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9일을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당 대표로 취임한 지 한 달이 된다. 명백한 것은 당이 위기 상황일 때 당 대표가 됐고, 위기 상황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이다.그럼에도 이 대표는 악재 속에서 특유의 안정감으로 무게 중심을 잡으며 당을 장악했다고 평가 받는다. 구설수에 오른 의원들을 정리하고 DJ의 아들인 김홍걸 의원이 재산 축소 의혹을 받자 빠르게 제명을 한 것이 그 예다.그러나 이 대표가 넘어야 할 산은 많이 남아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첫 국무총리를 역임했기에 끝까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보호에 나섰다.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을 비판했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까지 나서서 추 장관을 보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당직 사병의 배후설에 실명 공개까지 하면서 추 장관을 두둔하고 있다. 조 전 장관과는 다른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그것은 조국 학습을 경험했기 때문이고, 조 전 장관 사태가 결국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병역 특혜 논란과 관련해서 정쟁을 자제하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가 병역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가 됐다. 연일 야당은 추 장관이 엄마 찬스를 사용했다면서 장관직에서 사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여당은 정치공세라면서 맞받아쳤다. 추 장관 아들 병역 특혜 논란이 자칫하면 제2 조국 사태가 될 수 있다고 여야 모두 판단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섣부른 대응을 모두 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여야 모두 계산기를 두들기고 있지만 복잡한 속내는 감추지 못하고 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통역병·자대배치 청탁 논란이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경찰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5일 진 전 교수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해당 사건 수사는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고발로 진행됐다.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측은 진 전 교수가 지난 3월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 가족 의혹과 관련해 “웅동학원 탈탈 털어먹었죠? 동양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달으면서 일각에서는 검사장 직선제 이야기가 나온다. 여권에서도 검사장 직선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장 직선제란 지검장을 지역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것으로 검찰조직을 민주적으로 선출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검사장 직선제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은 검찰 개혁 과정에서의 진통이다. 추 장관이나 윤 총장 모두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그 방법론을 갖고 첨예한 갈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천재 시인으로 불리는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가 오는 9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며 2년여만에 관객들을 만난다.뮤지컬 는 근대문학의 모더니스트 이상의 연작 시 [오감도(烏瞰圖)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돼 2016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뒤, 2017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86%라는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다음해인 2018년 더욱 다듬어진 스토리와 영상, 무대, 조명, 전곡에 가까운 편곡 등 확 바뀐 무대로 재연에 올라 37회의 매진을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창작 뮤지컬 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과 그 안에서 피어난 순수함을 꽃으로 형상화한 서정적인 티저 포스터 이후 새롭게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만의 작품 속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포스터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히틀러의 예술품 약탈을 피하기 위해 마련된 파리의 지하 창고에서 조우한 이성적이고 냉철한 성격의 프랑스 소녀 ‘소피’와 자유롭고 순수한 독일 소년 ‘한스’의 모습을 그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이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북한은 핵보유국이라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다. 이는 여러 가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북한은 핵보유국이라는 사실을 인정받고 싶어했지만 대내외적으로는 핵보유국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김 위원장이 스스로 핵보유국이라는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하면서 그에 따른 후폭풍이 불가피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인 지난 27일 평양 4.15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내년 4월 재보선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로 치러지게 됐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무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이 됐고,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법원 선고는 아무리 빨라도 내년 4월은 넘겨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야 모두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도시의 수장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무공천 논란에 휩싸였고, 미래통합당은 정권탈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벌써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이뤄지고 있다.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내
【투데이신문 정남진 기자】 한국기자협회는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일까.제45대, 46대 회장을 역임한 정규성 전 한국기자협회장이 펴낸 책 를 읽다보면 뜻밖에 이 단체의 활동에 대해 몇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하게 된다.기협, 기자협회, 한국기자협회 등으로 불리는 단체다. 대한민국 기자들을 대표하는 공식 단체이지만 정작 일반 대중들은 이 단체에 대해 아는 바가 많지는 않다.정규성 전 회장이 기자협회장으로서 지난 4년 간 펼쳐 온 다양한 활동과 업적을 기록한 이 책을 통해, 기자협회라는 단체에 대해 우리가 잘 알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불법 대출 의혹'을 받는 상상인그룹 유준원 대표가 구속됐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자본시장법위반 혐의를 받는 유 대표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 후 다음날 오전 3시경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같은 법정에서 유 대표를 대리하는 검찰 출신 박모 변호사도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 등 혐의가 적용돼 구속됐다.유 대표는 상상인저축은행과 자회사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금융 당국의 허가를 얻지 않은 채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뺑소니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조국인 판사는 지난 4일 도로교통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22)씨에게 징역 1년2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 술을 마시고 차량을 후진하다 뒤에 있던 B씨를 치어 넘어뜨렸고, 그대로 후진해 B씨의 왼쪽 다리를 밟고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B씨는 전치 10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A씨는 자신의 자택이 있는 서울 동대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해 10월 영화 ‘조커’가 상영됐을 때 대중은 충격을 받았다. 그것은 절대악(惡)인 조커가 왜 ‘악당’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스토리를 그렸기 때문이다. 사회는 다변화되면서 이제 ‘절대선(善)’도 ‘절대악(惡)’도 사라졌다. 우리나라 전래동화에서는 ‘권선징악’이 절대적인 주제였지만 이제 놀부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되는 등 절대선과 절대악이 사라진 상황이다. 지난해 조국 사태를 겪으면서도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에서 참패한 이유는 ‘절대선 절대악’인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기대려고 했기 때문이다.고담도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177석의 거대 여당이 탄생된 21대 국회가 오는 30일 개원을 한다. 21대 국회는 20대 국회와는 달라야 한다는 것은 국민적 요구이다. 유권자들이 177석의 거대 여당을 탄생시킨 것은 여야의 협치가 20대 국회와는 달라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한 것이다. 이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의 숙제가 되고 있다. 원구성 협상부터 종국적으로 개헌까지 수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는 국회가 21대 국회다. 여야의 협치가 제대로 작동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이기도 하다.20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양심적 병역거부’를 주장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조국인 판사는 지난 14일 병역법 위반으로 재판부에 회부된 A(29세)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단, 증거인멸이나 도망 우려는 없다고 판단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2018년 10월 한 지방병무청에서 보낸 현역병 입영통지서를 직접 받고도 입대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조사와 검찰조사에서 개인 신앙과 신념으로 입대를 거부했지만 정작 신념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부친상을 당했던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국회로 복귀하면서 원구성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핵심은 ‘법사위원장’ 자리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상규 법사위원장’이라는 악몽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제2의 여상규만은 막아야 한다는 특명이 떨어졌다. 20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가 됐다는 평가는 법사위원장 자리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만큼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법사위원장 자리가 중요한 자리이다. 다음주 국회 본회의가 열리게 되면 일부 민생법안 처리가 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13일 현재 20대 국회 법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현직 검사장이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마포경찰서는 7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민생위)의 장영수 서울서부지검장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죄 등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민생위는 유 이사장이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방해했다며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민생위는 서부지검 측이 해당 사건의 진행 상황 등 관련 내용을 언론에 흘렸다고 보고, 일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1대 총선 선거전도 어느덧 종반을 향하고 있다. 선거 관련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 날인 지난 8일을 지나며 판세는 여론의 흐름을 알 수 없는 깜깜이로 접어들었다. 8일까지 진행된 각 지역구의 마지막 여론조사들이 차례로 공개되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총선 격전지를 점검했다.승자는 대권에 한발 더…서울 종로차기 대권주자 1~2위가 맞붙은 정치 1번지 종로다. 대선 전초전이라 불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이곳에서 승리하면 차기 대권가도로 직행할 수 있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1대 총선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총선에 나선 여야 각 당의 10대 공약들도 공개되며 유권자들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벤처 4대 강국 실현’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업안전망과 자생력 강화’ 등 경제·민생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극복과 경제 프레임 전환을 강조했다. 민생당도 코로나 사태 대처와 함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상규명을 공약했다. 정의당은 그린뉴딜경제를 통한 기후위기 극복과 함께 청년기초자산제 도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1대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례 없는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당은 저마다의 총선 슬로건을 통해 보다 유리한 선거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각각 국난극복과 정권심판을 전면에 내세웠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전면에 내세우며 집권여당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고 있고, 통합당은 문재인 정권과 여당에 대한 중간평가를 강조하며 심판론을 띄우고 있다.아울러 거대양당과 비례전담위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