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외국인 투자자 성매매 알선·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에게 군사법원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은 12일 승리의 성매매알선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법정구속하고 11억50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승리는 지난 1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불법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대 요양급여를 부정수급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가 징역 3년형을 받았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는 2일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피고인에게 공범 책임이 있느냐가 관건인데 투자금 회수를 위한 목적도 어느 정도 있어 보이지만 요양병원 개설과 운영에 주도적 역할 기여했다고 보인다”며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부하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법원이 징역 3년을 선고했다.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류승우)는 29일 오 전 시장의 강제추행 등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도 함께 명령했다.오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11월경 부산시청 직원인 피해자 A씨를 강제추행하고 그해 12월 또다시 A씨를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지난해 4월 집무실에서 또다른 피해자 B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라며 1인 시위를 하던 전 배우자를 폭행한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서울북부지법 형사6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18일 박모씨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박씨를 법정구속했다.박씨는 지난해 1월 17일 자신이 일하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청과물 도매시장에서 위자료와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라며 1인 시위를 벌이던 전 배우자 A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박씨의 상습적인 가정폭력에 시달려 이혼했으며, 법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PC방 화장실에서 출산한 아이를 숨지게 한 아내의 범죄를 교사·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2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다.광주고법 제2-1형사부(재판장 성충용 고법판사)는 20일 영아살해교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A(28)씨의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월을 선고했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5일 오전 9시 45분부터 11시 45분 사이 아내 B(23)씨가 광주 남구 소재 PC방 화장실에서 낳은 아기를 창문 밖으로 던져 사망에 이르게 한 범행을 방조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시내에서 제한속도를 넘겨 오토바이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인도를 지나던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한 30대가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원정숙·이관형·최병률)는 A(36)씨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금고 8월을 선고했다. 다만 1심과 달리 항소심 재판부는 “도망의 우려가 있다”면서 A씨를 법정구속했다.A씨는 지난 2019년 6월 제한속도가 60㎞인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시속 120㎞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직장 동료의 노트북을 해킹해 메신저 대화, 사진 등을 다운로드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 정완 부장판사는 최근 A(34)씨의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A씨는 지난 2018년 8월 13일부터 같은 해 9월 12일까지 직장 여성동료인 피해자의 노트북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피해자의 카카오톡·네이트온·구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총 40회에 걸쳐 전자기록 내용을 알아낸 혐의를 받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제자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 노원구 용화여자고등학교 전직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마성영)는 19일 전직 용화여고 교사 A(57)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11년 3월~2012년 9월 당시 재직 중이던 용화여고 교실과 생활지도부실 등에서 학생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법원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함께 기소된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김선희·임정엽·권성수)는 9일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김 전 장관에 대해 “혐의를 부인하며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도 다르게 진술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법정구속 사유를 설명했다.환경부 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신지예 대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녹색당 전 당직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권기철)는 22알 공모씨의 준강간치상 혐의 재판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아울러 재판부는 공씨에 대해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함께 명령했다.녹색당 당직자인 공씨는 지난해 2월 당시 녹생당 공동운영위원장이던 신 대표를 성폭행하고, 이 과정에서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씨의 범행은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신 대표가 녹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재계에서는 이번 판결을 두고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했지만 시민단체는 야기된 사회적 혼란해 비해 아쉬운 형량이라는 지적을 내놨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에 공모해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게 파기환송심 재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에 따른 횡령액을 86억8000여만원으로 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자녀 입시 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로 기소된 동양대 정경심 교수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으며 법정구속됐다. 법원의 이 같은 판결에 정 교수는 불복하고 즉각 항소했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정 교수 측은 전날 자녀 입시 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권성수·김선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정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7개) △사모펀드 비리(5개) △증거조작(3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법원은 전날 정 교수에 대해 징역 4년과 벌금 5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교제하던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또래 다른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 중이던 중학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20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는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를 받는 중학생 A군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장기 4년·단기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A군은 지난 2018년 7월 교제 중이던 여학생을 집에 불러들여 성관계를 맺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택시기사가 성의 없이 대답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지른 30대가 구속됐다. 18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등)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는 3월 4일 오후 4시 20분 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를 운행 중이던 60대 택시기사 B씨를 폭행했다. 그는 B씨의 얼굴을 때려 코뼈를 부러트리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으며 택시 내부의 룸미러 및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수 故 구하라씨를 폭행·협박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전 애인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김재영·송혜영·조중래)는 2일 구씨의 전 애인으로 알려진 최종범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상해 등 혐의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2018년 최씨는 당시 연인이던 구씨와 서로 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최씨는 구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연예매체에 제보한다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입사원 부정채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남훈(65) 전 홈앤쇼핑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9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 전 대표와 전 인사총무팀장인 여모씨(50)의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이 구속 사유다. 앞서 강 전 대표와 여 전 인사팀장은 지난 2011년 10월과 2013년 12월 홈앤쇼핑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해 서류전형 심사에서 임의 가점을 부여하거나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군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미경 판사는 지난 23일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지난해 8월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A씨는 충북 단양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업군인 B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두 사람은 이날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A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출 청소년에게 잠자리를 제공해 주겠다고 유인해 성폭행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는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위계 등 간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6)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3년 취업제한도 명했다.김씨는 지난해 6월 17일 당시 만 15세이던 가출 청소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다스(DAS) 실소유 의혹과 횡령,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심에서 1심보다 중한 형량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9일 이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여만원을 선고했다.아울러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의 보석 결정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으로서 본인뿐만 아니라 공무원이 부정한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서울의 한 여고에서 스쿨 미투로 범행이 알려진 전직 국어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강혁성)는 7일 아동,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모(6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또한 법원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5년간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서울 노원구 A여고 전직 국어교사 이씨는 불필요한 신체 접촉으로 수년간 교무실이나 교실에서 제자 19명을 반복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