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이하 지소미아)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에 돌입하기에 앞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대통령께서 자신과 한 줌 정치세력의 운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 앞으로 이어질 대한민국 미래를 놓고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단식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그는 먼저 지소미아 파기와 관련해 “일본과의 경제 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에 출연해 117여분간 최저임금 인상, 조국 사태와 검찰 개혁, 부동산 문제, 대북 정책, 20대 지지율 하락, 양성평등, 소수자 문제 등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답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최저임금 인상은 포용성장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속도 등 이견에 대해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국 사태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했지만, 검찰개혁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9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 당 지도부를 향해 “유에서 무를 만드는 정당”이라며 질타를 쏟아냈다.오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전도양양한 젊은 정치인의 자기희생 결단으로 자유한국당에 기회가 왔다. 기회가 온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앞서 지난 17일에도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아까운 사람들만 희생한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참으로 많은데, 겸손하고 유능하고 바른 사람이 얼마나 답답하면 이런 결단을 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9일 자녀 등 친인척의 채용비리, 입시비리가 밝혀질 경우 당 공천에서 완전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홍대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비전+’ 청년정책비전 행사 자유한국당의 청년정책비전을 제시하면서 “정치부터 공명정대하게 바꿔 페어플레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날 자유한국당의 청년정책비전으로 ▲페어플레이 대한민국 ▲청년 취향 저격 ▲청년 등에 꽂힌 빨대 뽑기 등 3개의 키워드를 제시했다.먼저 ‘페어플레이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누구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한민국의 학교는 입시 학원으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있다. 한국의 교육은 소위 ‘상위권 대학’을 가기 위한 입시 중심 교육으로 돌아가는 형국이다.그러다 보니 상위권 대학 합격생을 많이 배출하는 고등학교의 위상은 높아질 수밖에 없고, 그 영향으로 고등학교에도 서열이 매겨졌다.창의적 사고력과 대인관계 능력, 감성적 사고력, 공감능력 등 학생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역량을 배제하고 오로지 성적과 점수만으로 학생들을 줄 세우는 방식의 고교 서열화는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그간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해 고등학교도 초등학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8일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저부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김성찬 의원과 김세연 의원께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한국당과 자유민주진영이 나아갈 당 쇄신, 자유민주진영의 쇄신에 대한 고언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당 해체와 당 지도부, 의원 총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황 대표는 “당 쇄신은 국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중도층의 지지세 회복에 힘입어 40% 후반대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1~15일까지 전국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한 11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3.3%p 상승한 47.8%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3.6%p 내린 48.6%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3%p 증가한 3.6%로 집계됐다.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오름세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을 기점으로 집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국정농단사건 이후 촛불정국을 지나 2017년 5월 장미대선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는 2018년 시작부터 남북 대화의 물꼬를 텄다. 새해부터 시작된 남북 유화무드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됐다. 이로 인해 지난 2007년 이후 10년 넘게 열리지 못했던 남북정상회담은 2018년 한해에만 3차례 진행됐다. 또 이 같은 한반도 평화 무드는 북미 비핵화 협상으로 이어지며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으로 연결됐다.그러나 올해 들어 다시 분위기가 바뀌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지난 4월 3일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던 창원 성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여 의원은 당선 기자회견에서 “말 하나, 행동 하나가 국민에게 희망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나 국회 입성과 함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관련 여야의 대치로 국회는 멈춰섰다. 9월부터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열렸지만, ‘조국 사태’가 이어지며 대정부질문, 국정감사도 정쟁이 휩쓸었다.이런 가운데 여 의원은 조국 대전의 최전선 중 하나였던 국회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12일,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 등 40명이 성별을 생물학적 남성 또는 여성 중 하나로 규정하고 성적(性的) 지향 항목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현행 인권위법 제2조 제3호는 고용·교육·직장 등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를 ‘평등권 침해의 차별 행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안 의원 등은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로 ‘성별’이 규정돼 있으나 이에 대한 법적 정의가 누락돼 있어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판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주째 상승하며 긍·부정평가가 동률을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11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1%p 상승한 46%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1%p 내린 46%, 의견 유보(어느 쪽도 아님, 모름, 응답거절)는 9%로 나타났다.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0%/43%, 30대 53%/41%, 40대 55%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반등하며 40% 후반대를 기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오르며 40%대 지지율에 근접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1~13일까지 전국 성인 1508명을 대상으로 한 11월 2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2.8%p 상승한 47.3%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3.4%p 내린 48.8%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6%p 증가한 3.9%로 집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3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의회민주주의를 저와 자유한국당은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남부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한 권력을 장악하려는 여권의 무도함에 대해 역사는 똑똑히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후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에 대한 감금을 직접 지시했는지, 진술거부권을 행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12일 보수대통합과 관련해 “개혁적 보수를 넘어 합리적 중도까지 함께 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쉽게 말하면 유승민을 넘어, 안철수까지 함께하는 통합을 실현할 수 있느냐다”라고 밝혔다.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합은 범위를 얼마나 크게 잡느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변혁(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신당추진단 권은희 의원이 상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며 “권 의원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에 흔쾌히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통합이고 혁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정 상설협의체 복원 제안에 대해 “여야정협의체가 아니라 ‘여여여여야정협의체’”라고 비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여야정협의체에) 합의한 이후로 실질적으로 국회의 사정변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4석인 민주평화당까지 합쳐 여야정협의체를 하자고 청와대는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야정협의체 복원에 대해 “청와대와도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야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싶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3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4~8일까지 전국 성인 2510명을 대상으로 한 11월 1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3.0%p 하락한 44.5%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3.1%p 오른 52.2%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1%p 감소한 3.3%로 집계됐다.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평가 ▼1.7%p, 79.1%→7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8월부터 온 나라를 휩쓴 ‘조국 정국’이 마무리된 이후, 자유한국당이 잇따른 실책으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자유한국당은 그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지명부터 인사청문회에 이어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에서 관련 이슈로 정부·여당에 날 선 공세를 펼치며, 당 지지율도 끌어올렸다.그러나 조 전 장관의 사퇴 이후 잇단 지도부의 실책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조 전 장관이 사퇴 이후 조국인사청문회 TF 소속 의원들에게 표창장과 금일봉을 수여한 것을 두고 당내 비판이 터져 나왔다. 또 조국 정국 이후 패스트트랙(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정치권은 8일 알츠하이머 등 건강상의 이유로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재판 참석을 거부했던 전두환씨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된 것에 대해 일제히 질타를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 씨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어서 재판조차 받을 수 없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인 것”이라며 “이제 전씨를 강제 구인해서라도 재판정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고 병고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는 전씨에게 언제까지 국법이 농락당하고 국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째 오름세를 보이며 40% 중반대를 이어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5~7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11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1%p 상승한 45%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와 같은 47%, 의견 유보(어느 쪽도 아님, 모름, 응답거절)는 8%로 나타났다.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51%/37%, 30대 56%/38%, 40대 53%/3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6일 황교안 대표의 보수대통합 선언에 대해 “불편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내용도 없는 보수대통합을 발표하기보다는 보다 진심을 갖고 열정으로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것이 야당이 살길이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해 7월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잠시 미국으로 떠나면서 모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일이 있었다”며 “이런 식으로 이 당이 무기력한 야당으로 흘러가면 내후년 총선을 앞두고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