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29일 중도보수 시민단체 등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자 가운데 33명을 ‘좋은 후보’로 선정, 발표했다.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회장 이갑산) 등 500여 시민단체 및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동작을 나경원(국민의힘) 후보와 부산 북구갑 전재수(더불어민주당)·세종갑 김종민(새로운미래) 후보 등 33명의 ‘좋은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시민유권자운동본부(유권자운동본부)는 “좋은 후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총선 정국이 본격화된 가운데,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권역별 선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한 국민의힘이 오는 주말인 17일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를 진행한다.13일 국민의힘은 선대위 부위원장에 서울 강남병 전략 공천을 받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정양석 전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구자룡·김경율·박은식·장서정 비상대책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장동혁 사무총장이 총괄본부장을 맡았고, 종합상활실장엔 이만희 의원이 임명됐다. 또 권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박진-김성태, 인천 윤상현, 경기 김학용-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내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 재진입을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평가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유엔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으로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김은혜 홍보수석은 “대한민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은 자유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가 국제사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을 통해 민간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적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양질의 일자리를 다수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100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동개혁은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을 주고, 기업에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했다.또 교육개혁을 통해서는 기업이 필요한 인적자원을 제공하고 미래세대에는 지식과 경쟁력을 갖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노동자 파업으로 인한 사측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건설현장의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건설현장 폭력 현황 실태를 보고 받으면서 “건설현장의 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부, 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윤 대통령은 “단속이 일시적으로 끝나선 안 될 것”이라며 “건폭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대통령실 상공 일대 ‘P-73’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북한 무인기 침범 사태 책임을 전 정권 안보 실패로 돌리며 더불어민주당에 반격을 가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인기 대비에 문제가 있다면 그건 대부분의 책임이 문재인 정권에서 소홀히 한 것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무인기가 처음 넘어온 것도 아니고 2017년 6월 37일간이나 우리나라를 휘젓고 다녔다”며 “그로부터 무려 5년 이상 세월이 지났다.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응책 마련에 수년이 걸리는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벤투 감독과 손흥민 조규성 등 축구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의결될 경우 거부할 것으로 전망된다.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그러나 여야 간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교착상태에 이르러 끝내 합의가 불발된 상태에서 해임 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예산정국 대치상황은 한층 더 심화될 전망이다.다만, 국회의장 권한에 따라 본회의에 해임 건의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서 “불법과 범죄 기반으로 하는 쟁의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접견하는 한편, 최근 사망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을 조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참모회의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현장에서 벌어진 ‘쇠구슬 무장’, ‘공장 진출입로 차단’, ‘미참여 종사자 불이익 협박’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간의 “웃기고 있네” 메모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두 수석의 퇴장 조치를 내린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맹비난을 펼쳤기 때문이다.여당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자동으로 맡게 돼있다. 따라서 지난 8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사회를 맡았는데 두 사람을 “웃기고 있네” 메모에 대한 퇴장 조치를 내린 것이다.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는 여야에 치우치지 않은 회의를 주재해야 하는 자리이다. 비록 여당 원내대표가 자동으로 국회 운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을 통해 양국은 경제안보 강화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독일은 핵심적 경제 파트너”라며 “한독 경제협력은 수소, 디지털 전환 등 미래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고 특히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 독일 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 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소집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고를 받고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 NSC회의 소집을 지시했다.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 15분 언론 공지를 통해 “조금 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NSC 소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사거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일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두 명 더 늘어 15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후속 조치와 관련해 “주최자 없는 집단행사에 대한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경찰이 주최자가 없는 집단행사에서 시민을 통제할 권한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고 판단한 것이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열린 확대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리투아니아, 브라질, 스페인 등 6개 국가의 주한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2층에서 리차르다스 쉴레파비치우스 대사(리투아니아),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보크 대사(스리랑카), 트레거 알본 이쇼다 대사(마셜제도),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대사(브라질),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데 라 베가 대사(스페인), 예르네이 뮐러 대사(슬로베니아) 등은 윤 대통령에 신임장을 제정했다.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접수국의 해당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외교문서로, 제정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기간 중 불거진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26일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공세적 입장을 취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비속어 발언) 관련한 나머지 얘기는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논란이라기보다 전 세계적으로 두세 개의 초강대국을 제외하고는 자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 능력만으로 온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는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6일 낮 12시 청와대에서 윤 당선인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회동은 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지 일주일 만에 성사됐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자의 대면은 지난 2020년 6월 반부패정책협의회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이뤄지게 됐다.박 대변인은 “이날 오찬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배석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동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투기했다는 논란 이후 정부가 LH 혁신안을 내놓기까지 간부급 직원 총 19명이 퇴직 또는 명예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퇴직금도 챙기고, 혁신안 조치 시행 이전이기 때문에 취업제한까지 받지 않을 수 있어 공기업 간부의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제기된다.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LH 땅투기 의혹을 제기한 지난 3월 2일 시점 이후 정부가 LH 혁신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