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주요 IT기업들이 2024년 제22대 국회의선 선거를 앞두고 딥페이크 대응 등을 위한 자율협의체를 구성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회원사인 구글코리아, 네이버, 메타, SK커뮤니케이션즈, 카카오, 틱톡 등과 함께 국회의원 선거의 공정성‧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율협의체를 구성, 대응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2034년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중요한 선거들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각국 IT 기업들은 유권자를 현혹하는 기만적 인공지능(AI) 사용을 막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유통 대기업 총수들이 올해 신년사 핵심 키워드로 ‘위기극복’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그에 대한 위기대응과 혁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준비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그룹은 이날 일제히 신년사를 공개하면서 새롭게 맞이하는 2023년에 대한 새해 포부를 밝혔다.먼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이번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재강조했다.신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시장 변동성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안다르 임원의 전 운전기사가 이른바 ‘갑질 폭로’를 한 데 이어 갑질의 당사자로 지목된 오대현 이사가 적극 해명에 나서면서 당분간 진실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작 안다르 측은 회사가 아닌 개인 간에 발생한 사건인 만큼 사건에 대한 판단은 법원 판결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이다.13일 안다르는 최근 제기된 ‘운전기사 갑질 폭로’에 대해 “개인 대 개인의 사건일 뿐”이며 “사건의 판단은 법원 판결에 맡겨야 한다”는 취지의 공식 입장을 내놨다.박효영 대표는 서면을 통해 “안다르는 1월부터 회사의 대표이사와 CFO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고객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다른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저작권을 침해한 의혹을 받는 등 잇달아 구설에 올랐다.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트렌비는 해외 메이저 명품 판매 채널과의 계약 체결 사실이 없음에도 여러 매체를 통해 이들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표시 및 광고를 하거나 판매정보를 은폐한 혐의로 공정위에 제소됐다.캐치패션을 운영하는 스마일벤처스의 법무대리인 법무법인 세움은 지난달 30일 발란과 트렌비, 머스트잇을 공정위에 신고했다.이는 해당 3사가 매치스패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삼양그룹이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위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삼양그룹은 27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로봇프로세스자동화 기술인 RPA를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식품 사업 관련 계열사에 RPA를 시범 도입해 연간 2000시간 이상 걸리던 업무 소요 시간을 90% 이상 절감한 바 있는 삼양그룹은, 이번엔 올해 말까지 업무 소요 시간을 연간 4만 시간 이상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지난 2015년 메르스 당시 추경을 넘는 규모로 편성하기로 했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전체 규모적인 측면에서 보면 지난 메르스 추경 때가 (세출예산이) 6조2000억원이었는데, 그때 세출 예산을 넘는 규모의 세출 예산을 편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추경에는 먼저 방역체계 보강 및 피해 의료기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오는 18~19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서울국제돌봄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세계와 함께, 서울의 새로운 돌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서울 돌봄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전 세계적인 화두로 자리 잡은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고자 집단지성을 통해 미래 돌봄의 해답을 찾는 자리다.18일 오후 5시부터 DDP 알림 1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종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종로구청장) 등 초청 인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자신의 딸의 부정입학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부인하면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후보자의 장녀 부정입학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더 이상 후보자의 자녀가 부정입학 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바라며, 추후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정부는 13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표명과 정보 공개 요구 등 적극 대응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외교부 김인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황과 처리계획 등 관련한 제반사항에 대해 일본 측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는 한편, 일본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입장표명과 정보 공개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향후 필요시 국제기구, 피해가 우려되는 태평양 연안국가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후쿠시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감정적이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결기를 가지되, 냉정하면서 또 근본적인 대책까지 생각하는 긴 호흡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격화되는 한일 대결 구도와 관련해 수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사흘 후로 다가온 광복절을 언급하며 “과거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큰 고통을 받았던 우리로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본의 경제 보복을 매우 엄중한 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50% 중반대에 올라섰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2~24일까지 전국 성인 1508명을 대상으로 한 7월 4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2.2%p 상승한 54.0%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0.7%p 내린 42.4%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5%p 감소한 3.6%로 집계됐다.이와 같은 상승세에 대해 리얼미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3일 일본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일본에는 저자세, 우리 정부에는 고자세’로 이른바 ‘팀킬’을 하지 말기 바란다”고 지적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전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이 ‘구한말 쇄국정책과 같다’고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 반도체 산업을 흔들려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해서 기술 독립을 모색하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은 양국 모두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한국의 기업들에게 피해가 실제적으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본 측의 조치 철회와 양국 간의 성의 있는 협의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무역은 공동번영의 도구여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믿음과 일본이 늘 주창해온 자유무역의 원칙으로 되돌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시가 불법촬영과 유포피해 대응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했다.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19일 불법촬영·유포피해 대응 가이드북 시민편 ‘피해자의 잘못이 아닙니다’와 경찰편 ‘당신이 첫 번째 조력자입니다’를 만들어 유관기관에 배포했다.2018년 ‘디지털 성범죄피해자지원사업’의 일환인 가이드북은 불법촬영 및 유포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실제 피해 발생 시 대응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시민편은 불법촬영, 유포피해, 유포협박, 불안피해 등 피해 유형별 대처 방법과 함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단체를 안내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마켓컬리의 소비자들이 잦은 오배송, 제품 품절 등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마켓컬리는 지난 2015년 유통업계 최초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오후 11시까지 주문할 경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고기, 야채 등 신선식품을 배달해주는 것이다.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 수요가 증가해 하루 평균 1만 건 이상의 주문량을 보이고 있다.마켓컬리는 ‘신규가입 100원’, ‘회원 가입 후 첫 구매 시 하나만 사도 무료배송’, ‘한 달 동안 5% 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교육부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예방 등 체계적 대응 절차 및 사례를 수록한 매뉴얼을 제작·보급했다.교육부는 28일 성평등과 인권친화적 학교 조성, 성희롱·성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 매뉴얼’을 모든 학교 및 교육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교육부에서 처음 발간한 종합 지침인 이 매뉴얼은 성희롱·성폭력이 발생했을 때 2차 피해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가해자 조치, 재발방지 대책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 매뉴얼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개념을 명확히 하고 이에 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서울 대원외고 남학생이 여학생을 몰래 촬영했다가 경찰에 신고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연락처만 남긴 채 현장에서 철수하는 등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며 도마 위에 올랐다.4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대원외고 3학년 A양은 지난 10월 4일 같은 반 급우인 B군이 자신을 불법으로 촬영했다며 학교와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B군의 스마트폰을 확인한 결과 A양 관련 사진은 이미 삭제된 상태였으며, 다른 불법 촬영 사진이 발견됐다.B군이 불법촬영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경찰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