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1차 정책토론회를 이달 29일 오전 10시 SBS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선거제도 등 정치개혁 과제’와 ‘대북정책 등 외교안보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치, 외교 분야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은 시간총량제 및 주도권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토론자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영배 의원이, 국민의힘에선 최형두 의원이 나선다. 정의당에선 김종민 정책위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SBS, KBS1, MBC, 국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민 밥상에 오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날 교섭단체연설에 대해서는 “장황한 궤변”이라고 깎아내렸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안전·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킬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한중관계의 ‘상호주의’ 적용도 언급했다.김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정상화에 대해 “국민 이익만 생각하며 내린 고독한 결단”이라고 추켜세웠다.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군용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와 관련해 “북한의 선의와 군사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국민들께서 잘 보셨을 것”이라며 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어제 북한의 군용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 지난 2017년부터 이런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훈련,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이 전무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지난 수년간의 군 대비태세와 훈련 부족을 언급하며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한반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도대체 북한의 노림수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언론에서는 연이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실패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북한이 11월 중간선거에 개입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월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공화당이 득세하게 만들어서 대북 정책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실패한 대북 정책북한의 도발은 이례적이다. 통상적으로 한미 간의 훈련 때에는 비난을 가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대응체제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북한이) 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핵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최근 한일 군사협력 강화를 두고 제기되는 우려에 대해 “핵위협 앞에서 어떤 우려가 정당화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야당의 ‘친일 국방’ 공세에 대해 “현명한 국민께서 잘 판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 ‘데뷔전’을 치렀다.이 대표는 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 정책과 순방 외교를 둘러싼 ‘사적 발언’ 논란 등을 비판하고, 개헌을 비롯한 기본소득과 기후변화 대응 등 정책 대안 제시로 선명·대안 야당을 부각시켰다.이 대표는 2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총성 없는 전쟁인 외교에 연습은 없다. 초보라는 말로 양해되지 않는 혹독한 실전”이라며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대통령의 영미 순방은 이 정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우리나라를 방문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선 기간 동안 ‘선제타격’을 언급할 정도로 대북 강경 노선을 보였던 윤 대통령이지만 대통령 당선 이후 유화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가 북한에 확산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백신과 치료제 지원 등을 약속했다.이런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는 대북 정책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 방한을 하면서 과연 대북 보따리를 어떤 것을 풀 것인지에 대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 후 북한은 여전히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의 윤곽을 확연히 알 수 있었던 정상회담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장고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북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한을 향해 확실한 시그널을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북한에 대한 당근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지난 21일(현지시간) 열린 한미정상회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 김 대북정책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이제 5일도 남지 않았다. 두 정상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이다. 그리고 대북 정책의 윤곽이 드러나는 회담이기도 하다. 아울러 전세계에 공급 부족으로 난항을 겪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회담이기도 하며, 국내 백신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회담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그 어느 회담보다 더 중요한 회담이라는 평가다.한미정상회담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전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상상했던 그 대북 정책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평가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는 크게 다르다는 점에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크게 충돌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미가 정상회담에서 얼마나 절충점을 찾아내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됐다.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완전히 다른 대북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은 누구나 했다.과연 어떤 대북 정책이 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과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수립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이 지난 2월 수차례 북한과 접촉을 하려고 했지만 북한이 묵묵부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북한은 시간끌기를 하지 말라면서 싱가포르나 베트남 하노이와 같은 회담은 다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간을 끌어야 하는 바이든 행정부와 시간 없다는 북한의 속내는 복잡하다.미국이 북한과 접촉을 했다는 사실이 미국 백악관을 통해서 확인된 데 이어 북한에서도 확인해줬다.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1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을 하면서 과연 트럼프 시대 북미정상회담과 같은 북미 대화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정부가 공화당 정부와 달리 북한 인권에 대해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오바마 시대에는 ‘전략적 인내’를 구사해왔다는 점을 비쳐볼 때 바이든 시대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은 희박한 것도 현실이다. 이로 인해 북한이 도발을 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반도가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해법이 없이 일단 소강상태에 빠질 것으로 비쳐진다.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6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도발에 대해 일제히 유감을 표하면서도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대화를 통한 해법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이러한 대응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그간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 수 있고 동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과거 주한미군 주둔이 문제 되지 않는다고 대범한 자세를 보여준 것처럼, 우리의 예정된 한미 합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나고 가망 없어 보이던 남북미 관계에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은 예상치 못한 희망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이번 깜짝 회동이 얼어붙었던 북미 관계를 회복하고 비핵화협상의 활로가 될 수 있을지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북미 정상 간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고려대학교 통일외교학부 남성욱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화려한 이벤트”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번 회동이 향후 비핵화 협상에 있어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전망했다.그는 앞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5월 10일을 기점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 3년차로 접어들었다. 장미대선 이후 집권한 문재인 정부는 지난 2년간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등 경제정책과 한반도 운전자론 등 대북유화정책, 재벌개혁, 적폐청산 기조 등을 이어왔다.은 문재인 정부의 지난 2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와 당부에 대해 묻고자 러시아 출신의 귀화 한국인인 노르웨이 오슬로대 한국학과 박노자 교수를 찾았다. 현재 노르웨이에 있는 그와의 인터뷰는 지난 10일 오후 스카이프를 통한 화상인터뷰로 진행됐다.한국에서 나고 자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른바 ‘김정은 서신’으로 알려진 대자보가 전국 대학가 일대에 뿌려져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경찰청은 1일 전국 대학가 게시판 등에 게재된 정부 비방 내용을 담은 대자보의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집중 내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인천을 비롯해 대구, 순천, 목포, 부산 등 전국 대학가에 ‘김정은 서신’을 표방하는 대자보가 부착됐다는 신고가 112에 여러 건 접수됐다.이날 대전 목원대, 세종 홍익대, 천안 단국대, 나사렛대, 보령 아주자동차대 등 대전과 충남지역의 5개 대학과 울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