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경기도의 한 물놀이 카페에서 6살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의 부모는 사고 당시 안전요원이 배치돼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배수구에 대한 위험성을 고지 받지 못했다며 카페 측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카페 측은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음에도 미흡한 대처로 인해 아이가 사망했다는 주장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수영장은 안전요원 배치가 필수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수영장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안전요원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해당 사건과 관련해 카페 업종에 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 3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음식 배달앱에서 개고기를 판매하는 업체가 입점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동물보호단체에서 이를 공론화하고 판매 제한 조치를 요구하며 개고기와 관련한 개장국, 보신탕, 사철탕, 영양탕 등의 메뉴는 더 이상 검색되지 않게 됐다.배달앱에서 개고기 판매를 금지하는 것으로 일단락됐지만 이를 놓고 여론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혐오식품이라며 판매를 비판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음식 취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개식용 논쟁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나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사건의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선감학원 추모문화제’가 추모영상으로 대체돼 열린다.경기도는 오는 2일 제6회 선감학원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선감학원 사건은 1942년 일제강점기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교화를 명분으로 앞세운 강제노역에 투입된 4700여명의 소년들이 구타, 영양실조 등 인권유린을 피해 탈출하려다 희생된 사건이다.경기도는 2016년부터 매년 5월 선감학원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희생자 위령제, 선감옛길탐방, 창작뮤지컬, 간담회 등 다양한 세부행사로 진행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2486명으로 집계되면서 8일째 요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1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기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486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1만377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 사례는 245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07명 △경기 817명 △인천 156명 △대구 84명 △경남 68명 △충남 59명 △경북 59명 △강원 52명 △부산 46명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20대 청소노동자를 살릴 수 있었던 건 단돈 ‘3만원’30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유리창 청소를 진행하던 20대 청년 A(29)씨가 4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당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그를 사망에 이르게 한 원인은, 그를 살릴 수 있었던 방법은 보조 밧줄이다. 보조 밧줄은 노동자가 매단 작업용 밧줄이 끊어질 경우,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해야 하는 최소한의 안전 장비다. 하지만 현장에선 작업의 효율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정부의 ‘전국민 고용보험’ 정책 기조에 맞춰 노무 제공플랫폼 기반 직종인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이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추가된다. 또한 육아 여건 개선을 위한 ‘3+3 부모 육아 휴직제’ 신설 및 육아휴직 급여의 소득대체율도 높아진다.고용노동부는 30일 ‘고용보험법’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 보상 혐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하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 9일까지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앞서 노동부는 지난 2월 15일 열린 고용보험위원회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500명대를 일주일간 2000명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 수가 전체 인구 대비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564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31만1289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53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 △대구 73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올해보다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겅기도는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5.7% 인상한 금액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하고자 전국 지방정부 중 최초로 시도된 경기도형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다.도입 당시 이재명 지사는 “고용이 불안한 노동자가 보수까지 덜 받는 것은 중복차별이다. 공공부문 만이라도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에게, 고용기
알.쓸.신.단.알아두면 쓸데없이 신박한 단어86세대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운동권 출신 정치인. 정치권으로 진출한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생인 386세대 운동권을 지칭한다.386세대는 1990년대에 언론에서 쓰기 시작한 말이다.출처: 에센스 B국어사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코로나 1호 정리해고자’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그 여세는 좀처럼 잠잠해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당시 질병관리청(당시 질병관리본부)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기에 이르렀다.코로나19로 항공업계는 경영상 직격탄을 맞았다. 항공업계에서는 정리해고가 줄줄이 이어졌고 관련 하청업체 노동자들은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출근길에 올랐다. 그러나 얇디얇은 살얼음판은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무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성공회대학교가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모두의 화장실’ 설립을 두고 학교 본부와 총학생회가 다시 한번 맞붙었다.지난 2017년 당시 성공회대학교 총학생회 ‘바다’는 출마 당시 성별 구분 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성중립 화장실’ 설치를 공약을 내세웠다. 이는 학내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도라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남녀공용화장실과 다를 바 없고 불법촬영 등 범죄가 우려된다는 부정적 시각도 존재했다.논란이 계속되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타인 얼굴 사진을 음란물 영상에 합성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거나 금전을 취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28일 국회부의장인 김상희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적 허위영상 차단‧삭제 건수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548건 수준이었으나 올해들어 9월까지 1408건으로 2.5배 이상 증가했다.딥페이크란 심층학습(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허위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딥페이크 성적 허위영상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2289명으로 집계되면서 월요일 기준 최다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28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289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0만5842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 사례는 227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37명 △경기 718명 △대구 126명 △인천 123명 △경북 73명 △경남 63명 △충북 59명 △대전 54명 △충남 46명 △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검정되지 않은 소방용품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8일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고자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도내 소재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미검정 소방용품의 불법 유통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소방용품을 제조·판매·시공 등 유통을 위해서는 반드시 소방청장이 정한 기준에 근거해 사전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를 통과한 제품만을 이용해야 한다.도는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성능을 확신할 수 없는 미검정 소방용품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 최종 수사결과가 이번달 내로 밝혀질 가운데, 수사 과정에 대한 부실 수사 의혹 논란이 잠잠해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공군본부 법무실과 로펌 간 통화가 오간 정황이 확인돼 혐의자 간 통신내역을 확보하기 위한 통신영장 마저 무더기로 기각되면서 부실 수사 진상 규명에 적신호가 켜졌다.지난 3월 공군 모 부대에서 회식 후 귀가하는 차량에서 여성 중사가 선임 중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는 직속상관에게 위와 같은 성추행 피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문신사들이 문신(타투) 시술을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취지의 4번째 헌법소원 청구에 나섰다.대한문신사중앙회 등 문신사 단체들에 소속된 문신사 153명은 27일 헌법재판소 측에 문신시술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한 의료법 27조에 대해 헌법소원을 냈다.의료법 27조에서는 의사가 아닌 자들이 문신시술을 할 경우 불법 의료행위로 간주한다. 한국은 1992년 문신을 의료행위로 규정한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이후 30년간 의사가 아닌 자의 문신시술을 불법 의료행위로 처벌하는 유일한 국가로 알려졌다.지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부가 주 52시간제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IT와 소프트웨어 업종의 중소기업이 유연근로제 활용을 통해 주 52시간제를 준수한 사례를 모은 책자를 발간했다.고용노동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개발분야 활용 사례’ 및 ‘근로시간제도 질의답변(Q%A)’을 마련해 배포했다고 밝혔다.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 5~49일 기업에 대한 주 최대 52시간제가 시행돼 대부분의 기업에서 이를 준수하고 있으나 IT·소프트웨어 등 일부 업종에서는 어려움을 제기하고 있다.이에 노동부는 IT·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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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300명대로 나타나면서 전국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383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30만355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35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대구 115명 △경남 101명 △충남 74명 △경북 71명 △충북 63명 △대전 51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중·고등학생 3명 중 2명은 청소년 대상으로 성행하는 고금리 불법대출 행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27일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문제, 이른바 ‘댈입’을 심각하게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예방을 위해 청소년 대상 소비자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도는 지난 8월 9일부터 9월 2일까지 도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3359명(남학생 1876명, 여학생 148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불법대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대리입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