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경기 부천시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부천 원미경찰서는 28일 오전 1시 10분경 60대 여성 A씨가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한 도로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A씨의 딸은 전날 오후 8시경 “심곡동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어머니가 며칠째 연락이 안 되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노래방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26일 오전 8시 40분경 60대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노래방을 떠난 것을 확인했다.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자신이 모시는 스님에 대해 험한 말을 했다는 이유로 신도를 위협한 승려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판사는 최근 승려 이모씨의 특수상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씨는 지난해 9월 신도 A씨가 자신이 모시는 스님에 대해 험한 말을 하고 다닌데 대해 앙금을 품고 A씨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이씨는 A씨에게 “너 죽이고 나도 죽으려 왔다. 같이 죽자”며 흉기로 위협했고 이를 제지하려는 A씨의 손에 전치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대법원이 상속인이 명시되지 않은 직장 단체보험은 근로자에게 권리가 있고 최우선 상속인이 권리를 포기했더라도 보험수익권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7일 근로자 A씨의 부인이 A씨가 근무한 선박도장업 B사와 B사가 단체보험을 계약한 보험사 C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B사에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15년 8월 회사 동료에게 살해당했다. 이후 B사는 A씨의 어머니가 보험청구권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서울지하철 1호선의 부천역 인근 선로에서 1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가 1시간 넘게 지연됐다.코레일과 소방당국은 27일 오전 6시 50분경 경기도 부천시 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중동역 사이 선로 옆을 걷던 10대 A군이 인천행 전동차에 치였다고 밝혔다.A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조치를 받으며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또 이 사고로 인천 방향 열차가 1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코레일은 사고 발생 1시간 6분 뒤인 오전 7시56분경 수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법무부가 전국 교정시설 교도관들을 대상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막성전(이하 신천지) 신도 여부 확인에 나섰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전국 52개 교정시설 근무자들에게 본인과 가족의 신천지 신도자 여부를 자진신고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교정시설 가운데 처음으로 경북북부 제 2교도소의 교도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A씨는 대구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밝혀졌다.법무부는 A씨의 확정판정으로 경북북부 제2교도소 내 밀적접촉자 55명에 대해서는 대구지역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처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예다함이 장례학과의 우수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The-K 예다함상조(이하 예다함)가 25일 전국 대학교 5개 장례학과 우수학생에게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예다함은 지난 2014년부터 상조업계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장례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예다함은 대전보건대·동부산대·서라벌대·을지대·창원문성대 등 5개 대학의 장례학과 학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성적 우수학생 5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각 100만원씩 수여했다.올해 장학금 수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검찰이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재판 결과에 항소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25일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인 및 시체 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씨 사건과 관련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씨는 지난해 5월 25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이후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로 기소됐다.이보다 앞서 같은 해 3월 2일에는 침대에 엎드려 자고 있는 의붓아들의 얼굴을 침대에 파묻히게 해 살해한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전 목사에 대해 선거운동 기간 전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발언하는 등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부장판사는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의 청중들에게 지속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은 범죄혐의가 소명된다”며 “이는 사안이 중하고 엄중한 처벌이 예상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 발부 사유를 전했다. 앞서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오는 4월 열릴 총선 선거운동 기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미혼모의 학대로 숨진 생후 7개월 된 영아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부검 결과 두개골이 골절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4일 미혼모 A(20)씨에 맞아 숨진 B군(당시 생후 7개월)의 국과수 1차 부검 결과 두개골 골절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에서 두개골 골절을 확인했지만 자세한 사인은 1~2개월 뒤에 나올 예정이다”고 전했다. A씨는 올해 1월 말부터 지난 22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에 소재한 자신의 원룸에서 아들 B군을 손과 도구를 이용해 학대한 혐의를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법원은 구인광고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이 허위일지라도 사이트를 대상으로 사업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장낙원 부장판사)는 최근 구인광고 사이트 A사 운영자 송모씨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사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노동부는 지난 2017년 A사 사이트에 올라온 6건의 구인광고의 업체 주소, 이름 등이 잘못 명시돼 있는 사실을 파악했다. 노동부는 구인광고가 허위로 적혔다고 판단, 직업안정법 시행령에 따라 같은 해 10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올해 8월부터 가정폭력 전과자는 국제결혼이 어려워진다.법무부는 21일 가정폭력 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된 사람은 결혼동거를 위한 외국인 초청을 불허하는 내용의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지난해 7월 한국인 남편이 베트남 국적 부인을 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게시돼 논란이 됐고,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같은 해 8월 ‘가정폭력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바탕으로한 결혼이민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그동안 가정폭력범 등에 대한 결혼사증 발급 제한은 내부 지침으로는 시행되고 있었으나, 위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서울시가 모든 특수학교에 장애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보안관’을 배치한다.서울시는 21일 안전에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국공립·사립 모든 특수학교 32곳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학교보안관은 학교 내·외부인 출입관리, CCTV 상시 모니터링,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등 안전을 담당하는 인력이다. 학교보안관 제도는 서울시가 2011년 국공립 초등학교에 도입한 후 작년 관련 조례를 개정하며 모든 특수학교까지 확대했다.서울시는 학교보안관을 작년에 13개 국공립 특수학교에 배치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인천 군부대 사격장에 무단 침입해 훈련을 방해한 인근 토지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인천 서부경찰서는 20일 A씨 등 5명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2월 16일과 3월 19일 인천 공촌동 미추홀사격장에 침입해 3차례 사격훈련을 중단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그해 2월 25일에는 사격장으로 가는 길목에 쇠말뚝을 박아 군부대의 이동을 방해한 혐의도 적용됐다. 같은 달 이들은 사격장 인근 토지 소유 회사 관계자들로 사격장이 주민과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대법원은 중학교 유도부 소속 학생이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지도 감독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고 유죄를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0일 업무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중학교 유도부 감독 김모(58)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은 무상과실치사죄에 관한 법리가 제대로 이뤄졌다”며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김씨는 중학교 유도부 감독으로 지난 2014년 7월 유도부 소속 학생 A양에게 무리한 체중 감량을 요구하는 등 학생의 몸 상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제작진과 배우진이 함께한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봉 감독은 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영화 의 제작진들이 19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배우진과 제작진들이 자리를 빛냈다.봉 감독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기생충의 배우들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이후 국내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을 포함해 아카데미 4관왕의 주역인 배우 송강호·이선균·조여정·박소담·이정은·장혜진·박명훈 등이 참석했다.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정부는 국내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80번 환자’의 유족에게 배상해야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심재남 부장판사는 18일 메르스 ‘80번 환자’ 김씨의 유족이 정부와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정부가 유족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앞서 김씨는 지난 2015년 5월 27일 림프종 암 추적 관찰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가 같은 병원에 있던 ‘14번 환자’에게 감염됐다.이후 김씨는 같은해 6월 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기차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처럼 속여 불법촬영한 유튜버 4명이 불구속 입건됐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 동부경찰서는 전날 코로나19 거짓환자 발생을 꾸민 불법촬영을 한 혐의(경범죄처벌법위반)로 유튜버 A씨를 포함한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 4명은 지난 1월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경에 동대구역 광장과 근처 도시철도역 출구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상황을 가장해 환자를 추격하는 불법촬영을 두 차례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 등은 시민들의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살해한 김성수(31)가 상고를 취하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는 지난해 12월 12일 대법원 3부에 상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김씨는 1·2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김씨가 상고를 취하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김씨 지난 2018년 10월 14일 서울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신모(당시 20세)씨와 말싸움하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사건 당일 김성수는 신씨의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며 환불을 요구했고, 두 사람이 실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