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에는 대개 역전과 수성을 자신하는 후보들의 공언이 나오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여야 모두 엄살과 읍소 전략을 펼치고 있다.양당이 경쟁적으로 자신들의 예상 의석수를 낮추거나 불리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점은 지지층 결집을 위한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식물 정권 최후 방어선인 ‘탄핵과 개헌’ 저지선을 언급하며 엄살 읍소 작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격전지가 늘어나면서 당초 예상한 총선 판세보다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엄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3주만에 발생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구타 사건으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26일 정치권은 해당 사건을 ‘정치 테러’로 규정하며 엄정한 조사와 함께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안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한 중학생으로부터 습격당해 치료를 받고 입원한 상태다.이에 윤석열 대통령과 의전서열 2위인 입법부 수장 김진표 국회의장를 비롯한 여야 모두 정치인의 안전 문제와 증오·혐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는 2023년은 전세지옥이었다.”전세사기피해자전국대책위 이철빈 공동위원장은 지난 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세상에 드러난 ‘전세사기’ 사태가 인천 미추홀구, 경기도 수원, 대전 등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자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 등 건수는 총 1만944건이다. 아직 평가 단계에 놓여 있거나, 지난해 말 임대차 계약이 끝난 피해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야가 전세사기피해특별법 개정안의 신속 처리 방안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를 이루지 못한 가운데 정부여당이 대안 없이 개정을 반대하고 있다며 규탄했다.21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2+2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이들은 앞서 회의에서 각 당이 신속 처리를 원하는 법안을 10개씩 뽑아 공유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법안 중에는 ‘선(先) 보상 후(後) 구상’을 위한 전세사기피해특별법 개정안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내년 정치권의 가장 큰 이벤트는 총선이다. 국회의원 총선거는 여야는 물론 정권의 운명과도 맞물린다. 만약 내년에도 여소야대 정국이 펼쳐진다면 윤석열 정부는 힘든 시간을 계속 보내야 하겠지만 여대야소가 된다면 정권은 안정이 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막힘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여당은 이재명 심판론을,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프레임 구도를 펼치고 있다.여야 신경전내년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으면서 여야의 신경전은 더욱 거칠어지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오자, 여야는 점차 총선 체제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꾸렸고, 메가 서울·공매도 한시적 금지 등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민주당은 총선기획단을 만든 데 이어 지도부의 험지 출마론을 꺼내 들고 있다. 이번 총선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총선 주도권을 확실하게 쥐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국은 출렁거릴 것으로 예측된다.여야 모두 총선으로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은 그야말로 출렁거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번 추석 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 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서 6일이라는 시간이 생겼기 때문이다. 평년의 경우 추석 연휴 3일에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합쳐서 5일 정도였지만 올해는 하루 더 늘어난 셈이다. 그것은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인척들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시간에는 많은 이야기가 오간다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그 대화의 주제에는 반드시 ‘정치’가 들어가기 마련이다.따라서 여야 모두 추석 밥상 잡기에 상당한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지난 11일 K팝 공연과 폐영식으로 막을 렸다. 폭염 대책 부족, 야영장 배수 문제 등으로 파행을 겪은데 이어 태풍 카눈으로 결국 잼버리 야영장에서 중간에 나와야했고, 전국적으로 뿔뿔이 흩어져야 했다. 그러면서 각종 파행이 거듭됐다. 11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퍼부었음에도 불구하고 파행을 겪을 수밖에 없었고, 종교단체나 학교 그리고 기업들이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잼버리 이후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마무리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내년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여야 정당은 슬슬 총선 준비 태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이런 이유로 공천룰이 어떤 식으로 정해지는 것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총선 공천룰을 정하는 것은 결국 현역 물갈이를 얼마나 하느냐와 연결되는 대목이다. 현재 여야 현역 물갈이에 대한 여론은 뜨겁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과연 이것이 가능할 것인지는 별개의 문제다. 현역 물갈이 요구는 뜨겁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총선을 앞두고 현역 물갈이 여론은 어떤 총선에서든지 나왔던 이슈다. 내년 총선이라고 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가장 사활을 걸어야 할 부분은 바로 ‘인재영입’이다. 인재영입을 어떤 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총선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인재영입의 대표적인 사례가 더불어민주당의 2016년이다. 당시 국민의당으로의 분열 사태가 발생하면서 위기에 봉착했지만 표창원 전 의원 등을 비롯해 인재영입이 이뤄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따라서 내년 총선에서도 어느 정당이 얼마나 인재 영입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숙제가 되고 있다.물갈이 원하는 유권자들사실 어느 때나 선거가 다가오면
내년 4월 총선이 이제 1년도 남지 않았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야 모두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체제로 전환되고 있지만 여야 모두 내년 총선 승리에 대한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야 모두 민심 속으로 들어간다고 하지만 주요 변수는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고, 그에 따라 총선의 향배도 달라진다. 1년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긴 시간이다. 그 시간 속에서 여야 모두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의당 등 소수정당으로서는 내년 총선이 쉽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을 전후한 신년 특별사면을 하기로 했다. 이에 해당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8월 광복절 특사에 이어 성탄절 특사까지 단행된다면 상당히 이례적인 사면 단행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이번 사면에는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면에 상당한 의미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 사면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여야 고른 배분이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이다.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 특별사면권 행사를 위해 실무검토에 들어갔다고 알려왔다. 사면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정쟁에 들어갔다. 야당은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내들면서 실체적 진실규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여당은 국정조사보다는 경찰 수사가 우선이라면서 경찰 수사를 지켜본 후 국조를 하자는 입장이다. 따라서 정기국회 후반부에 여야의 정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 참사의 여론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냐에 따라 향후 민심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야 모두 치열한 수싸움을 보일 것으로 예견된다.지난 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는 2022년 정기국회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의 이태원 참사 관련 언행이 책임 회피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 장관이 하루 만에 입장을 표명했다.1일 정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전날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브리핑 당시 발언에 대한 이 장관의 입장을 발표했다.앞서 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풀리는 상황이 있었지만 정부가 파악하기로는 예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었다”며 “경찰·소방 인력이 미리 배치함으로써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24일까지 21일 동안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총 783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이 실시된다. 국정감사 개시 직전에 터진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참사 논란,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 발의,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감사 통보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여야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여야는 벌써부터 구두끈을 바짝 조여매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이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을 둘러싼 갈등을 극적으로 끝내고 합의를 도출해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3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재논의하는 방향으로 잠정 합의했다.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언론사의 허위·조작보도에 대한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에 따른 허위·조작보도에 의한 재산상 손해, 인격권 침해, 정신적 고통이 발생할 경우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중지해 줄 것을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재판부는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이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발생시켜 이에 대한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여야는 각각 유감과 환영의 뜻을 표하며 뚜렷한 온도차를 나타냈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지난 24일 오후 서면논평을 통해 “행정부가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징계 결정한 엄중한 비위행위에 대해 이번에 내린 사법부의 판단은 그 심각성을 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묘하게 돌아가고 있다. 스타모빌리티 김봉현 전(前) 회장의 입에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로비 목적으로 5000만원을 건넸다고 발언한데 이어 돌연 옥중 입장문을 통해 검찰 출신 변호사로부터 강기정 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 총장에게 보고해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는 회유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의 말 한마디에 정국이 들썩이고 있는 형세다. 자고 일어나면 또 새로운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치권 역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탐욕의 끝, 라임·옵티머스 사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내년 4월에 있을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이 다가오면서 재보선 정국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여야 모두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며 각종 이슈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내년 재보선은 2022년 대선·지방선거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또한 각종 변수로 인해 여야 모두 노심초사다. 재보선 승리를 위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여야의 모습은 신중하기 그지없다.서울시장은 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부산시장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공석이 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여야는 오는 2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적 위축을 타개하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이날 추경안 처리를 합의한 것이다.추경안 처리는 신속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빠르게 합의를 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하지만 통신비 2만원 전 국민 지원과 전 국민 무료 백신이 이번 추경안의 주요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5일 여야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예결위 간사 6인이 만남을 갖고 4차 추가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