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가 18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택정책과 주거지원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는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를 지난 17일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18일 전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제안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신속 추진을 도모하고자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산하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 주관으로 마련됐다.주택분야 저출생TF 단장을 맡고 있는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한국 사회에서 돌봄노동은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인 ‘호출형 시간제 노동’”사회적 저평가와 열악한 노동조건 속에 신음하는 돌봄노동자들과 마주하고, 이들의 기본 처우를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돌봄노동자 노동권 실태와 권리보장 기본법 제정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녹색정의당 양경규 의원은 “오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돌봄노동자들은 ‘값싼 노동’, ‘쉬운 일자리’ 등의 평가로 열악한 노동환경과 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거래가 17개 시도지역에서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PF 부실에 따른 시장 침체로 부동산 거래 둔화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지난해 11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11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전달인 10월과 비교해 각각 1.7%, 9% 하락했다.11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7만8905건이며 거래금액은 22조2973억원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주요 시중은행들이 사실상 대출금리 인상에 돌입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와 당국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가산금리를 올리거나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거나 준비 중이다. 사실상 대출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는 셈이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당국이 금융권의 금리 인상을 요청, 대출 수요를 억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선거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이 향후 시장 불안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윤석열 당선인이 차기정부의 난제 중 하나인 부동산 문제에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대통령선거일 다음날인 10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0대 대선 평가 토론회를 열고 차기 대통령에게 희망하는 정책을 제언했다. 이 토론회에 참석한 서울시립대학교 박훈 교수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인)부동산세제 완화, 재개발 및 재건축 완화 등은 부동산시장의 불안요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인근 주민들이 주상복합아파트 건설공사로 인한 진동에 불안해 하고 있다. 관계기관과 시공사는 인근에 미치는 진동 영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3일 인천시 연수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송도 1공구 인근 주민들은 최근 공사장 인근 건물이 진동에 의해 심하게 흔들린다면서 안전성을 진단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인근 상가건물에서 찍은 동영상에 따르면 상가건물에 입주한 학원 강의실이 진동으로 흔들리고 큰 소음까지 들린다.
대한민국 최고 권력을 놓고 벌이는 ‘피의 게임’ 대진표가 곧 짜여진다. 내일(5일)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면 제 정당의 20대 대통령선거 최종후보는 모두 확정된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대선은 4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1야당 국민의힘은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 중 한 명을 최종 주자로 선발한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지난달 10일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최종후보로 확정했다. 이틀 후인 12일엔 심상정 의원이 정의당의 얼굴로, 지난 1일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출마선언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지난해 말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무보험 차량이 80만6641대에 이르지만 정작 현장에서 단속된 차량은 1%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는 총 80만6641대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등록된 자동차 2437만여대의 3.3%에 달한다.그러나 무보험 차량 중 지난 한 해 동안 현장에서 단속된 차량은 1%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정치권 등에서 불거진 여성징병제 도입 주장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성도 징병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게시돼 22일 현재 18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습니다.이 청원인은 “나날이 줄어드는 출산율과 함께 우리 군은 병력 보충에 큰 차질을 겪고 있고, 이에 따라 남성의 징집률 또한 9할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과거에 비해 높아진 징집률 만큼 군복무에 적절치 못한 인원들마저 징병대상이 돼 국군의 질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 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경가법)’에 따라 임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경제개혁연대는 9일 논평을 내고 이재용 부회장이 특경가법상 취업제한에 따라 삼성전자 임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 부회장이 재판 중 약속한 준법경영이 지켜지려면 현행법에 따라 임원직에서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에 공모해 뇌물을 공여한 혐의가 인정돼 지난달 18일 파기환송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해 11월 새신부가 된 김규진씨는 퇴근하면 키우고 있는 고양이 두 마리의 밥을 주고,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한다. 그리고 배우자와 함께 먹을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야근 때문에 배우자와 퇴근 시간이 맞지 않는 날이 많아 먼저 집에 도착하는 사람이 고양이를 챙기고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김씨 부부의 일상이다.김씨는 결혼 후 “집에 갔을 때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 혹은 내가 집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십여년간 가족과 떨어져 살았던 김씨는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게 썩 나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1대 총선이 어느덧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을 대비해 한동안 정계개편으로 분주했던 정치권은 슬슬 그 결실을 내놓으면서 총선에 나서는 정당들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이번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거대양당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한 가운데, 보수야권의 ‘정권심판론’과 여당의 ‘보수심판론’이 초반 구도를 이루는 형국이다.첫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해 미래통합당의 비례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과 원내 군소정당들, 또 원내 진입을 노리는 수십곳의 원외정당들의 1표 싸움이 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며 독자세력화를 예고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일 신당 창당 비전을 밝힌 데 이어, 다음날에는 창당추진기획단을 구성했다. 신당명은 ‘안철수 신당(가칭)’이며, 이달 9일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내달 1일 중앙당을 창당할 예정이다.안 전 대표는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2016년 국민의당, 2018년 바른미래당에 이어 네 번째 창당을 앞두고 ‘실용적 중도노선’, ‘혁신정당’, ‘일하는 국회’ 등을 제시하며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성폭력 범죄 피해 여성 수가 10년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1일 공개한 ‘2019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여성 성폭력 피해자는 2만9272명으로 10년 전인 2007년 1만2718명과 비교해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발생한 성폭력의 연령별 피해자 수는 20~30세가 1만1257명(38.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세 이하 8721명(29.8%), 31~40세 3544명(12.1%), 41~50세(8.6%), 5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힘겹게 닻을 올린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지난 5일 첫 회동에서 합의문이 나온 지 7일 만에 좌초위기를 맞았다. 12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강행 등에 반발하며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 불참을 통보하면서다.이와 함께 13일에는 양당 원내대표들이 부실검증의 책임을 물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경질과 공공기관 채용비리·고용세습 국정조사 요구 수용을 촉구하며 정부여당을 향해 압박을 지속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도 강경 태세로 나서면서 사태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 2016년 4월 8일 새벽 서울도시철도 수색승무사업소(6호선 운행)에서 근무하던 기관사 김모(당시 51세)씨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김씨는 평소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수년간 매일같이 어두운 지하터널을 오가는 탓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기관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도 그들 중 한 사람이었다. 2005년 무렵부터 병원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왔지만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2015년 9월부터 상태가 악화됐다. 사고가 발생했던 해 4월 김씨는 병가를 신청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을 거치며 잠시 냉각됐던 북미 비핵화 협상에 온기가 돌고 있다. 난관에 부딪혔던 비핵화 협상에 다시 활로를 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삼각 케미스트리(인물간의 화학적 반응, 또는 궁합. 이하 케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지난해 장미대선에서 인간유형이론 DISC를 통해 대권주자들을 분석, 그들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DISC 분석전문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이연주 교수는 이들의 케미에 대해 “문 대통령이 인내하며 판을 끌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학 졸업 후에도 자립할 수 없어 부모와 동거하며 경제적 지원을 받는 ‘캥거루족’이 증가하면서 부모세대의 노후 불안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지난달 미국 뉴욕주의 한 부부가 8년이 넘도록 무직 상태로 집에 얹혀사는 30대 아들을 상대로 ‘집에서 나가달라’며 소송을 걸어 화제가 됐다. 뉴욕주 북부 카밀러스에 사는 마크 로톤도와 아내 크리스티나는 지난 2월부터 아들 마이클에게 5차례 편지를 보내 ‘이사비용 1100달러(한화 약 120만원)를 지원하겠다’, ‘2주 안에 집에서 나가달라’, ‘노력하면 일자리를 구할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이 시공 예정인 ‘용인역삼 서희스타힐스’가 대형 교통호재들로 주목받고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2021개통예정), 제2외곽순환도로(2021개통예정) 등 광역교통 계획들이 예정돼 있는 것.더불어 대촌-신갈 고속우회도로 개통이 예정 돼있다. 2017년 개통예정인 해당 도로를 통해 용인시 역북지구에서는 신갈요금소까지 7분대로 가까워져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용인시 역삼지구에는 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 A노선(일산~수서)의 연장으로 구성역(가칭)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이를
【정리/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국민과 함께 하는 개혁,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정의화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종걸입니다.광복 70년, 선조들이 목숨을 바치며 되찾은 이 나라를 우리가 잘 가꾸고 있는지 되돌아봅니다.지금 우리 국민의 삶은 한 마디로 팍팍합니다.아이들이 태어나지 않는 나라, 학생들이 사교육과 입시교육에 지쳐 웃음을 잃은 나라, 청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