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키움증권은 하나투어와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플랫폼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키움증권 엄주성 대표이사와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플랫폼 MAU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키움증권 엄주성 대표는 “증권 플랫폼과 여행상품 플랫폼이라는 이종 산업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의 편의를 증대할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피에이치씨, 모노투자조합으로 최대주주 변경피에이치씨(057880)는 기존 와담투자조합에서 모노투자조합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다고 19일 공시했다. 변경 사유는 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 취득에 따른 변경이며,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 참여다.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주식수는 700만주로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강달러 현상으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다. 이에 연초부터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이어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을 시사하면서 환율 급등세를 다소 진정시켰으나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상방 압력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 거래일 약 2800억원에 육박하는 순매도에 이어 이날도 약 140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연초 이후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키움증권은 IBK기업은행에 대해 사상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22일 내놨다. 아울러 자기주식 매입소각이 구조적으로 어렵지만, 다른 은행주의 주주환원율 상향에 맞춰 배당성향을 올릴 수 있다면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투자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 원으로 16% 상향 조정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1만5160원이다.키움증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해 연결순이익은 2조8200억원으로 2023년 대비 5.5%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키움증권이 한국재무학회와 협약을 맺고 국내재무전공 박사과정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에 나섰다.키움증권은 전날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한국재무학회와 박사과정 전업연구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키움증권은 키움후원기금을 설립하고, 매년 2억원씩 5년간 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다.이번 키움후원기금으로 한국재무학회는 앞으로 5년간 국내 재무전공 박사과정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 환경이 개선되고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건설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 참여한 2조3000억원 규모의 장기펀드가 기표 완료했다. 연말까지는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해 재무안정성을 더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롯데건설은 7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가 지난 6일 기표 완료됐다고 밝혔다. 또, 메리츠 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로 5000억원의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했다.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주춤했던 은행주들이 배당락 이후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등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5.56% 오른 7만29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존 신고가는 지난달 13일 기록한 7만1100원이다. 하나금융지주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4.98% 상승한 6만32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지난달 26일 발표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최근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자금이 쏠리면서 상승했던 증시는 다음 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초 기대했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후퇴한 상황으로 눈치 보기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말부터 한 달간 약 8%의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발표된 지난 26일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내용으로 실망 매물이 쏟아졌지만 이내 회복하며 재차 2700포인트 돌파에 기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키움증권은 자사 유튜브 채널인 채널K의 라이브 강화에 이어, 투자공부방 스터디-움의 새로운 시즌을 통해 교육 콘텐츠 개편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투자공부방 스터디-움은 매크로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쏟아지는 주식 정보 속에서 어려워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투자 공부를 통해 튼튼한 투자 기초 체력을 쌓아준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시즌 1에서는 투자 원칙과 투자 심리에 맞춘 교육이었다면 새로운 시즌에서는 경제 분야 여러 전문가들을 초빙함으로써, 더 다양한 주제와 다채로운 시선으로 투자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미약품과 OCI그룹 합병 결정과 관련 한미약품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의 한미그룹주 쏠림현상으로 주가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미수거래 증거금률을 올리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에 나선 모습이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미사이언스는 OCI홀딩스를 대상으로 하는 주식 양수도 및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과 현물출자를 통해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주식의 27%를 취득하게 되고, 한미약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오리온이 제약회사인 레고켐바이오를 인수해 바이오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제과사업을 영위하는 오리온이 바이오 사업 투자로 인해 오히려 불확실성이 생겼다는 평가로 주가는 급락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리온은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8300원(-15.63%) 하락한 9만88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날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의 약 55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의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고물가는 잡히지 않는 가운데, 미국 기준금리 등 글로벌 요인은 물론 태영발 부동산 불안 등까지 챙겨야 하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어서다. 11일 한은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으로 유지키로 했다. 지난해 2월부터 8차례 연속으로 동결한 것으로, 이 같은 동결 조치는 시장의 전망에 부합하는 것이다.가장 큰 문제는 고물가에 있다. 꺾이지 않는 가계부채로 이자 부담에 대한 고민이 없을 수 없지만, 고물가를 해소하기 위한 유동성 측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연말연시 제약·바이오 업계에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거품이 꺼지고 글로벌 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기술수출 쾌거를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지난달 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제약기업 얀센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LCB84의 개발과 상용화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수출 자체만 봐도 큰 성과라 볼 수 있는데, 계약금액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계약 규모는 총 17억달러(우리 돈 약 2조2400억원)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선급금 1억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올해 금융권은 큰 변화와 이슈에 다수 노출됐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가계부채 위기에 직면했음도 이자 장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은행들이 고액의 성과급 논란이 일면서 비판이 거세졌고,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 시대가 막을 내리는 모습도 보였다. 증권업계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00조원을 돌파하는 기념비적인 성장을 경험했지만,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시작으로 차액결제거래(CFD) 사태에 이은 영풍제지 대규모 미수금 사태에 이르기까지 주가조작과 내부통제 미흡 등 다양한 유형의 불공정 행위로 시장의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7번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성장 동력 저하와 금융권 중심으로 연체율이 증가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3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인 3.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2월 이후 7번째 연속 동결로 한·미 간 금리 차도 1.75~2%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금통위는 이번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영풍제지 대규모 미수금 사태로 사임한 키움증권 황현순 사장의 빈 자리에 엄주성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이 내정됐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키움증권 이사회 산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엄 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올렸다. 엄 부사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으로 향후 차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될 경우 사내이사 선임을 위해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야 한다. 임시주주총회는 내년 1월 초로 예정돼 있다. 엄 부사장은 1993년 대우증권에 입사 후 자기자본투자(PI)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로, 키움증권과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최근 미국 국채수익률 급락과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디스인플레이션과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말 산타랠리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기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48%, 0.57% 상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지난 11월 초 이후 9%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이는 그동안 증시 약세를 주도했던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이 꺾이고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KB증권 박정림 사장이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로부터 라임사태 관련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아 향후 연임이 불투명해졌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라임·옵티머스 펀드 등의 불완전판매와 관련 박 대표에 직무정지를 사전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건의한 문책경고 보다 높은 수위의 징계로 이르면 오는 29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통해 제재를 최종 결의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KB증권이 라임자산운용과 공모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 2020년 11월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키움증권이 차액결제거래(CFD) 사태로 그룹 회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한지 반년만에 또다시 대형 주가조작에 연루되면서 이번엔 사장이 자진 사임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다만 이사회가 사임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아 거취 결정은 미뤄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김익래 회장의 사회 환원 약속과 황현순 대표이사 사장의 사임 결정이 보여주기식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이사회는 지난 16일 정기 이사회에서 황 사장이 영풍제지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는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추후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키움증권 황현순 대표이사 사장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키움증권은 황 사장이 영풍제지 미수거래 관련 리스크 관리 소홀 및 손실 발생 책임으로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리스크 관리 소홀은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가 터진 지난 18일까지 증거금율을 40%로 유지했던 탓이다. 이는 40만원만 있으면 100만원의 주식을 외상으로 살 수 있다는 의미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다수 증권사들은 영풍제지 증거금율을 100%로 상향조정해 미수거래가 불가능하게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