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앞서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회동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특위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특위와 선관위 국정조사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 회동에서 6월을 넘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그러면서 “6월 국회서 숙제를 남기지 않아야 할 것 같다”며 “내일 10시에 2+2 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난 지 5일 만인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조선) 국정을 농단한 (청나라) 위안스카이를 떠올린다는 사람들이 많다”며 “부적절한 처신에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직격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공개 국무회의를 통해 “싱 대사의 태도를 보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이나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이렇게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중국대사라 하니 2인자라도 되는 줄 알고 못 만나서 안달 난 부분이 있는데, 예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전통시장을 찾아 “올여름 예고된 폭염으로 서민들의 냉방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 우려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신사시장에서 열린 ‘여름철 폭우·폭염·폭등 대책 마련을 위한 상인 간담회’에 참석, “여름 폭염 대비 서민 에너지 지원과 전통시장을 포함한 중소상공인들의 빚 문제 등 경제적 지원 추경이 꼭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그래서 35조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했는데, 정부여당 반응이 뜨뜻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 속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 투기 의혹 등 파문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지도부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태에서 당의 위기를 일거에 해소하기 위한 정면 돌파로 읽힌다. 문제는 7월이 이른바 국회 비수기라는 점에서 불체포특권이 효력이 있겠냐는 이야기도 나온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하철 신규 전동차 증차와 대심도 배수시설 설치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여당은 교통·주택 등 서울시 예산·정책 지원을 약속했다.오 시장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인천·경기를 오가는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서울시 지하철 신규 전동차 증차 사업에 국비를 지원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울시는 보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침수 예방대책으로 대심도 배수시설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스토킹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 이른바 ‘스토킹 처벌 강화법’이 21일 국회를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스토킹 범죄의 반의사 불벌죄 규정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246명 중 찬성 246표 만장일치로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개정안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는 한편, 긴급응급조치·잠정조치의 보호 대상을 스토킹 행위 상대방 또는 피해자의 동거인, 가족까지 확대했다.또 스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김 대표께서 여당 대표인지 야당대표인지 잘 구별이 안됐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책임지는 자세, 권한만큼 국민의 삶이나 국가 미래에 대해 책임지는 그런 자세가 참 아쉬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여당으로서 이 나라를 어떻게 책임지겠다, 어려운 민생경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가겠다는 말씀보다는 오로지 남 탓에, 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약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초고난도 문항을 출제 배제를 지시하는 등 출제 방향에 개입한 것에 이어 수능 출제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까지 전격 사임하면서 교육·입시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지난 15일 윤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공교육 과정 밖 수능 출제 배제’ 원칙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라며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장외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광우병 시즌2 괴담 정치는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전주혜 국민은힘 원내대변인은 19일 “이번에도 광우병 시즌2의 괴담 정치에 나선다면, 그때야말로 국민의 처절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전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제멋대로 오염수를 ‘핵폐수’로 규정짓고 집회 참석자들에게 ‘네이버에 댓글 열심히 달고, 카카오톡 메시지 한 개라도 더 보내라’며 선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당대표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용산이 일본 정부 출장소냐’, ‘내선일체’, ‘일본정부 대변인’ 등과 같은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하며 총 공세를 퍼부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학적 검증 결과는 없고 안심하라는 강변만 되풀이하는 상황이 국회 차원의 검증과 청문회 시급성을 말해준다”며 “여당은 후쿠시마 검증 특위 구성 합의를 이행하라”고 압박했다.박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중국 방문에 대해 “양극화된 한국 정치를 이용하려는 중국의 이간계에 말려든 것. 한미 동맹을 약화시키려는 중국 외교 책략 지원행위”라고 비판했다.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싱하이밍 중국 대사의 내정간섭으로 우리 국민들은 자존심이 상했다. 한술 더 떠 민주당 의원들은 중국까지 찾아가 조공 외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이 사무총장은 “중국의 내정간섭 행위를 엄중 항의했다는 보도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오로지 한중 갈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강경 일변도의 대결적 편향 외교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대화의 문을 다시 한 번 활짝 열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3주년 기념식에서 “편향적 진영외교로 한반도를 신냉전의 한복판으로 다시 밀어 넣어서는 안 된다. 평화가 경제고 안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싸워서 이기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며 “가장 좋은 안보는 싸울 필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코앞에 두고 여·야·정 설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경제 대책을 논의하자”며 영수회담을 제안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두고 ‘기준에 맞는다면 마시겠다’고 발언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일본의 대변인 노릇을 하는 게 아닌가. 그 발언이야말로 괴담”이라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총리가) 이러니 독립 국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정부가 아니라 일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음용 기준에 맞다면 마실 수 있다”는 한덕수 총리 발언에 대해 “국민 불안과 정부 인식 사이의 거리가 얼마나 먼지 보여줬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총리는 오염수를 마실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음용기준이라는 조건을 달긴 했지만, 국민 불안감에 공감하는 모습은 아니었고 해소할 수 있는 그런 인식도 아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은 뭘 몰라서 불안해하는 것이니 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윤석열) 정부가 침묵으로 용인하고 있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장에 대해 “(그 주장) 자체가 괴담”이라고 반박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은 2021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에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바 있다”며 “윤석열 정부 입장은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부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또 일본 정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시험 운전을 이날부터 시작하겠다는 일본 도쿄전력 발표를 두고 “윤석열 정부만 침묵으로 용인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했다.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윤 대통령의 입장표명과 더불어 정부를 향해 반대 의견 표명 및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회의에서 “희한하게도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대한민국의 윤석열 정부만 오염수 방류를 침묵으로 사실상 용인하고 있다”며 “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것과 관련, “이 대표는 중국 공산당 한국지부 지부장이냐”며 공세를 이어갔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싱 대사 초치에 맞선 중국의 주중한국대사 초치 맞대응을 언급하며 ‘중국의 어처구니없는 태도에 민주당이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이 대표와 싱 대사는 G8에 거론될 정도로 세계적 위상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손상시켰다”며 “이 대표와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 (부산 서·동구/국회 농해수위)이 주최한 ‘도시재생법 10년, 제도 개선 방안과 부산 원도심의 미래’ 토론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서병수, 전봉민, 강민국, 강대식, 양금희, 최승재 국회의원과 국내 도시재생 및 원도심 전문가들, 지자체 도시재생 정책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도시재생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특히 부산 원도심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를 주최한 안병길 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여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보다 감사원 감사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전제조건이 아니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선관위에 문제가 있다면 여야가 합의한 대로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부족하면 수사하면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우리 법률 어디를 봐도 감사원의 직무감찰대상에 선관위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법에 맞지 않는 선관위 감사를 계속 주장하면 민주당은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다. 지난 1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개고기를 취급하는 업체에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서울시의회의 조례 추진 방침에 관련 종사자들이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육견업계는 조례에 앞서 개고기를 위생적으로 도축·가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거나, 원활한 업종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8일 오후 시의회의원회관에서 자신이 발의 한 ‘개·고양이 식용금지 조례’ 관련 정책간담회를 열어 육견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간담회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