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제20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고려대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서울 시내 대학가를 찾아 “심상정에게 주는 한 표만이 가장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펄펄 살아 움직이는 생표가 될 것”이라며 청년과 2030 여성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심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나 때는 대학만 가면 미래가 보장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지금 여러분들은 어떻냐. 그렇게 실력 있고 아는 것도 많고 성실한데 미래가 너무 좁다. 절대 여러분들 탓이 아니다”라며 “열심히 사는 우리 청년들 누가 이렇게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 하루 전날인 8일 “선진국시대를 이끌 차기대통령 선거가 내일 실시된다”며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4년 만에 받는 건강검진일이라서 하루종일 건대병원 건강검진실에서 보냈다”며 운을 뗐다.이어 “아무리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지만 우리는 차기 대통령을 선출 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 모두가 투표장에 나가셔서 꼭 투표하시어 국민들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변화의 주역은 국민”이라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36.93%로 나타나면서 여야는 깜짝 놀랐다. 서로 아전인수를 하면서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특히 지역별 사전투표율의 편차가 심해지면서 그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이러다 보니 여야 모두 본투표율을 높여야 한다는 숙제를 안게 됐다. 본투표율을 높여야 자신이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여야 모두 이번 대선은 그야말로 초박빙이기 때문에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고 토로했다.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은 36.93%로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문제는 지역별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전투표와 관련해서 “대한민국을 위해 투표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지난 7일 오전 경기도 일산 마두역 앞 유세에서 “박 대통령께서 그토록 바라셨던 국민행복,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조 후보는 “박 대통령께서 희망과 국민행복의 대한민국을 위해 투표하셨을 것”이라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서 힘들어하시는 국민의 손을 꼭 잡아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조 후보는 이어 “박 대통령은 경제가 침체에 빠져있을 때, 활력을 찾고 희망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사전투표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투표 관리 부실 논란과 관련해 “지난 5일 실시된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선관위는 6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확진자 등의 투표시간이 확대된 입법취지와 급속히 늘어난 확진 선거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전투표일에도 투표할 수 있도록 특별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에 실시한 임시기표소 투표방법은 법과 규정에 따른 것으로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해 절대 부정의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가 5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사고 11주기 탈핵행동에 참석했다. 오 후보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핵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자칫 핵폭발 참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역시 강대국에 둘러싸여있고, 북한과 대치 상황”이라며 “우크라이나와 같은 상황이 절대로 없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오 후보는 “2011년 파괴된 후쿠시마 핵발전소 원자로 내부에 심각한 균열이 있어서 폐로 작업이 40년 이상
대선 6일 남겨 놓고 야권 후보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되면서 정권교체 바람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이제 투표를 통해서 그 바람이 현실이 돼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단일화 효과를 두고 여야는 다른 계산기를 두들기고 있다. 국민의힘은 단일화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관건은 분노한 지지층을 어떤 식으로 위로하느냐 여부다.지난달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선 후보 측으로부터 단일화 협상 결렬 통보를 받았다고 기자회견을 했을 때만해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전격 사퇴하면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후보 간 3자구도로 재편된 3일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2월 28일~3월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NBS 전국지표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사퇴 직전 조사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를 기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하루를 앞두고 전격 사퇴했다. 안 후보는 마지막 대선후보 토론을 마친 직후인 3일 새벽 강남 모처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3시간여에 이르는 심야 담판 끝에 단일화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이번 대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간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사전투표(4~5일)를 하루 앞두고 막판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대선 판도에 끼칠 여파도 주목된다.윤석열·안철수 두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이번 대통령선거의 마지막 후보자 토론회(3차)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후보자 토론회는 사회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제1주제)’, ‘인구 절벽 대응 방안(제2주제)’이다.후보자들은 2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답변한 뒤 6분 내에서 상호토론을 벌이게 된다.이어지는 주도권 토론에서는 후보자별로 9분씩의 주도권 시간 내에서 상대 후보자를 지목, 사회 분야 전반에 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윤 후보는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안 후보 측이 협상 결렬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 측은 합의가 아니라 고려할 가치가 없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서로가 책임 떠넘기기에 나선 것이다.이는 단일화 무산에 따른 후폭풍을 최소화시키겠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김으로써 지지율이 요동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계산인 것이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7일 이례적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여야가 대선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안철수 쟁탈전이 한창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품는 세력이 이번 대선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기 때문에 여야 대선 후보 모두 바짝 신경 쓰는 모습이다.문제는 안 후보의 태도이다.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이번 대선의 승패가 갈라지기 때문에 여야 정치권 모두 안 후보의 선택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리고 유권자들 역시 그의 선택에 따라 어떤 정치적 태도를 취할 것인지 관심을 갖고 있다.이른바 ‘안철수 쟁탄전’이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개헌론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 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중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서 성비위 사건과 관련한 징계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실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1월까지 산업부 산하 39개 공공기관 중 총 129건의 성비위 사건 징계(징계일 기준)가 내려졌다.이 중 한수원은 총 28건으로 성비위 징계가 가장 많았다. 사건발생일 기준으로는 2014년 2건, 2015년 2건, 2016년 5건, 2017년 7건, 2018년 4건, 2019년 4건, 2020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선을 12일 앞두고 실시된 한국갤럽의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급반등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25일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윤 후보가 오차 밖 격차를 벌린 지 불과 한 주 만에 역전되며 양강이 백중세를 보여 대선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2월 넷째주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38%, 윤석열 후보 37%, 안철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2차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후보가 참석하며, 정치 분야의 토론 주제는 ‘권력 구조 개편(제1주제)’과 ‘남북 관계와 외교 안보 정책(제2주제)’이다.후보자는 2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답변한 뒤 6분 내에서 다른 후보자와 자유롭게 토론하게 된다.이후 주도권을 가진 후보자가 9분 동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20대 대선이 2주 남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윤 후보의 지지율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뒤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이 후보는 상승세로 반전됐다.23일 발표된 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39.0%, 이 후보는 38.3%로 집계됐다. 2주 전(2월2주) 조사에 비해 이 후보는 1.4% 오르고 윤 후보는 1.1% 내리면서 격차는 0.7%로 줄었다.안 후보는 직전 조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선후보는 23일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만9~24세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구매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여성청소년 생리대 구매 비용을 1인당 최대 14만4000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매월 만족스럽게 생리대를 사용하려면 2만원 정도가 필요하다”며 “정부지원금 1만2000원은 다소 부족한 상황으로 혜택을 받으면서도 일부의 불만이 발생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이번 생리대 지원 대상자는 한부모수급자 45만7000명, 차상위계층 17만명 등이 해당한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칼을 갈았다. 단일화 결렬 선언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토론회에서 안 후보와 윤 후보가 마주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윤 후보를 매섭게 몰아쳤고, 답변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토론이 끝난 후 “윤 후보가 가장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단일화 결렬 이후 안 후보가 윤 후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정도로 매섭게 몰아칠 줄 몰랐다”는 것이 정치권 관계자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지 일주일만에 철회했다.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통한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다.안 후보는 2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상황에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손해를 보더라도 바른길을 가겠다”며 “비록 험하고 어렵더라도 저는 제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아무리 큰 실리가 보장되고 따뜻한 길일지라도 옳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며 “기득권을 깨고 대한민국의 변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TV 및 라디오 방송 연설 일정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선에서는 총 4명의 후보자가 방송연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4회(연설원 22회 포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2회(연설원 11회 포함),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6회,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가 22회 등으로 총 84회를 신청했다.대통령선거 방송연설은 공직선거법 제71조에 따라 후보자와 후보자가 지명한 연설원은 각각 1회 20분 이내에서 TV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