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하며 30% 초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3%P 낮아진 32.3%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7%P 높아진 64.3%(매우 잘못함 53.9%, 잘못하는 편 10.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4%P 감소한 3.4%다. 긍정과 부정평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해 10월(3주차 32.5%) 이후 가장 낮은 긍정 평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12일(10일 공휴일 제외)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32.6%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조사보다 4.7%P 낮아진 수치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3.6%(잘 못하는 편 11.2%, 매우 잘 못함 52.4%)로 4.1%P 높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총선에서 국민의힘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가운데 정국 향배가 관심을 모은다.그간 꾸준히 제기됐던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이종섭 논란, 경제 위기로 인한 야당의 ‘윤석열 정부 심판론’이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지목되자 이전 지도부와 차별화에 나서려는 듯 당 내 차기 권력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쓴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다.리더십 공백을 맞게 된 국민의힘에서 대표적 비윤 세력이자,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세력들이 당권주자로서 슬슬 몸을 풀고 있다는 관측이 다분하다.당선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일본 증시는 변곡점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일본 주식시장의 상승 주요 동력이 슈퍼 엔저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유입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다만 엔화가 당장에 강세 국면으로 접어들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또한 이번 금융정책 변화로 단기적인 조정의 가능성은 있겠지만 일본 경기가 디플레이션을 탈피하고 정상 경제로 접어드는 과정으로 판단, 향후 점진적인 상승 가능성을 열어뒀다.버블경제 고점을 돌파한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급감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이 전보다 크게 줄었다. 회사는 연구개발(R&D) 투자,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중장기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매출은 3695억원으로 직전인 2022년 4567억원에서 약 19% 뒷걸음질 쳤다. 영업손실은 120억으로 적자 전환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 매출이 떨어진 데에는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에 따른 국내 백신 판매 감소에 있다. 코로나19 백신 공급으로 호조를 보였던 지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7년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약 8년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했다. 이와 함께 장기 국채금리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2016년 2월 디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해 은행에 돈을 맡기면 -0.1%의 단기 정책금리를 적용해 왔다. 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외국인의 지난해 국내 부동산 매수 비중이 1%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부동산 매수자 100명 중 1명은 외국인이었다는 얘기다. 외국인 매수 비중은 통계를 처음 집계한 2010년 0.2%에 불과했지만 꾸준히 늘어나며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른 외국인 소유 총 주택 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8만7223가구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는 지난 2022년 12월 처음 공개됐는데 불과 반년 사이 3711가구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4만7327가구로 절반 이상인 54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정부의 정비사업 규제완화 정책이 적정밀도를 넘은 고밀도 개발만 부추기며 부동산시장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안정화라는 목표와 달리 표를 의식한 단기 대응만 남발하고 있다는 비판이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는 6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윤석열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 비현실적인 목표와 과도한 개발이익 추구 허용으로 시장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비트코인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등장 후 자금이 대거 유입된 여파로 풀이되는데, 이 같은 흐름이 얼마나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비트코인이 4일(미 동부 현지시간) 6만7000달러를 돌파하면서 곧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지 주목된다.암호화폐 전문지 코인데스크US 등 외신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이날 오후 4시경을 기준으로 6만7500달러를 넘겼다. 이 시세를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8900만원을 약간 상회한다.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11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게임 이용자들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수동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기만 하는 ’객체‘의 위치에 머물러 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고객이자 게임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게임사들의 과오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하는 등 한층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게임업계를 강타했던 ‘트럭 시위’를 기점으로 이러한 목소리는 점점 커지는 중이다. 이용자들이 예전 같지 않다 보니, 게임사들도 이제는 이들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게 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이용자들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침체된 지역으로 평가받는 서남권이 미래 첨단도시로 거듭난다.오세훈 시장은 27일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시작으로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서남권은 영등포, 구로, 금천, 강서, 양천, 관악, 동작 등 7개 자치구가 해당된다.그동안 소비·제조산업 중심지였던 서남권은 수도권 공장 이전 정책 등 70~80년대 수도권 규제와 지식·첨단산업으로서의 산업구조 변화로 성장기반이 약해지고 낙후되기 시작했다. 건축물 노후화, 기반시설 부족 등 문제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발표에 시장은 실망감을 표출하며 매물을 쏟아냈다. 특히 최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주로 묶여 급등했던 은행·증권·보험업종 중심으로 매도세가 거셌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 0.77% 하락 마감한데 이어 이날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공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기업 자율성에 맡겨졌고, 개인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배당소득세 개편 등
작년(2023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단연 이다(국내 출판시장을 대표하는 교보문고나 예스24 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일단 -연령대가 상당히 높은- 부동의 두터운 팬층과 -저자와 출판사가 경제적 이윤을 포기한 덕분에 가능해진- 엄청나게 저렴한 책값의 덕이 크다.신국판 736쪽에 7200원책값의 부분은 참 흥미롭다. 저자 세이노 씨는 엄청난 갑부이다. 그가 인세를 포기한 것은 놀랍지 않다( 724쪽에 보면 그 배경이 소개된다, “그때부터 가르치는 데 돈을 받지 않는 게 철칙이 된 거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3주 연속 상승하며 40%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5%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6일 전국 18세 이상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p)된 것이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5%p 낮아진 57.2%(매우 잘못함 48.5%, 잘못하는 편 8.8%)로 나타났다. ‘잘 모름’을 택한 이들은 0.2%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새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동결은 예상에 부합한 결과였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3월 금리 인하에 대해 연준 파월 의장은 선을 그었다. 경기 연착륙과 물가 하락에 대한 확신이 좀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1월 FOMC에서 기준금리 5.25%~5.5%를 만장일치로 4회 연속 동결했다. 이번 FOMC 성명서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문구가 삭제되면서 사실상 긴축 종료를 확인했다. 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미국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과 삼성전자의 실적부진 등의 영향으로 연초 증시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바닥 심리가 강해지며 증시 상승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이에 신용잔고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증권시장 개장 이후 코스피 지수는 약 7%의 하락하며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반등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이 2차전지주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됨에 따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글로벌 고금리 기조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지난해 펀드시장에 68조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권형 펀드와 공모·사모 펀드의 동반 성장으로 순자산총액 기준 1000조원 시대에 근접하게 됐다. 15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펀드의 순자산은 2022년말 대비 119조1000억원 증가(+14%)한 97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고금리 장기화로 채권상품의 매력도가 높아져 채권형 펀드에만 12조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총액은 2022년 말 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피습 후 병원에서 회복 중인 가운데 민주당 주요 인사는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다만 구체적 입장은 3일 오전 열리는 의원총회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당분간 대행을 세운다든지 이런 것들은 검토를 안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강 대변인은 “민주당에서 밝혔다시피 당무 관련해서는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그런 시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반도체 업황이 7개월 연속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내년 반도체 업황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산업연구원은 ‘2023년 12월 현황과 2024년 1월 전망’을 통해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이뤄졌으며, 총 157명의 전문가들이 214개 업종에 대해 응답한 결과다.항목별 응답 결과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 0에 근접할수록 악화될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이번 달 제조업 업황 PSI는
디지털 공간에서의 삶이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과 기관들은 업무, 학업, 게임, 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 구분 없이 개별 메타버스를 구축하며 디지털 영토전쟁에 한창이다. 가상공간은 지금보다 더 우리의 삶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뎌지고 삶의 양상이 병합될수록 디지털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디지털 신곡〉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색욕 등 7가지 죄에 빗대어 디지털 공간에 만연한 범죄를 유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