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는 9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불안 시대”였다고 혹독히 평가하는 한편, 국민 소통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국정 운영 기조를 전환하라”고 주문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체적으로 국민의 불안을 키웠다. 한마디로 국민 불안 시대였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축하드린다. 유감스럽게도 축하의 인사는 짧고 비판과 당부의 말씀을 길게 할 수밖에 없어서 마음이 무겁다. 국정운영의 좋은 약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지난 1년은 불균형, 불통,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개월여 만에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롭게도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중단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은 상승세를 잇고 있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19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12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가 전주보다 2.7%포인트 오른 4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긍정평가가 40%대를 기록한 건 지난 6월 5주차 주간집계(44.4%) 이후 24주 만이다.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한 주 전보다 2%포인트 낮아진 56.8%로 집계됐다. 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시멘트업계 집단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 9일 만에 또다시 업무개시명령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번엔 철강, 석유화학이 대상이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인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한지 5일 만인 지난달 29일, 직접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사상 처음 시멘트 운송 대상 업무개시명령을 내린데 이은 두 번째 조치다.윤 대통령은 8일 오전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철강·석유화학 운송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재가했다. 지난 4일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통해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준비를 지시한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서 “불법과 범죄 기반으로 하는 쟁의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접견하는 한편, 최근 사망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을 조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참모회의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현장에서 벌어진 ‘쇠구슬 무장’, ‘공장 진출입로 차단’, ‘미참여 종사자 불이익 협박’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중단 조치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천공이 도어스테핑에 부정적’이라는 취지로 공개 발언한 데 대해 “저급한 네거티브”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을 통해 “‘어제 MBC 스트레이트에서 천공이 도어스테핑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내용이 방영되자 도어스테핑을 중단했다’는 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의 발언은 무책임한 허위 발언”이라며 이같이 전했다.대통령실은 “유튜브 방송을 하는 특정 개인을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다’고 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취임 이후 지속해온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을 돌연 중단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의 아침 출근길 약식회견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21일부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대변인실을 통해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방지 방안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공지했다.그러면서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대통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G20·아세안 등 해외 순방을 하루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야권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MBC 취재진을 순방길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익 차원’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서 국정조사 필요성 주장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신속한 검찰수사에 의한 진상규명을 국민들께서 더 바란다”고 답했다.이태원 참사 등으로 중단된 지 13일 만에 재개된 이날 약식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지금은 수사기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일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두 명 더 늘어 15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후속 조치와 관련해 “주최자 없는 집단행사에 대한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경찰이 주최자가 없는 집단행사에서 시민을 통제할 권한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고 판단한 것이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열린 확대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인 비상경제회의와 관련, “경제활동 하시는 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 가지고 위축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지원과 촉진 방안을 장관들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오늘은 고금리 상황에서 기업활동과 여러 투자가 위축되기에 각 부처가 경제활성화하고 수출 촉진할 수 있는 여러 추진 정책을 내놓고 함께 점검하는 회의”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시장이 공정한 시스템 안에서 자율적으로 굴러가도록 규제만 풀어나가는 걸 원칙으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야당의 시정연설 불참에 대해 “지난 30여년간 우리 헌정사에 좋은 관행으로 굳어진 게 어제부로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특검 요구엔 거부의사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어제 639조의 정부 예산안을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했다. 의원님들께서 전부 참석하지 못한 게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국민의 혈세를 어떻게 쓸 것인지를 우리 국회와 국민, 그리고 국내외 시장에 알리고 건전재정 기조로 금융 안정을 꾀한다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을 피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새 진입로를 만들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이 “도어스테핑은 대통령의 결단 사항”이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은 민주당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말”이라며 “(도어스테핑은) 출입구가 어디에 있는가, 통로가 어디에 있는가와는 전혀 무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누구보다도 도어스테핑에 애정을 갖고 여러분(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자주 만나려고 한다는 것을 다들 아실 것”이라고 부연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해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청록색 민방위복을 입은 채 출근한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전역이 역대급 태풍 힌남노 영향권 안에 들어왔다. 오늘 자정을 넘겨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모든 공무원과 국민이 일치단결해서 노력하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름휴가에서 복귀하며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을 재개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제가 해야 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초심을 지켜 국민을 잘 받드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13일 만에 가진 기자들과의 약식회견에서 첫 휴가 복귀 소감에 대해 “부족한 저를 어떨 때는 호된 비판으로, 어떨 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국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갖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첫 휴가를 지난 대선과 취임 이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소회한 윤 대통령은 최근 ‘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의 집단반발 움직임과 관련해 “관계 부처에서 필요한 조치를 잘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의 문답(도어스테핑)에서 ‘경찰국 신설을 놓고 총경에 이어 중간 간부들도 집단행동을 예고하는데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경찰서장급인 총경들은 지난 23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열고 경찰국 설치에 대한 부적절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은 대기발령 조치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북한 어민 북송 사건을 놓고 신구(新舊) 정권이 진실 공방을 벌이며 정면충돌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상규명이 진행돼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의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서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 수사와 관련해 “대통령은 모든 국가의 사무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원칙론 외에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대통령은 기자들이 ‘강제북송 사진이 공개됐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검찰과 국정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로 나타났다.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진행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 긍정 34.5%, 부정 60.8%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8.3%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8.9%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9.1%에서 26.3%로 벌어졌다.부정 평가가 전주 대비 상승한 연령층과 권역은 만 18~29세(51.7%→68.7%), 인천·경기(52.2%→66.0%), 광주·전라(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