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대법원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8)이 낸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기각했다.대법원 2부은 전날 조씨가 서울고법의 국민참여재판 신청 항고 기각에 불복해 제출한 재항고를 최종 기각 처리했다. 이에 따라 조씨는 배심원 참여 없이 이뤄지는 일반 형사재판을 받게 된다.법원은 피해자 측이 국민참여재판 신청에 압박을 느끼고 있음으로 통상적인 재판으로 진행하기를 원한다고 밝힌 점 등을 반영해 조씨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행 국민참여재판법상 ‘성폭력 범죄 피해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해 징역 42년형을 받고 있는 조주빈(26)이 추가 미성년자 성범죄로 혐의가 파악돼 재판에 넘겨졌다.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은미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제작 등 혐의로 조주빈을 추가 기소했다.현재 조주빈은 지난 2019년 청소년이던 피해자 A씨를 성적으로 착취하고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해당 사건은 이미 재판이 끝난 텔레그램 ‘박사방’ 범행보다 먼저 발생된 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성착취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조주빈과 공범 남경읍이 피해자에 5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1심 법원 판결이 확정됐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06단독 류희현 판사는 지난해 9월 7일 피해자 A씨가 조주빈과 남경읍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두 사람이 공동으로 5천만원을 배상하고 다 지급하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이에 조주빈은 별다른 항소를 하지 않았고, 남경읍은 ‘가담 정도가 낮다. 조주빈이 강제추행하거나 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범죄집단을 조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텔레그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징역 42년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4일 조주빈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범죄단체조직, 살인예비, 유사강간, 강제추행, 사기,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 상고심에서 조주빈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신상정보공개·고지 10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의 통로 역할을 한 회사원이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 받았다. n번방 관련 핵심 피의자에 대한 첫 대법원 판단이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30일 전모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전씨는 지난 2019년 4~9월 텔레그램에서 ‘고담방’을 만들고 닉네임 ‘와치맨’으로 활동하며 1만여건의 성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고담방에 성착취물을 공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문광섭)는 1일 조주빈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45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42년을 선고했다.다만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1억여원 추징 등 명령은 1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진 남경읍에 대해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 심리로 진행된 남씨의 유사강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더불어 전자장치 15년 부착,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10년 취업제한,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신상정보 공개 고지 명령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남씨는 △조주빈에게 피해자 5명 유인 후 성 착취물 제작 요구 △조주빈 범행수법을 모방해 피해자 협박 △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해 ‘n번방’, ‘박사방’ 등으로 논란이 된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또다시 불법촬영물이 유포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은 8일 텔레그램 등을 통해 여성이 등장하는 불법촬영물을 판매하고, 재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판매 혐의를 받는 이들은 ‘츄츄’와 ‘다바리’라는 아이디 사용자로,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판매자 외 영상을 불법촬영한 피의자는 10여년에 걸쳐 핸드폰과 보조배터리 모양의 소형카메라 등을 사용해 범행을 저질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공유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남경읍이 구치소 수감 중 음란사진 반입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15일 법무부가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1월 14일과 27일 총 두차례에 걸쳐 음란사진 5장을 교정시설에 반입하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남씨는 일정 수수료를 대가로 물품구매 등 수용자의 개인 업무를 대행해주는 수발업체 직원의 편지를 통해 반입하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시도는 담당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거래·공유한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이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는 4일 유사 강간·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조주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5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주거지 관할 유치원·초중고교 출입금지 등을 명령했다.조주빈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공유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넘긴 혐의로 기소된 당시 사회복무요원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부장판사 김우정·김예영·이원신)는 15일 전 사회복무요원 최모씨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최씨는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보조업무를 담당하면서 불법 조회한 200여명의 개인정보 가운데 17명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조주빈(25)의 공범 강훈(19)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성필) 심리로 열린 강훈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5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공개,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등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강훈은 성착취물 유포·제작을 위한 범죄집단 박사방에서 수괴인 조주빈을 도와 2인자 역할을 했던 사람”이라며 “범행 초기부터 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들에게 성 착취 영상물 제작을 협박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는 26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등) 및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조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조씨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스마트폰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에 개설한 ‘박사방’을 통해 여성들을 협박해 취득한 성 착취 영상 유포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만들고 이를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 심리로 열린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더불어 전자장치 45년, 신상정보공개 고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 명령 등도 요청했다.앞서 조씨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에 걸쳐 여성들을 협박해 제작한 성 착취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성 착취 영상물을 재유포한 혐의를 받는 ‘피카츄방’ 운영자 ‘잼까츄’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3단독(판사 김지희)은 8일 ‘잼까츄’ A씨의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 추징금 441만원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그간 다른 형사처벌 전력이 없으며 가족들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선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의 유료회원이자 조주빈의 범행을 도운 인물로 알려진 남경읍(29)의 신상이 검찰 송치 과정에서 공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5일 오전 8시경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에 가담한 혐의로 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이날 서울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었던 남씨는 검찰에 옮겨지는 과정에서 얼굴이 공개됐다.검은색 운동복 차림에 포승줄에 묶인 채 호송차로 갈아타려던 남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인정한다”고 답했다.다만 조주빈과의 관계, ‘박사방’에서의 역할 등의 질문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이 사회적으로 논란인 가운데, 성착취물을 다운로드해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손주철)은 전날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5년과 추징금 60만1740원을 선고했다.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강의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최씨는 지난 5월 아동·청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박사방’, ‘n번방’ 등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아동 성착취물을 구매해 재판매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2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4월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n번방 운영자 문형욱(25) 등이 제작한 아동 성착취물 3000여개를 구매한 뒤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검찰이 박사방을 범죄단체라고 판단하고 조주빈 등을 추가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태스크포스)’는 22일 조주빈을 비롯해 ‘부따’ 강훈(19), ‘태평양’ 이모(16)군 등 8명을 범죄단체 조직·활동 혐의로 기소했다.이중 2명은 이번에 처음 구속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박사방이 조직적인 역할 분담과 내부 규율, 이익 분배를 통해 운영된 점 등을 고려해 박사방을 범죄단체라고 판단했다.박사방에는 운영자 조주빈을 중심으로 총 38명이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기소된 8명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 2명이 구속됐다. 이들에겐 텔레그램 성착취영상방과 관련해 처음으로 범죄단체가입죄가 적용됐다. 범죄단체가입죄 혐의가 제외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주빈(25)과 공범 ‘부따’ 강훈(19) 등에 대해서도 이 혐의가 추가 적용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성착취물 배포 등) 및 범죄단체 가입 혐의를 받는 임모씨, 장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