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한진이 지난해 해외법인 신규사업 활성화 등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한진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2조8419억원, 영업이익 114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13.5% 증가한 수치다.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해외법인 신규 사업 활성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 ▲택배사업 신규 고객사 확보 ▲간선 및 HUB 운영 최적화 ▲휠소터 투자 확대를 통한 비용절감 등이 꼽혔다.한진은 이번 잠정실적 발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올해 ‘택배없는 날’이 오는 13일로 지정됐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 주요 택배사의 배송 업무가 일제히 중단된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020년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는 한편 주요 택배사와 함께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한 바 있다.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8월 14일이 택배없는 날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14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13일로 지정했다.이에 이달 13일에는 택배 배달이 중지되며 광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한진이 국내 물류업체 최초 메타버스 오픈을 시작으로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 도약에 나선다.한진은 28일 가상 물류 공간인 메타버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을 기념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조현민 사장이 참석했다.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현된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는 조 사장의 주도하에 이뤄졌다. 또한 한진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물류세계를 모티브로 해 △미래형 풀필먼트 센터 △택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택배기사들이 내달 광복절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최대 3일 간의 휴식을 얻게 된다. 이는 택배기사들의 높은 노동 강도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으로 해석된다.한국통합물류협회는 8일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로젠 등 택배 4사를 대표해 ‘2021년 택배 쉬는 날’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택배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택배 쉬는 날’을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장악에 반대하며 연합전선을 꾸렸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공식해체를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조 회장의 승리로 마무리 되는 모습이다. 2일 사모펀드 KCGI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은 주주연합간의 공동보유계약 해지를 전날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9년 故조양호 회장이 별세한 이후 아들 조원태가 회장자리에 오르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해 1월 3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대한통운·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 등 택배 3사가 택배기사 과로사 대책의 일환으로 6000명의 택배 분류인력 투입에 나선 가운데, 택배 대리점연합회는 분류인력 비용 분담에 대한 합의가 없었다며 노사 합의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CJ대한통운·롯데·한진·로젠 등 4개 택배사로 구성된 전국대리점연합회는 4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 이뤄진 사회적 합의기구와 택배노조(과로사대책위원회) 간의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무기한 집화 중단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지난해만 해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택배노동자 과로 원인으로 지목되는 분류작업 인력투입 문제로 사측과의 갈등을 빚어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예고했던 총파업을 전면 철회했다. 이에 설 명절을 앞두고 제기됐던 물류 대란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택배노조는 29일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와 택배사, 정부 등이 전날 도출한 잠정 합의안 가결에 따라 당초 예정했던 총파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분류작업 인력 투입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해당 합의안은 이날 전체 조합원 총회 투표를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물류 계열사 ㈜한진과 여행계열사 토파즈여행정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되는 등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한진그룹은 조 전무가 지난 1일 ㈜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전무)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조 전무는 토파스여행정보의 신사업 및 사업전략 담당 임원(부사장)도 맡게 됐다.이번 인사와 관련해 그룹 측은 “조 전무가 ㈜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것은 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비중이 커지고 있는 e커머스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또한 지난해부터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특별 전세기 항공화물 운송에 참여했다. 한진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항공화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한 인천-나리타 특별 전세기 항공화물 운송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4월 수출입기업 항공화물 수요를 조사한 뒤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특별 전세기 2대를 긴급 편성한 바 있다.이번 2차 전세기 편성에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한국무역협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인천-나리타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한진이 25일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경찰청·제일기획·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한 달간 참여한다고 밝혔다. 호프테이프 캠페인은 매년 증가하는 택배상자를 활용해 ‘실종아동에 대한 제보를 바란다’는 장기실종아동 부모의 간절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기획했다. 호프테이프는 실종아동 정보가 인쇄된 박스테이프다. 장기실종아동 28인의 실종 당시 모습과 경찰청의 ‘나이변환 몽타주’ 기술로 현재 추정 모습·실종 장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CJ대한통운과 한진 등 5개 주요 운송업체들이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2일 두산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실시한 화물 운송용역 및 운송장비 임대 입찰 건에서 담합한 동방과 세방, CJ대한통운, KCTC, 한진 등 5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5억54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보면 동방에 3억8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어 CJ대한통운은 1억4400만원, 세방 5900만원, KCTC 2800만원, 한진 150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연초부터 주요 기업들이 각종 입길에 오르면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그동안 구축해온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주는 것은 물론 당장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이라는 당면 과제를 앞에 둔 상황이라는 점에서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배후설과 허위사실 유포...삼성·SK 곤혹삼성은 최근 손석희 JTBC 사장이 입은 피해와 관련해 때 아닌 배후설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최근 텔레그램 ‘박사장’ 조주빈씨의 협박을 당해 금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된 손 사장이 해당 사건 배후에 삼성이 있었다고 발언한 것이 발단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진그룹 경영권이 걸린 한진칼 이사 연임에 성공한 조원태 회장이 주주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 사태로 고전하고 있는 주력 계열사 대한항공 등의 위기 극복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원태 회장은 29일 담화문을 내고 “한진칼 제 7기 주주총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주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조 회장은 “지금 저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한진그룹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어 “이 같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국민연금의 지지를 얻어내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굳혔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탁위)는 26일 제8차 회의를 열고 한진칼, 대한항공, KT&G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했다.심의 결과 국민연금은 한진칼 사내이사 선임 안건 중 조원태, 하은용, 김신배 후보에 대해 찬성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사외이사 선임안 중 김석동, 박영석, 임춘수, 최윤희, 이동명, 서윤석 후보에 대해서도 찬성을 결정했다. 다만 여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진그룹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3자 주주연합’을 상대로 자본시장법 위반혐의로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오는 1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회장 측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한진칼은 16일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에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 이뤄진 3자 주주연합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처분을 요구하는 조사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한진칼 관계자는 “반도건설과 KCGI의 이 같은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는 자본시장의 공정성 및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식시장도 타격을 입었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40일이 지난 시점에 국내 10대 그룹 총수 보유 주식 종목의 주가가 평균 14.1% 하락했고 지분가치도 4조5000억원 이상 줄었다. 특히 ‘주식부호 1위’인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주식재산만 2조7000억원 가량 증발한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40일 후 국내 10대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손잡고 기존 택배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해 시범운영에 나선다.한진은 지난 13일 한진빌딩에서 택배차량의 전기차 시범운영과 관련해 스마트 전기차 플랫폼 제작기업 이빛컴퍼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은 실제 집배송 업무 차량 2대를 전기차로 개조해 차량 충전이 용이하고 타 지역 대비 집배송 여건이 좋은 제주도에서 시범운영한다.차량 개조를 맡을 제주 소재의 이빛컴퍼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클래식전기차를 전시한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 e-모빌리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올해 내실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주력해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한진은 28일 올해 경영목표를 ‘내실경영과 체질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미래 성장기반 구축’으로 삼았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영업력 강화 및 신사업 추진, 인프라 및 자동화 투자를 통한 지속 성장기반 마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제적 대응 ▲활력 있는 기업문화 구축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한진은 작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421억원 대비 116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제주도가 한진그룹 산하 한국공항에 허가해온 지하수 개발·이용 기간 연장이 특별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제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최근 한국공항은 제주도에 먹는샘물 제조 및 판매를 위한 지하수 개발·이용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신청했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공항㈜ 지하수 개발·이용 기간연장 허가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정례회에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공항은 대한항공 기내 생수 공급을 목적으로 지난 1984년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를 받았다. 이후부터는 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의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이하넥스’가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배송료를 할인해주는 ‘광블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한진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 연말 할인행사로 해외직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과 중국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한 ‘6000원 배송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는 총 2123만 건, 15억8000만달러(한화 약 1조 8380억)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