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최를 시도하는데 대해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밝혔다.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은 일방적으로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뒤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의 예정이라며 확정 날짜를 정해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고 비판했다.이 수석부대표는 “여야 원내수석 간 한 번도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조차 없었다”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정리나 별도의 의사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이 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노인 최저임금 적용대상 제외’ 법개정 건의안이 서울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가운데, 송재혁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의원은 22일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약자동행’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비판했다.송 의원은 이날 가사·돌봄유니온 등 고령 노동자 관련 6개 단체로부터 ‘최저임금법 개악 건의안 폐기와 발의 의원 사과 요구안’을 전달받았다며 ‘국민의힘이 약자 차별을 정당화하려한다’고 우려했다.가사돌봄유니온·노후희망유니온·이음나눔유니온·전국시니어노동조합·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 등은 지난 1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다음 달 19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21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는 것.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그달 마지막 날인 29일 열기로 사실상 확정됐다.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도입 법안)’을 재표결할지, 4·10 총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확정할 선거법이 처리될 수 있을지 등이 관심을 모은다.다만 이어지
9월 정기국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정기국회가 앞으로 순탄치 않은 국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몇 가지 이슈가 결부돼 있다. 이로 인해 촉발된 갈등은 결국 정기국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9월 정기국회의 걸림돌은 무엇인지 짚어보고자 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파행은 수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책임 소재를 가리는 작업에 들
9월 정기국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정기국회가 앞으로 순탄치 않은 국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몇 가지 이슈가 결부돼 있다. 이로 인해 촉발된 갈등은 결국 정기국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9월 정기국회의 걸림돌은 무엇인지 짚어보고자 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민주당은 그야말로 심란하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9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에서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결의안과 노란봉투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지난달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직회부 당시 국민의힘이 직회부 부의 표결에 항의하며 전원 퇴장한바 있어 격돌이 예상된다.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도 불사할 것이라며 노란봉투법 처리에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야당이 강행처리하면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다는 방침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30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투표에 부쳐졌지만, 결국 부결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간호법 재의 건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표결 결과 간호법 제정안은 재석 의원 289명 중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에 다시 통과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간호법 제정안은 민주당 주도로 지난달 27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여야 원내대표가 2일 첫 만남을 갖고 무쟁점 대선 공약 처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5월 임시국회 일정을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과제에 대해 논의했고, 무쟁점 대선 공약 등에 대해서 여야 수석들이 모여 처리할 부분을 협의하기로 했다”며 “헌법 불합치, 위헌 결정 법안들이 신속히 개정돼야 하는데 이 부분도 여야 수석들이 논의해서 신속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이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 한일정상회담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이재명 방탄 물타기용’이라고 깎아내리며 역공을 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어제 기어코 한일정상회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며 “민주당은 국정조사 제출 뿐 아니라 상임위를 총동원해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벼르고 있다. (이는)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물타기로 4월 임시국회를 ‘외교 트집 잡기 장’으로 삼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한일관계 개선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대표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첫 공판에 출석한 3일,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한 ‘50억 클럽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했다.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50억 클럽 특검법’을 전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50억 클럽의 부정한 돈이 어디로 흘렀는지 정확히 보여줘야 한다”며 “돈을 받은 자가 범인”이라고 말했다.이 원내대변인은 “곽상도 50억 무죄 판결의 출발은 검찰의 부실 수사”라며 “현 정권 그리고 검찰은 대장동 50억 클럽 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연루된 ‘50억 클럽’ 특검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양 특검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쌍특검을 오는 3월 임시국회 중에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이 원내대변인은 “발의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나와 있던 특검 법안도 있고 추가로 내용을 논의, 3월 중 발의해 정의당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민주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이 임박하면서 국민의힘이 총공세에 돌입했다.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대표가 ‘깡패, 오랑캐’라고 막말을 해도 이미 저지른 범죄를 없앨 순 없다”며 민주당에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을 압박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는 어제 3월 6일 임시국회를 열자는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며 “민주당은 3월 1일에 열자고 하는데 1일은 3·1절로 국가기념일”이라고 했다.주 원내대표는 “3월 4일과 5일은 휴일이기 때문에 6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의당은 10일 공전 중인 국회 현안 타개를 위해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재차 요구했다. 그러면서 회동을 통해 각 당의 주요 법안을 일괄 타결하자고 제안했다.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즉각 소집해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본회의 처리 법안을 논의하자. 결과 없이 약속만 난무한 지난 정기국회와 12월 임시국회 전철을 반복할 수는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양당만의 협상으로는 이재명 대표 방탄 논란만 반복될 게 뻔하다”며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해 정의당이 제안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검찰로부터 출석요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한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이재명 대표께서 성남 시민 프로축구단 관련 사건 조사를 위해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검 성남지청 가는 일정에 (검찰과) 합의했다”고 밝혔다.안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지난달 말씀한 것처럼 당당히 출석해서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도 했다.안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이 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이 우여곡절 끝에 임시국회에서 간신히 통과됐다. 그러나 노동계와 경영계 어느 한쪽도 만족시키지 못한 결과물로 실망과 비판을 면치 못하는 신세가 됐다. 여야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지난 8일 재적 266석 가운데 찬성 164명, 반대 44명, 기권 58명으로 중대재해법을 통과시켰다.이날 통과된 제정안은 지난 6일 여야의 합의로 이뤄진 안으로, 정부가 제출한 정부안의 상당수가 수용된 내용이다.구체적으로는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형 또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태안 화력발전소 노동자 故 김용균씨가 사망한지도 어느덧 2년이 흘렀다. 이 땅의 노동자들은 그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길 바랐다. 김용균씨의 죽음을 계기로 또 다시 누군가 일터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지 않길 소망했다.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필요하다고 외쳤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사고에 대해 기업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만 재발방지가 이뤄질 것이고, 이는 곧 노동자의 안전과 직결된다고 생각했다.그러나 김용균씨 사망 이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노동계에서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온 오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1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안 처리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오늘 우리가 추경을 처리하지 못하면 여야는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수밖에 없다”며 “지금 실기하면 국회도 정치도 모두 성난 민심의 쓰나미에 떠내려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제출한 이번 추경은 코로나 사태와 전 세계적 경제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대비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했다. 총 11조7000억원 규모로,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편성된 11조6000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4일 임시국무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오는 5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정부는 2월 임시국회 내로 추경안이 통과되길 바라고 있다.공은 국회로 넘어왔다. 앞서 여야는 이번 추경에 대해 초당적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여당은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야권은 선심성 예산을 막겠다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중단된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재개에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미래통합당 김한표, 민주통합의원모임 장정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협의를 통해 2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여야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감염병예방법·검역법·의료법 등 ‘코로나 3법’ 개정안,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국회 교육위원장·정보위원장 선출의 건, 국가권익위원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은 3일 검역법 등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자유한국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2월 임시국회 회기는 30일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임시국회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 상임위 활동, 본회의를 통해 주요 법안 의결까지 구성하도록 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여야는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