융부 성현식 ▲IT기획부 오재철 ▲제휴투자부 이병용 ▲디지털마케팅부 이성웅 ▲디지털채널부 이재형 ▲외환마케팅부 이정아 ▲증권대행부 이정훈 ▲자산관리지원부 이종면 ▲영업추진지원부 이준규 ▲수탁영업부 전병우 ▲신탁부 정대중 ▲외환사업지원부 정종원 ▲글로벌사업지원부 정해구 ▲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광복절을 한 달가량 앞두고 정·재계 인사들에 대한 사면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긍정적으로 검토할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한 총리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월례포럼에 참석해 만약 대통령이 총리에게 경제인 사면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면 어떤 의견을 전달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한 총리는 “경제인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이란 걸 잘 안다”면서도 “어느 정도의 처벌 내지는 그러한 어려움을 충분히 겪었다고 판단되면 긍정적으로 검토
여성가족부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수많은 논란과 존폐의 기로에 섰다. 그럼에도 여가부는 ‘평등사회’라는 존재의 목적으로 명맥을 유지했다. 미투 운동과 페미니즘 열풍이 거세던 시기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정권 초기부터 ‘성평등 공약’을 발표하며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며 이에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의 지지를 받았다. 이렇듯 여가부는 남녀평등이라는 목적보다는 남녀갈등의 본거지이자 정치적 기구로 돼버린 모양새다. 은 여성가족부의 역할과 기능부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말 마지막 사면 카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을 오는 8일 부처님 오신 날에 특별사면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끝내 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지난 주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대답하면서 사면을 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지만 끝내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의 마지막 답변을 했다. 해당 질의는 이명박 전 대통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임기 마지막 사면권 행사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MB)의 사면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사면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찬성 응답은 40.4%, 반대는 51.7%로 집계됐다.사면 검토 대상으로 거론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경우 사면 찬성 28.8%, 반대 56.9%로 반대 의견이 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와 함께 종료되는 청와대 국민청원 마지막 답변자로 직접 나서 ‘윤 당선자의 집무실 용산 이전 반대’ 청원 내용에 “공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동시에 올라온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청원 2건(각 20만 명 이상 동의로 답변 기준 충족)에 대해 “많은 비용을 들여 광화문이 아닌 다른 곳으로 꼭 이전해야하는 것인지, 이전한다 해도 국방부 청사가 가장 적절한 곳인지”반문하며 “안보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여야가 합의했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합의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재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국회에서도 논의가 필요하고, 가능하면 합의하에 처리 되면 더 좋고, 검찰과 경찰 간에도 협의들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이 당장 완전히 분리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로서는 불만스러울 수 있고, 반대로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에 반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퇴임 전 사실상 마지막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국내 언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의 국정운영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이날 간담회에선 여야가 국회의장 중재로 합의한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원칙을 담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에 대한 견해를 밝힐지 주목된다.특히 부처님오신날(5월 8일)을 계기로 한 종교계 중심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특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팔로워 수가 200만명을 돌파해 국내 정치인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국내 정치인 중 200만명 이상인 인물은 문 대통령이 유일하다.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SNS를 통해 “제 트위터 팔로워가 이백만명을 넘어섰다”며 “팔로워수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보니 이백만오천명이 되어 있었다”고 밝혔다.앞서 문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지난 2016년 4월3일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신분 상태에서 100만명을 돌파했었다. 이후 2021년 5월 180만명
‘청년’은 20대 대선 핵심 키워드다. 이번 대선은 청년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청년대선’이다. MZ 세대 정치인들은 이번 대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은 20대 대선을 기점으로 급부상한 청년 세대의 목소리와 이를 대변하는 ‘청년정치인’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라는 주제를 통해 차기 정부의 청년 정책 방향과 청년 국회의원들이 생각하는 미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아저씨 정치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인 국회의원 류호정은 청년 정치인을 늘리기 위한 해법으로 ‘아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불이행자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 기준액이 현행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하향됐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1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한다고 밝혔다.여가부에 따르면 앞서 양육비를 5000만원 이상 지급하지 않을 시, 여가부 장관이 채무자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었지만 출국금지 기준액이 지나치게 높아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출국금지 기준액을 3000만원으로 낮췄다.앞으로 금액과 관계없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자 간에 예정됐던 청와대 오찬 회동이 무산되면서 ‘신·구 권력 충돌’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양측 모두 확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현실은 인사권 행사를 둘러싼 기 싸움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다.양측 모두 정권 인수인계를 놓고 다투는 기 싸움 모습에 정치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사면과 인사권, 6월 지방선거 등을 앞둔 지지층 결집 등 사안마다 강대강으로 부딪히며 대통령 이·취임식 때까지 첨예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임 지명권 다툼17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첫 회동이 이뤄진다.이 자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연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이 현실화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나해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된데 이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두 전직 대통령 모두 사면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윤 당선인 입장에서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정부에서 풀어야 국정운영의 출발을 산뜻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면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