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화재 폭발 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24명으로 늘었다.부산소방본부는 2일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의 한 목욕탕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피해자가 총 2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당초 부상자가 17명으로 파악된 것과 달리, 사건발생 이후 피해자가 추가 확인됐다. 지난 1일 기준 23명이 사고 피해자로 추산됐으나, 현재 24명으로 증가한 것 이다.부상자는 소방관 10명, 경찰관 3명, 구청 공무원 4명, 인근 주민 7명으로 집계됐는데, 소방관 2명이 얼굴 및 전신에 1~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초겨울을 맞아 전기장판, 온수매트, 찜질기 등의 전열기 사용이 늘어난 가운데, 관련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전열기 관련 위해정보는 총 3244건으로 집계됐다.특히 전열기 관련 위해정보 중 47.9%(1553건)는 화재, 과열, 폭발 등과 같이 제품 사용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한 주요 위해원인은 제품에 발생한 화재(809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울산시 남구 상개동 SK지오센트릭 합성수지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작업자 7명이 크게 다쳤다.1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오후 3시 40분경 울산시 남구 상개동에 위치한 SK지오센트릭 합성수지 제조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근로자 7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폭발 이후 화재로 이어지지 않은 점을 근거로 합성수지 재생 공정 중 압력 과다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울산소방본부는 인력 70명, 초방차 등 장배 29대를 동원해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추가적인 폭발 및 연소 확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화학의 미국 내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 사고와 관련, 관할 내에서 상업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는 현지 법원의 결정이 나오면서, LG화학이 향후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LG화학은 최근 배터리 사업 부문을 LG에너지솔루션으로 독립시키면서 역량 집중에 나섰지만 미국 현지를 중심으로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11일 현지 언론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제1항소법원은 지난달 15일 전자담배 폭발 사고와 관련해 텍사스주에 재판 관할권이 없다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방역당국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은 폭발적인 대유행은 아니라는 평가를 내놨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클럽 관련 집단감염 발생 이후 2주가량 됐지만 대구 신천지 집단발병 사례처럼 폭발적인 대규모 유행으로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클럽 관련 확진환자는 17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클럽을 방문한 1차 감염자는 89명이고, 가족·지인 등 접촉자에 의한 2~4차 감염 사례는 81명으로 확인됐다.당국은 현재로서 큰 규모의 확대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의 폭발 사고를 접수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사고민원을 접수하고 지난주 제품을 수거, 현재 정확한 원인파악을 진행 중이다.폭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는 지난 4일 한 포털사이트 삼성스마트폰커뮤니티에 관련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3일 오후 충전 중이던 휴대폰에서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더니 회색연기가 나왔다. 터진다는 느낌에 휴대폰을 바닥으로 밀쳐버렸다”라며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부산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손님 1명이 화상을 입었다.부산 연제경찰서는 20일 오후 7시 20분경 부산 연제구의 한 식당 뒷마당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50대 A씨가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A씨는 얼굴에 2도, 손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신고자인 식당 직원은 “뒷마당에서 ‘펑’ 소리가 나 나가보니 숯불을 피우는 곳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타다 남은 숯불이 옆에 있던 박스 등에 옮겨붙어 토치에 부착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제주에서 반려견의 범행으로 추정되는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6분경 제주시 소재의 한 연립주택 1층 가정집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 중 LP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해당 건물 1층 출입문과 거실 창문, 방 창문 등이 파손됐으며, 폭발로 인한 파편으로 인근에 주차돼있던 차량 3대도 피해를 입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평소 가스냄새 때문에 주방을 자주 환기했다는 세대주 진술을 바탕으로 손상된 고무호스에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2일 자연재난, 화재, 붕괴 등의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새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당했을 경우,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강도사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해당된다.보험금 청구는 청구사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고양이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인덕션(전기레인지)의 전원을 켜, 위에 올려져있던 부탄가스가 터진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28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경 부산 남구 소재 아파트에서 A(32)씨 집에서 연기가 나와 화재경보기가 울렸고, 위층에 사는 주민이 이 소리를 듣고 119 등에 신고했다.A씨의 주방에 있던 인덕션은 파손됐고, 근처 바닥에는 터진 부탄가스통이 들어있던 버너가 떨어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다행히 화재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100만원(소방 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안성의 한 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 1명이 숨지고, 공장 관계자들이 부상을 입었다.6일 오후 1시 15분경 경기 안성시 양성면 소재 한 공장에서 폭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공장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장비 54대와 인력 132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소방당국은 오후 1시 38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큰 불길을 잡고 오후 3시 21분경 이를 해제했다.이 사고로 공장 관계자 8명과 안성소방서 소속 소방관 1명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잇따른 배터리 폭발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안전성 조사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6일 전자담배, 전동킥보드, 무선청소기, 휴대용 선풍기 등 배터리 내장형 제품 370개의 안전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전자담배와 무선청소기 각 29개 제품, 마사지기 26개 등 총 300여개를 이달부터 9월까지 조사한다. 시험 항목은 과충전 및 외부 단락, 부품 변경 여부 등으로 전동킥보드 10개, 휴대용 선풍기 62개 등은 올해 4월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고 속도 및 과충전, KC 인증 여부 등을 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동카드 등 폭발사고로 안전성 논란이 거듭됐던 LG화학이 이번엔 전자담배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사용자가 부상을 입는 등 위험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정부도 관련 사고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LG화학 측은 품질과 무관한 사고로 규정, 책임을 불법유통한 판매처에게 돌렸다.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액상형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사용자가 얼굴뼈 골절상과 피부 화상 등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한 배터리는 LG화학이 제조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제천의 화공약품 취급 공장에서 LG화학의 의뢰로 실험을 진행하다 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29분께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 내 한 화공약품 취급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LG화학 소속 이모(38)씨가 숨지고 사고 발생 업체 직원 김모(49)씨 등 3명이 중화상을 입었다.이날 폭발은 지상 4층 조립식 패널조 건물 외벽이 날아갈 정도로 강력했다. 중상을 입은 3명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제천 서울병원과 강원 원주 연세대병원 등으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린 행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9일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달집태우기 점화식 중 안전사고가 발생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주최 측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1분경 송정해수욕장에서 달집태우기를 위해 점화하던 중 순간적으로 폭발함과 동시에 화염이 솟아올랐다.사고 당시 달집 주변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있었으며, 달집과의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안전요원 10여명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폭발 화재가 발생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고양 저유소의 휘발유탱크 유증환기구 10개 중 1개에만 화염감지기가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 수사전담팀은 18일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화재 관련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그간의 수사로 확인된 안전 관리 문제를 밝혔다.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는 유류보관시설 등에 설치해야 하는 화염방지기를 사고 탱크의 유증환기구 10곳 중 1곳에만 설치했다.이와 함께 유증환기구에 설치된 인화방지망도 망이 찢어지거나 틈이 벌어지는 등 부실하게 관리해 기능을 상실하고, 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화토탈이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화토탈 측은 사고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은폐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29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사고 당시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지난 4월 10일 충남 대산 석유화학산업단지에 있는 한화토탈 내 석유화학제품 저장고 주변에 폭발 사고가 있었지만 한화토탈이 이를 고의적으로 은폐했다”고 주장했다.이날 이정미 의원이 입수해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당시 한화토탈 내 저장고 주변에서 거대한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등 폭발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확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실생활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강화유리 냄비뚜껑, 컵 등이 실온에서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새벽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이케아 식탁 위 강화유리 선반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달 6일에도 상온에 보관 중이던 이케아 강화유리 컵이 폭발해 파편이 5m밖까지 튀는 사건이 일어났다.또 올 3월경에도 주방에 보관 중이던 키친아트 포르트 냄비세트의 강화유리 뚜껑이 폭발했다. 지난 2017년 5월에는 구입 후 1년이 지난 키친아트 세라믹 냄비뚜껑이 보관 상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19일 오후 12시 20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25마일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1500t급 해군 마산함(FFK-955)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해군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해군 이모(21) 하사가 머리를 크게 다쳐 해군 작전헬기로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해군은 부사관 사격훈련 준비 중 30mm 탄약을 해체하다 탄약이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날 오전 실사격 훈련을 위해 진해항에서 출한항 마산함에는 12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군은 국방기술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북 고령의 한 세탁물 처리공장에서 원인불명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16일 고령경찰서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6분경 고령군 대가야읍 한 세탁물 처리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나 해당 공장 및 외주업체 직원 2명이 숨졌다.또 사고 현장 인근 또 다른 공장 직원 1명이 다리에 파편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경찰 관계자는 “폭발로 시신이 많이 훼손됐다”며 “사고가 일어난 공장 시설도 대부분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소방관 60여명과 소방차 19대를 투입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