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기초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16일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들의 경제 역량 제고를 위해 11월까지 금융교육을 총 21회 진행한다고 밝혔다.재단은 금융교육 횟수를 지난해 16회에서 21회로 늘렸다. 금융교육 13회, 특화교육(주거·창업 등) 8회로 구성된다. 금융교육은 기초교육(경제전망·연말정산·자녀금융교육)과 기초-심화 연계교육(금융이해·자산관리·위험관리·신용관리·가계재무관리)으로 구성됐다.특화교육은 저축 목적과 관련한 교육으로 청년 주거 정책·정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일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권력 남용으로 법치주의와 삼권분립, 언론 자유와 시민 참여 같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기본적 시스템이 무너졌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법을 무력화하는 위헌적인 시행령 통치로 국회 입법권과 행정 감시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윤석열 정권의 경제정책을 ‘총체적 실패’로 규정하며 정치·선거개입 대신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기를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데 집권 세력은 총선용 포퓰리즘, 그리고 권력 다툼, 이전투구에 여념이 없다”며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하기는커녕 영부인 의혹 은폐, 노골적 당무개입, 선거개입에 앞장서는 등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완전히 실종됐다”고 맹비난했다.윤 대통령을 향해 “정치에서 손을 떼고 경제에 집중하라”며 “1%대 성장률, 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호화 순방’ 논란을 두고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가 아니라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 아니냐는 국민적 의심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낸 브리핑에서 “민생과 경제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호화순방을 다닐 때가 아니라고 직격했다.한 대변인은 “산업연구원이 소비 성장세 둔화와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해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2% 수준일 것이라 전망했다”며 “11월 보름간 가계대출은 이미 3조 원 이상 늘었으며, GDP 대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시행 중인 ‘후보 국민추천제’에서 경제·산업 분야 인사 추천이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인재위원회는 현재까지 추천받은 인사들에 대한 1차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추천제를 통해 786명을 추천받았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지난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영입 인재를 추천받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총 2336건이 접수됐다. 정부 추천 건수를
Adam Smith(1723~1790)이래 선택의 자유는 자본주의의 근본 속성이며 최고의 덕목이라고 여겨진다. 예로써 Friedman 등(1990)은 저서 ‘선택할 자유’에서 신고전주의는 시장경쟁과 선택의 자유에서 경제주체들은 자신의 이기적 이익을 추구하며, 결과적으로 일반의 이익을 증진한다고 한다. 자유 선택은 경제주체들이 다른 경제주체의 기호(preference)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한다. Pi(1996)는 저서 ‘경제발전에서 문화표현’에서 자유 시장에서 선택의 자유와 가격 매커니즘에 의해서 시장-교환 균형으로 경제적 능률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무력 침공을 “테러행위”라고 부르며 강력 규탄했다. 당국자들에는 국내외 안보·경제 동향과 이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지시내렸다.윤 대통령은 11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해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하마스 무장세력에 의한 민간인 무차별 살상과 인질 사태는 국제인도법을 명백히 위반한 테러행위”라고 규정하고 강력 규탄했다.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국제 유가와 환율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고금리 장기화와 유가 상승으로 인해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2명 중 1명은 내년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경제 현황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절대다수의 소상공인은 고물가로 인해 경영 부담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사업에 물가 상승이 어느 정도 부담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7.3%는 ‘매우 큰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다소 부담’
내일모레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이번 연휴는 상대적으로 긴 엿새간이다. 전염병의 직접적 영향에서 벗어나 맞는 첫 명절이지만 기대와 설렘은 온데간데없다. 전전긍긍하며 냉혹한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 서민들에겐 반가운 명절도 사치처럼 느껴질 것이다.상당 기간 고금리 상황이 계속될 것이고, 2% 물가 안착까지는 갈 길이 멀다. 저성장 분위기 속에 환율도 고공행진 중이다.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위기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은 위기 국면에 이미 진입했다고 생각해야 한다. 지난 7월 기준 경
Kaplan(1964)은 저서 ‘연구 수행: 행동과학 연구 방법’에서 파워 크기는 파워의 지배영역(domain of power), 파워 범위(power scope) 및 비중(weight)에 의존한다고 한다. 파워 지배영역은 파워의 영향을 받는 사람 또는 집단의 수를 의미한다. 파워 범위는 파워 주체가 동원할 수 있는 자극 폭과 파워수용자가 파워 영향력을 받아들이는 반응의 폭을 뜻한다. 파워비중은 파워가 파워수용자의 행동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가에 관계하며, 파워의 영향력을 뜻한다. 파워 크기는 상대적인 개념이며, 지배영
행동과학자나 사회과학자에 의하면 파워(power)는 목적 지향적 행동을 유발하는 능력이다. 예로써 Weber(1947)는 저서 ‘사회적 및 경제적 조직 이론’에서 파워는 타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거나 통제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따라서 파워는 타인의 생각이나 행동을 자신이 의도한 데로 변화시키는 능력이며 목적 달성 수단이다. 사회 주체들은 목적 달성을 위해 파워요소에 기반해 파워를 창출한다. 파워요소는 파워 형성과 소멸의 원인을 제공하고 파워의 방향을 규정하는 유·무형의 자원이다.예로써 정부는 정책을 통해 목적을 달성코자 하며, 기업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강경 일변도의 대결적 편향 외교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대화의 문을 다시 한 번 활짝 열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3주년 기념식에서 “편향적 진영외교로 한반도를 신냉전의 한복판으로 다시 밀어 넣어서는 안 된다. 평화가 경제고 안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싸워서 이기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며 “가장 좋은 안보는 싸울 필요
경기예측((economic forecast)이란 경제 동향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의 자료를 기반으로 현재의 경기 국면이 어디에 위치하는가, 또는 다음의 경기는 어떠할 것인가를 미리 추정하는 것이다. 즉, 경기예측은 현재의 경기가 경기순환에서 어떤 국면(예; 수축 또는 확장 국면)에 있으며 미래 특정 시점의 경기변동을 추정하는 것에 관계한다. 경기예측 방법은 흔히 경기지표(business cycle indicator), 경기실사 (business survey) 및 계량경제모형에 의한 방법으로 구분된다.김연형(1988)은 논문 ‘경기변동
기술에 관심이 많고, 기술을 가지고 자신만의 상품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 창업하려고 한다. 그런데 기술을 가지고 사업을 하는 것은 단순히 어디 가서 물건 떼오고 가게 차려서 호객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가진 기술력을 사업화하기 위해서 자금 조달이 필수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것을 상용화해 낼 수 없다면 그저 휴지 조각이 되기 일쑤다. 그래서 그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상품 아이디어를 통해 창업한 기업을 우리는 벤처기업이라고 부른다. 즉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지고 창업하고 성장하는 기업을 우리는 벤
경제금융용어 700선(2020)에서 경기(business conditions)는 일상생활에서 경제적 형편을 뜻한다. 즉, 경기는 국민경제의 총체적 수준에 관계한다. 경기는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으며 경기의 이러한 오르내림을 경기변동이라고 한다. 따라서 경기는 정점에서 저점까지 위축되는 기간인 수축 국면과, 저점에서 정점으로 개선되는 기간인 확장 국면으로 구분된다. 경기주기는 경기 저점에서 다음 저점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경기순환(business cycle)은 경기의 이러한 움직임이 되풀이되는 것을 의미한다.Mitchel 등(19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평가하면서 “경제는 추락하고, 안보는 무너졌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며 “총리와 내각의 대대적 쇄신을 결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오늘 출범 1년을 맞는다. 하지만 축하보다 고언과 비판을 앞세울 수밖에 없는 현실이 매우 아쉽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 1년간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야 한다는 국가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등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노동존중·민생 살리기·재벌규제 정책으로의 전환을 요청했다.경제민주화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99%상생연대(이하 99%상생연대)는 9일 오전 9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노동개악·민생외면·재벌 살리기 규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99%상생연대에는 한국노총을 포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참여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이 소속됐다.이들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와 각종 원자잿값 인상 등의 여파로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LG생활건강은 2022년 연간 매출이 7조18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줄어들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9% 줄어들었다.지난해 부문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화장품(Beauty) 사업 매출은 3조2118억원, 영업이익은 3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 64.7% 감소했다. 지난 4분기 뷰티 매출 역시 23.7% 줄어든 8701억원을 기록했고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올해 유통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맞이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경기 회복을 기대했지만 업계에서는 소비심리 악화라는 난관을 만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재료 수급난 등으로 인해 연초부터 물가상승이 이어지는 등 경기 불황 속에서 가성비를 선호하는 이부터 프리미엄 상품에 관심을 두는 이까지 소비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대형마트의 매출 상황은 고꾸라진 반면 고급화와 명품을 내세운 백화점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폐업 선언했다가 기사회생
우리 사회에는 남성과 여성, 즉 성별에 따라붙는 고정관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젠더 감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마케팅에 나섰다가 기업의 평판과 이미지가 무너지는 사례가 잦아 젠더 이슈에 귀를 기울이는 사회 분위기가 어느 정도 조성된 상황이다.그러나 여전히 산업 전반에서는 성별에 대한 차별적 인식과 그로 인한 피해 사례가 산적해 있다. 이처럼 남녀 간 전반적인 불평등과 격차 등은 현대사회의 숙제처럼 남아있다. 이제 소비자‧기업‧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젠더와 관련된 문제의식을 갖고,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