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청년플러스포럼 김성일 공동위원장이 우리 사회의 미래 소비자이자 주권자인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가능하고 발전적인 사회 변화와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6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ESG 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을 주제로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을 진행했다.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을 맡은 국민대학교 김성일 교수는 이날 소개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 소비자, 미래의 주권자, 미래의 권력자인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 개발과 대안 수립의 공론화 목적으로 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오늘 포럼에서 지속가능하고 발전적인 사회 변화와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토론이 이뤄지기를 희망해 봅니다”박애경 투데이신문 대표이사 겸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이 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 개최사를 통해 ESG 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 부족 문제와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올해로 세 번째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ESG 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이라는 주제로 ESG 산업에 대한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철도 노동자들이 몸이 아픔에도 연차, 병가 사용을 금지당하는 일이 반복된다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쉴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이하 노조) 등은 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광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노조는 “소위 ‘MZ세대’라는 구로승무사업소 2~30대 기관사들에게 병가 불허는 일상인데, 그 근본 원인은 바로 사업소 부소장의 인사권 남용”이라며 “부소장은 근무평정의 실질적 책임자인 부소장이 병가를 진급 누락의 사유로 삼는가 하면, 승진하기 위해
【투데이신문 이주영 기자】, , 등 잔잔한 카메라워크 속 섬찟한 통찰력으로 칸 영화제를 비롯한 전 세계 영화인을 사로잡은 거장 다르덴 형제가 로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가한다.지난 30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다르덴 감독이 공식적으로 한국에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년 전 팬데믹으로 인해 초청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는데, 올해 개막작으로 모시게 됐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폐막작은 김희정 감독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이주인권단체가 정부에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반인권적인 강제단속에 대한 중단을 촉구했다.이주노동자평등연대 등 전국이주인권단체(이하 이주단체)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의 반인권적 합동단속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주노조 우다야 라이 위원장,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 이영 대표, 성공회용산나눔의집 강다영 활동가, 필리핀공동체 카사마코 존스 카운슬러,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장천 활동가, 화성보호소방문모임 마중 심아정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이주
【투데이신문 이주영 기자】평범한 주부였던 일곱 명의 여자가 어쩌다 연극배우가 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창작물도 아니고, 실화 기반 소설도 아니다. 바로 다큐멘터리 영화 이다.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에서 선보인 동명의 연극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은 극 중에서 수학여행을 앞두고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캐릭터로 분하여 춤추고, 노래 부르고, 서로 우정을 나눈다.무대 위에서 봄날처럼 싱그러운 젊음을 연기하는 그들의 모습은 무대 밖에서 사뭇 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실리콘뱅크은행(이하 SVB) 파산 사태의 여파가 글로벌 각지로 퍼져나가는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돼 있지만 불확실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와 정책위원회, 정무위원회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SVB 사태&크립토 윈터, 금융발 경제위기 다시 오나’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박선영 교수는 SVB 사태에 대한 평가와 전망, 금융발 경제위기 가능성을 조명했다. SVB는 실리콘밸리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투데이신문 이주영 기자】 아들을 죽인 범인이 공소시효 만료 3년 후 나타난다면 아버지의 삶은 어떻게 될까.는 형사 류이재(허준석 분)와 어두운 과거를 가진 임학촌(이영석 분)이 만나며 벌어지는 다툼과 고뇌를 다룬다.아들을 잃은 이재는 좌절 속을 헤매다 남원으로 전출된다. 과거의 행복했던 기억이 불쑥불쑥 떠오를 때를 제외하면 온통 바랜 색채로 그려지던 그의 일상은 남원에서 만난 소현과 그의 아들로 인해 점차 온기를 찾아간다.그러던 어느 날 이재 앞에 자신의 아들을 죽인 범인 학촌이 나타난다. 이재는 다시금 분노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인 ‘늘봄학교’가 졸속시행 중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등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 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윤석열 정부 늘봄학교 졸속시행 규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늘봄학교란 기존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가 통합된 개념으로,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정규수업 후 양질의 교육·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교육부는 올 3월부터 5개 시도교육청 관내 학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우리는 장애인 자녀를 ‘00야’가 아닌 ‘000동지’라고 부릅니다. 그들에게는 살아가는 것 자체가 투쟁이기 때문입니다” (부모연대 발언 中)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농성장 앞에서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촉구를 위한 화요집회’를 진행했다. 화요집회는 지난 2022년 8월 초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개최돼, 이날 30회 차를 맞이했다.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로, 정부에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주요 내용 중 일부인 발달장애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페이가 한반도에 상륙했다. 아직 현대카드만 사용 가능하긴 하지만, 아이폰 이용자들은 서둘러 애플페이에 자신의 카드를 등록하고 활용을 시작한 모습이다. 실제 사용해보니 편리한 결제가 돋보였다. 그러나 지원 카드가 제한적이고 사용처 등의 이슈가 남아있어 맥세이프 카드지갑과의 결별은 조금 더 뒤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애플페이 도입이 예정된 21일 오전 7시, 기자는 기상과 동시에 아이폰 지갑 앱을 열었다. 기존에는 신용카드 등록이 되지 않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지갑 앱에서 기존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인구 50만명~100만명 사이의 중추도시를 거점화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지역 중추도시 거점화 전략의 핵심은 생활권을 기반으로 한 지역 간 연계와 협력에 있다는 진단이다.15일 국토연구원은 서울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추도시 혁신거점화 전략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도종환, 김성주, 이정문 의원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주관했다.이번 토론회 발제를 맡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이제승 교수는 충북 음성·진천, 전남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의기억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안을 규탄하며 철회를 요구했다.정의기억연대는 15일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1587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진행했다.이날 시위에는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민초 활동가, 독일 코리아협의회 이승주 활동가 등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은 일본 기업이 참여하지 않는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안을 비판했다. 이들의 손에는 ‘공식 사죄, 법적 배상’, ‘굴욕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우체국택배노조가 우정사업본부의 임금 삭감 등에 반발해 쟁위행위에 돌입할 방침이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이하 노동조합)는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기자회견에는 전국택배노조 진경호 위원장, 이상훈 사무국장, 윤중현 우체국본부장, 한국진보연대 박석운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노동조합에 따르면 앞서 노동조합은 위탁 수수료 삭감 철회 등을 촉구하며 사용자인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와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올 1월 말 최종 결렬됐다.우본이 조정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동네 문구점들의 줄폐업이 시작됐다. 학교 앞을 묵묵히 지키던 추억이 사라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문구점의 줄폐업의 원인으로 저가 생활용품 유통 업체들과 온라인 유통 쇼핑몰과의 가격 경쟁 참패가 지목된다.이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 저출산 문제도 동네 문구점의 줄폐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0년대 초만 해도 학교 앞 문구점은 늘 학생과 학부모로 붐볐다. 학교 수업 과정에 맞춰 학년별 수업 준비물이 완벽하게 구비돼 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적막만이 흐른다.서울 내 대표적인 문구·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며 정부에 실질적인 전세사기 피해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책실패에 따른 조직적 전세사기인만큼 정부가 책임지고 피해복구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7일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전세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한 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자체 집계한 바에 의하면 피해자 가구는 2700여 세대에 달하며 이 중 65%가 경매 대기 중이거나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재계약을 앞둔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등을 최대 5% 인상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SH 임대주택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임차인대표와 협의 없는 임대료 인상은 위법이며 5% 인상은 과하다는 반발 여론이 불거지고 있다.3일 위례 포레샤인 23단지 임차인 대표회의 등 SH 임대주택 입주민들은 진보당 서울시당, 공공임대&주거복지연합, 민달팽이유니온 등과 함께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임대료 인상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였다. 이들은 SH 임대주택 임대료 인상과 관련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어쩌면 이리도 예쁘니, 너희가 다 나의 아들 딸이다”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붙여진 쪽지 中)구서울시청사이자 현 서울도서관 앞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의 시간은 약 5개월이 흐른 24일에도 여전히 지난해 10월 29일, 비통의 ‘그날’로 멈춰있었다.천막아래 수놓아진 159명의 영정과 그 앞에 놓인 새하얀 국화꽃만이 그날이 과거라는 것을 증명했다.서울광장 한편에 마련된 분향소 앞에는 점심시간을 맞아 직장인 등 많은 시민들이 지나다녔다. 그 중 분향소를 들려
전국 곳곳에서 전세사기 사건이 드러나는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최근 ‘건축왕’이라 불리던 남모씨가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일 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10여년 전부터 주택을 매입 혹은 직접 신축하며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 2700채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남씨는 바지 임대업자, 공인중개사 등과 짜고 조직적인 전세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속영장에 남씨 등이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163채의 전세보증금 126억원을 세입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11시 시민단체들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 중단과 평화협상을 촉구했다. 참여연대와 전쟁없는세상 등 56개 시민단체는 “전쟁이 출구 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침공 1년을 맞아 즉각 휴전과 평화협상, 한국 정부의 무기 지원 반대, 러시아 난민 보호를 요구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은 오는 24일로 1년을 맞는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24일 미사일 공습과 지상군 투입을 통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침공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