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제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대위회의 겸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며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국민의 더 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섯 번이나 서울 ‘동작을’ 지역을 찾으면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의 국회 입성 저지에 사력을 쏟고 있다.최근 지지율 상승세로 ‘한강벨트’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이 대표는 열세 지역 동작을을 마지막 남은 최대 승부처로 보고 총력전을 펼치는 모양새다.이 대표는 29일까지 류삼영 후보 지원 유세만 다섯 번 나섰다. 이번 주에도 두 차례나 동작을 찾았다. 서초에서 재판 후 오후 일정에 여유가 생기면 예정에 없던 동작을 찾아 표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 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해 논란이 된 전 국방부 장관 이종섭 호주 대사가 내주 열릴 정부 회의 참석을 이유로 21일 귀국했다.전날(현지시간 20일) 호주를 출발한 이 대사는 싱가포르를 경유,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법무부의 출국금지 해제로 지난 10일 호주 부임을 위해 출국한지 11일 만이다.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 대사는 “제가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협력과 관련한 주요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면서 “체류기간 동안 공수처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를 거듭 강조했다.이 대표는 선대위 출범식에서 출마자들과 함께 ‘못살겠다 심판하자’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출범식엔 당 지도부와 김부겸·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 민주당 예비 후보자들이 참석했다.이 대표는 “서울시가 정말 중요하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서울지역 역할을 강조하며 “4월 10일은 역사적 퇴행을 막고 다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둔 12일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3톱’ 체제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전날 세 사람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겸한 1차 회의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폭주와 실정을 부각시키며 거듭 ‘심판론’을 띄웠다.민주당은 선대위 공식 명칭도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대위’로 잡았다.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 정권 심판 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4·10 총선을 앞두고 유동철 부산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상우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영남 지역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이재명 대표가 직접 맡은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인재 영입식을 열고 유 교수와 김 교수를 각각 18·19호 영입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이 이날 발표한 영입 인재들은 모두 영남 지역 출신으로 유 교수는 경남 밀양, 김 교수는 대구가 고향이다.이재명 대표는 유 교수를 “저의 정치적, 미래지향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제공동회의를 열고, “오염수 투기 행위는 전세계를 기만한 행위”라고 4일 비판했다. 그는 일본 주변국과 연대, 오염수 투기 반대 공세를 펼 뜻을 분명히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 본청에서 ‘민주당-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국제공동회의’를 진행했다.이 대표는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30년 전 러시아 방사 폐기물 투기에 앞장서 반대하고 끝내 중지시킨 일본이 주변국과 자국민들조차 격렬하게 반대하는데도 핵 오염수를 바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야당은 26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설전을 주고받으며 강하게 부딪혔다.원 장관은 이날 ‘야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지시에 따라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된 거짓 선동에 나서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맞서 민주당 의원들은 “과도한 이야기는 자제하라”며 거세게 항의했다.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야당이) 인디언식 기우제처럼 새로운 팩트가 나올 때까지 무분별한 의혹을 제기할 것”이라며 “그런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대학별로 대학입시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학생은 물론이고 대학별로도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비수도권 대학들은 지원자가 모자란 상황에 부딪히고 있고, 이에 한 명의 신입생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문득 소위 ‘이해찬 세대’라는 고유명사까지 생긴 김대중 정부 시절, 이해찬 전 총리가 교육부장관으로 있었던 1998-1999년이 생각났다.1999년, 이해찬 당시 교육부장관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대입제도를 마련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인재와 정책에 있어서 진영을 가리지 않는 통합정부가 필요하고, 내각 역시도 국민 내각으로 가야 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대 대선 투표일 한 달여를 앞두고 부쩍 ‘통합정부론’을 띄우고 있다.이 후보는 지난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정연구포럼 출범식에서 “유능한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인적, 물적 자원들을 총동원해 정책에 있어서도 국민 삶의 개선에 가장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출처가 좌파든 우파든, 보수든 진보든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가의 인재 역시 제한적이기 때문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선 시,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청와대와 여권이 사과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현 정부를 근거없이 적폐수사 대상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며 윤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윤 후보가)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21대 총선은 비례대표 의석을 놓고 벌인 제 정당들의 추악한 밥그릇 싸움이었다. 범여권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을 매개로 공직선거법(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을 강행처리했고, 제1야당은 페이퍼컴퍼니(비례용 위성정당)로 맞섰다.‘게임의 룰’ 같은 건 필요 없었다. ‘군소정당들의 의회진출 길을 터 비례대표제 성격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마저 무력화시킨 거대 당들은, 결국 ‘비례위성정당’이라는 괴물을 만들며 정당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의원 위장전입’ 꼼수로 수십억에 달하는 정당보조
2020년 한해도 이제 마무리가 되고, 곧 2021년 신축년의 새해가 밝아온다. 올해도 여러 가지 사건과 사고가 발생했고, 이는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정치인들도 분주한 한해를 보냈고, 명암이 뚜렷했다. 코로나19 그리고 4.15 총선을 통해 정치권은 격변의 세월을 보냈다. 그리고 그 가운데 10명의 정치인은 또 다른 운명 앞에 햇볕이 혹은 그림자가 드리우기도 했다. 이에 본지에서 10명의 정치인의 한해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1. 문재인 대통령집권 4년차를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올해가 중요한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이런 일에 이르게 된 것에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대표는 13일 열린 민주당 고위전략회의에서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예기치 못한 일로 시정 공백이 생긴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당은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성추행 혐의로 박 시장을 고소한 여성의 법률 대리인과 여성단체는 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5일 정봉주 전 의원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주도하는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에 대해 “더 무단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고 선을 그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각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개인들이 유사한 당명의 비례정당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정당인 시민당에는 힘을 실었다. 그는 “시민당은 민주당이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참여한 유일한 비례연합정당이자, 문재인 정부의 안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8일 비례연합정당 창당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의 의석탈취를 저지하고 개정선거법 취지를 살려 소수정당들의 원내진입을 돕기 위한 결단”이라고 당위를 거듭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과 함께 ‘시민을 위하여’를 플랫폼으로 한 비례연합정당 협약을 맺은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비례연합은 신속하게 구성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다른 참여정당들과 함께 선거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회를 찾아 여야 대표 회동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민생당 유성엽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여야 대표 회동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회동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여만이다.이 잘에서 문 대통령은 “초당적 협력을 구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왔다”며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5일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하면서 “앞으로 저는 매사 당과 상의하면서 제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 충실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이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사와 총리로 일하면서 떨어져 있던 당에 6년 만에 돌아왔다.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신 존경하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해찬 대표도 “어제 말씀을 보니 ‘백수다운 백수’를 못하시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는데, 이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연일 국회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저지 규탄대회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월요일 국회가 사상 초유의 폭력 집회로 얼룩졌다. 이런 일은 듣도 보도 못했던 일”이라며 “그것도 제1야당의 주도와 지원으로 이뤄졌다니 개탄을 금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이어 “이런 불법 상황을 주도한 황교안 대표는 ‘여러분이 이겼다’라고 했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한테 이겼다는 말인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미국 측에 내년 4월 총선 전 북미정상회담을 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는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가적 망신”이라고 질타했다. 반면 나 원내대표는 “제가 틀린 말 했는가”라고 반박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혁신특별위원회의에서 “기사를 어제 보면서 제 눈과 귀를 의심했다”며 “아무리 당리당략을 위해 못할 일이 없는 자유한국당과 나 원내대표라지만, 어떻게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 남북한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바라고 있는 한반도평화까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