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석유가격 및 품질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41개 주유소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앞으로도 고유가로 인한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은 4일 서울 강남지역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제품 소비자가격 추이를 확인했다. 점검단은 품질검사, 석유가격 점검, 불법 석유유통 적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산업부는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 운영과 병행해 석유관리원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7661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설 연휴로 인한 1.5일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 동월보다 7.8% 줄어든 52억 달러(약 6조9539억원)로 집계됐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51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했다.산업부는 수출 감소 요인으로 △명절 연휴에 따른 선적일 감소 △전년도 역기저 △미래차 전환을 위한 생산시설 정비 등을 꼽았다.다만,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은 11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수출 단가도 작년 초 2만3000달러 대비 1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수출 신성장동력으로 이차전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4680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8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방문해 현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지난해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전기차 업계의 배터리 재고조정, 광물가격 하락 등으로 여건이 녹록하지 않다”고 말했다.지난해 이차전지·양극재는 합산 수출액이 22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엔지니어링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디지털 전환과 규제혁신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3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포럼은 엔지니어링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합동 정책포럼이다.이번 포럼에서는 ‘AI시대,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방안과 AI 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최근 미국·영국의 후티 공습,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정부가 해상 운임비 상승에 따른 단계별 지원대책을 마련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오후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비상대책반 회의에서 수출입 물류 영향 점검 및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회의 결과 수출입 물류 전반에 걸쳐 운송지연, 운임비 상승 등의 애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수출품 선적 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며 석유·가스 등의 에너지 도입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했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정부가 올해 국내 조선업계에 118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2024년 조선해양인 신년 인사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최성안 장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 △한화오션 권혁웅 대표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 등을 비롯한 조선해양 분야 산학연 10여 개 기관, 1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지난해 우리 조선산업이 13년 만에 수주잔량 최고치인 3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본격적으로 미래차 전환을 지원한다.산업부는 10일 평택대학교에서 자동차 부품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자동차부품 산업법’ 제1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올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기업들에게 설명함과 동시에 산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하위법령 제정 등에 대한 부품기업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의 주요내용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대표되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공공기관 임직원의 부당한 태양광 사업 겸직 등 감사원 지적과 관련해 앞으로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신재생 발전사업을 소유·운영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11개 신재생·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신재생 비리근절 및 윤리강화 선포식’을 전날 개최하고, 공공기관의 공직윤리 확립과 임직원의 태양광 비리 근절을 다짐했다.이날 참석한 신재생 유관 10개 기관은 한전과 수력원자력,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가 최근 겸직 금지나 가족 사업 신고 의무를 위반하고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8개 공공기관 임직원 231명에 대해 강력 처벌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달 14일 발표된 감사원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의 감사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공공기관 임직원의 부당한 태양광 사업 겸직 등 감사원 지적과 관련해 산업부는 최대 해임까지 조치할 예정이며, 조속한 시일 내 징계 요구 수준을 확정해 연내 징계 의결을 추진할 방침이다.또한 유관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사보원)이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사보원은 17일 에너지 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받아 전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발표했다.사보원은 취약계층의 에너지 주거환경 및 효율성 개선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추진한 에너지바우처의 전자화 모델 개발에 참여해 사업의 성공적 시행에 기여했다.지난 2015년 12월 44만명(440억원)으로 출발한 사업을 지난해 82만명(112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등 석유가격 안정정책의 실효성 점검에 나섰다.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물가 부담은 여전하고 중동정세도 불안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정유업계, 관련기관들과 함께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석유 가격 부담을 완화하고자 유류세 인하 및 유가 연동보조금 지급을 오는 12월까지 추가 연장하고 범부처 석유 시장점검단을 운영하며 가격안정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다.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출신들이 강원랜드·한국가스공사 등 산하 공기업·공공기관에 재취업 한 것으로 알려져 공직자윤리법 자체가 ‘구멍난 그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산업부 및 산업부 산하기관들로부터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지난해부터 올해) 산업부 및 산하기관을 퇴직한 고위공직자 중 94명이 산하기관, 자회자, 업무 관계가 있던 기업 임원 등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산업부 출신이 57명으로 전체 재취업자 중 60.1%를 차지했으며, 모두 강원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한국전력공사의 ‘적자난’이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은 한전이 그동안 전기요금 인상을 미뤄 적자를 방치했다면서 질타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인상 억제를 요인으로 꼽으며 방어했다. 또한 방 장관은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방만경영 정상화 등 추가 대책안을 재확인했다.방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한전의 대규모 적자 사태에 대해 질의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에게 “한국전력의 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반(反) 카르텔 정부를 기치로 내건 윤석열 정부가 과거 정부 못지않게 낙하산 인사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만에 정치권·검찰 출신으로 공공기관에 취업한 인원이 총 34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수력원자력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4명, 한국석유공사가 2명으로 뒤를 이었다.또한 기관장 교체와 맞물려 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산업통산자원부 방문규 신임 장관이 취임 첫날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원전 생태계를 조기에 복원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방 신임 장관은 20일 “우리 경제를 살려 나갈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수출 원팀코리아’를 통해 수출 감소 추세를 역전시켜야 한다”고 취임 일성을 전했다. 이어 “수출 동력을 확산하기 위해선 민간 투자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외국기업의 투자도 적극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들이 유입되도록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방 장관은 “우리 첨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휘발유, 경유 등의 가격 오름세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추석 연휴 전에는 고가에 판매하는 주유소를 선별해 현장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경유 등의 가격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정유4사와 대한석유협회, 헌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는 1700원대, 경유는 1600원대를 웃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경북 포항시에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첫 ‘육양국 연계 데이터센터 캠퍼스’(집적단지)가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조5000억원 규모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SK에코플랜트 등 8개 민·관·공기관이 협력해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산업부 등 8개 기관은 8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총 12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오는 2027년까지 구축할 계획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한편, 정유업계에 석유제품 가격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며 국내 휘발유, 경유 등의 가격도 동반 상승하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는 모습이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유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현황과 유류세 인하분 반영 여부 등을 점검했다.앞서 정부는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국민부담을 덜고자 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정부의 지방시대 철학을 반영해 지역이슈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이 출범했다. 이 포럼에서 나온 방안은 필요시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시대위원회 안건으로도 상정할 계획이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 출범식을 열었다. 포럼 공동위원장은 산업부 장영진 1차관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이번 포럼에서는 ‘공정·자율·혁신의 지방시대 대전환’을 기조로 8개 주제를 심도있게 다뤘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원전 중견·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자금 지원에 나선다. 원전 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일감 지원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탈원전 정책이 진행되는 동안 매출이 급감한 원전기업들의 보릿고개 극복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프로그램을 내일인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부와 산업은행,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간 체결한 자금지원 협약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1차로 지난 3월 31일 500억원이 출시됐으며 이번에 남은 1500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