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 명을 넘기며 우려했던 ‘6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과학 방역’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청사 2층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민들의 희생과 강요가 아닌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며 중증관리위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살피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과학 방역은 코로나 대응 의사 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 예방과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북한 어민 북송 사건을 놓고 신구(新舊) 정권이 진실 공방을 벌이며 정면충돌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상규명이 진행돼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의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서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 수사와 관련해 “대통령은 모든 국가의 사무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원칙론 외에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대통령은 기자들이 ‘강제북송 사진이 공개됐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검찰과 국정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부정 평가 60%대가 계속되면서 긍정 평가와의 격차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주말을 낀 지난 15일~16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32%, 부정 63.7%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전주(8일~9일) 대비 부정 평가가 2.9% 상승한 반면 긍정 평가는 2.5% 하락하며 긍·부정 간 격차도 5.4% 더 벌어진 31.7%를 기록했다.특히 부정 평가 중 ‘매우 잘 못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강원도 지기 2명의 아들이 나란히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불공정한 사적 채용이 없다”고 반박했다.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사적 채용 논란’이라 보도된 인사들은 모두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대선 승리에 공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들은 각자의 능력과 역량에 맞춰 공정하게 채용됐다”며 “그럼에도 이들의 임용을 마치 사사로운 인연으로 채용된 것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금융리스크는 선제적으로 적기 조치를 해야 하는 게 국가 전체의 후생과 국민자산을 지키는데 긴요한 일”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이 ‘빚투 청년 구제 방안에 일부에선 상실감을 느끼고 투기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자 “금융리스크는 비금융 실물분야보다 확산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완전히 부실화돼 정부가 뒷수습을 하기보다는 선제적으로 적기 조치하는 것이 긴요한 일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금융위원회는 전날 윤 대통령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4일 50%가 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 부정 평가가 또 다시 나오면서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1~13일 사흘 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NBS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3%,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53%로 나왔다.NBS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5주차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12%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16% 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경제부처 장관들과 금리 상승기 취약계층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소상공인, 주택 구입자, 청년 등의 상환 부담 경감 방안이 논의됐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신용회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 고객 상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는 현장에서 국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다음 달 중순경 일일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4차 접종을 마쳤다.윤 대통령은 13일 오후 국민들의 4차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 서울 중구 보건소를 방문, 화이자 예방 백신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한 바 있다.윤 대통령은 “백신을 맞아도 돌파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질병이 심하게 악화되거나 사망에 이르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사이버 인재 10만 명을 양성해 사이버 안보를 강화하고 사이버 안보기술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열린 제11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사이버 탈피오트’ 도입 등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밝혔다.탈피오트는 군복무 기간 과학기술 분야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한 이스라엘의 군복무제도를 말한다.윤 대통령은 “민간과 공공이 긴밀히 협력하는 사이버안보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유기적인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직권으로 임명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11일 전 김 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에 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8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기한 내 송부되지 않았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직권으로 임명하는 방법을 택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할 방침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면서 “민생과 경제를 위해 챙겨야 할 현안이 많기 때문에 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로 나타났다.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진행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 긍정 34.5%, 부정 60.8%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8.3%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8.9%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9.1%에서 26.3%로 벌어졌다.부정 평가가 전주 대비 상승한 연령층과 권역은 만 18~29세(51.7%→68.7%), 인천·경기(52.2%→66.0%), 광주·전라(5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했다. 취임 두 달도 안 돼 40%대가 붕괴된 것이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추락했다.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과 미디어토마토는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각각 37%(한국갤럽), 37.6%(미디어토마토)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먼저,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7월1주 대통령 직무수행평가(5일~7일)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7%,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49%였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역대 대통령으론 처음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했다.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는 국방장관이 주재했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는 국방부에서, 문재인 정부 땐 청와대에서 열렸다.윤 대통령은 이날 안보와 국익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국방력과 과학기술 강군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사용을 억제하고 도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도록 한국형 3축 체계 등 강력한 대응능력 확보를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하는 경우 우리 군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상회하는 최근의 ‘데드크로스’ 격차가 더 벌어지는 모양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8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이들은 지난 조사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42.6%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반면, 부정 평가는 53%로 3.2%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등 부실인사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느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기자가 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을 언급하며 ‘부실 인사, 인사 실패라는 지적이 있다’고 묻자 이같이 반문했다. ‘인사는 대통령이 책임진다는 건데’라는 질문엔 “그렇다”고 짧게 답했다.윤 대통령은 ‘반복되는 문제는 충분히 검증 가능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주간 지속되고 있는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에 대해 “별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4일 나토 순방 후 대통령실 청사로 첫 출근하는 길에 ‘지지율 하락이 인사문제라는 분석이 있다’는 취재진 지적에 “저는 선거 때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치 않았다. (지지율은)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니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시·도경찰청장급인 경찰 치안감 인사가 2시간여 만에 번복된 사태에 대해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국기문란”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언론에서 (치안감 인사가) 번복됐다는 기사를 보고 어떻게 됐는지 알아봤더니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경찰에서 행정안전부로 자체적으로 추천한 인사를 그냥 공지를 해버린 것”이라며 “말이 안 되는 이야기고 어떻게 보면 국기문란일 수도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인사권자는 대통령이다. 대통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현지 시각)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참석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일 정상회담은 열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2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으로 확답이 오가진 않았지만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토 정상회의, 4개국 회담(한, 일, 호주, 뉴질랜드), 한미일 회담까지 일본 정상과 세 번 이상 마주치게 돼 한일은(좀 어렵지 않겠나)”라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민생 경제 위기 상황을 위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올리고 세계적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책이 있는지’ 묻자 “통화량이 많이 풀린 데다 고물가를 잡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정책을 쓰고 있는 마당에 생긴 문제들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대처할 방도는 없다”고 답했다.이에 기자들이 ‘추가적인 민생 대책 법 개정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질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드러났다. ‘Y노믹스’로 요약되는 윤 정부의 경제정책은 한 마디로 ‘민간주도의 혁신성장’이다.‘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표방한 Y노믹스는 ‘자유 민주주의 시장 경제’ 기조 하에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되 각종 규제 철폐에 올인, 성장의 바퀴를 돌게 해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 위기를 돌파한다는 구상이다.◆각종 규제 철폐로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 위기 돌파윤 대통령은 16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 받고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