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갈등을 보이고 있는 홍준표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대위원회 고위 인사를 만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실상 윤 후보 선대위 합류가 불발된 홍 의원으로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안 후보 측 고위 관계자를 만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크다. 그것은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최진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났다. 최 위원장이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 홍 의원 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대통령 선거가 50여일로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여야 후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이벤트는 바로 설 연휴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첫 번째 TV토론을 설 연휴 이전에 하자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설 연휴 전에 TV토론을 하게 되면 지지율이 요동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설 민심 밥상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한다.명절 민심 밥상의 실체에 대해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명절 때만 되면 친인척들이 한 곳에 모여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임기 연장 논란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과 야당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산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사의를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 몫 추천 중앙선관위원 후보자였던 문상부 전 선관위 사무총장도 자진 사퇴했다.문 후보자는 지난 22일 “선관위를 살리고자 선관위원으로 복귀하고자 했으나 조해주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한 용기 있는 선관위 후배님들 덕분에 그 목적이 달성되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위원 후보직을 사퇴한다”는 입장을 전했다.문 후보자는 야당인 국민의힘 몫으로 중앙선관위원 후보에 추천돼 지난해 12월 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 윤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좁혀졌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야말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선이 5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윤 후보가 해결해야 할 숙제만 제대로 해결하면 지지율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지난해 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설 연휴 전 처음으로 TV토론을 벌인다. 유권자들이 TV토론에 대한 기대를 하는 가운데 양측 후보 간 신경전 속에 겨우 TV토론 일정이 이뤄졌다. 양측은 설 연휴 이후 공중파 3사의 TV토론도 함께 할 계획이면서 TV토론이 대선판의 주요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분위기도 읽혀진다.TV토론이 대선의 변곡점이 될 것인지 여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갑론을박이 있다. TV토론으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네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선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4년 중임제 개헌안에 대해 “개헌이라고 무조건 다 좋은 건 아니다”라며 “세계적 추세는 의원내각제”라고 주장했다.손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후보의 개헌안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더욱 심화시키자는 것 밖에 안 된다. 대통령 권한 축소의 내용도 모호하다”고 지적했다.손 전 대표는 “세계적 추세는 4년 중임제가 아니라 의원내각제”라며 “또 하나의 추세는 다당제 연립정부다. 유럽의 거의 모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16일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된 배우자 김건희 씨와 ‘서울의 소리’ 촬영담당 이모씨와의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많은 분들에 심려 끼쳐드린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호텔 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 참석해 “사적인 대화 내용이 방송으로 공개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것도 있지만,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있다”며 “남편인 제가 좀 더 잘 챙기고 했어야 했는데, 제가 아무래도 선거운동을 한다고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정의당 강은미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은 광주 서구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 참사로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사퇴는 당연한 것이며, 책임부터 분명하게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강은미 의원은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의 무책임한 사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강은미 의원은 “정 회장의 사퇴는 당연한 것이다. 중대재해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책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사퇴는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고를 수습한 뒤에 하는 것이 순서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갑작스럽게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또한 정의당 선대위가 해체됐다. 후보 사퇴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서 아직까지 후보 사퇴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진보 정당의 한계에 부딪힌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때 양당에 크게 위협하는 진보 정당이었지만 몰락하면서 허경영 지지율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큰 위기에 봉착한 상태다.정의당 위기설은 계속해서 제기돼 왔던 문제이다. 진보 정당의 기치를 높이 올렸지만 최근 들어 정의당의 존재감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청년을 부르는 또 다른 말 청춘(靑春). 푸를 청(靑), 봄 춘(春)자를 써 ‘만물이 푸른 봄철’을 뜻하는 청춘은 이제 더 이상 쪽빛이 아닌 잿빛이다.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계층화로 한국 청년의 미래는 더욱 더 어둡기만 하다. 청년만을 위한 유일무이한 법, ‘청년기본법’이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시행됐지만 아직 청년들은 그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은 청년기본법의 탄생 배경부터 내용, 지난 1년여 동안 청년기본법에 의거한 정책들의 추진 및 해결사항을 살펴보고 향후 개선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깊이 있게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이 14일 울산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수도권쏠림, 어떻게 맞설것인가’를 주제로 울산인구감소 대안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울산도시공사 한삼건 사장, 울산연구원 정현욱 실장, UNIST 도시환경공학부 조기혁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울산의 인구감소 실태를 파악하고,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한 진단을 위해 마련됐다.2015년 120만명에 육박하던 울산의 인구는 2020년에는 113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오는 설 연휴 전 지상파를 통해 양자 TV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민주당과 국민의힘 측 3대3 토론 실무협상단은 지난 13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토론 방식은 지상파 방송사가 지상파 합동 초청 토론을 주관, 진행한다. 토론은 국정 전반에 대해 모든 현안을 두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해서는 방송사 측과 논의할 방침이다.이날 협상에는 민주당 측에서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인 박주민 의원, 김성수 선대위 공보수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거침없다. 안 후보는 일주일 만에 2%p를 더 끌어올리며 확실한 두 자릿수 지지세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를 이어가는 동안 안 후보의 추격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이다.13일 여론조사 업체 4곳(한국리서치·코리아spq리서치·케이스탯·엠브레인)의 합동 조사인 전국지표조사(NBS)가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4인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더불어민주당) 37%,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1월 14일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무소속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거권자 추천장을 검인, 교부한다고 13일 밝혔다.제20대 대통령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가 검인(청인 날인)한 추천장을 사용해 선거권자 추천을 받은 후 후보자등록신청 시 제출해야 한다. 추천인원은 선거권자 주민등록 기준으로 각 시·도별 700명 이상, 5개 이상의 시·도에 걸쳐 3500명 이상이며 총추천인 수는 6000명을 넘을 수 없다.선거권자는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는 그야말로 복잡하다.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있어도 ‘누가’ 정권교체의 주체가 되느냐를 놓고 셈법이 복잡한 것은 당연하다. 더욱이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주판알을 어떤 식으로 튕겨야 할 것인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대선이 불과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도 단일화 셈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는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연이어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전주 대비 두 자리 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10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발표한 1월1주차 주간집계(1월2~7일)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전주 대비 0.8%p 하락한 40.1%로 집계됐다. 윤석열 후보는 5.1%p 하락한 34.1%를 기록했다.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대비 4.3%p 벌어진 6.0%p로, 4자대결 구도에서 이 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가 해산됐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나가고, 권영세 의원이 총괄본부장과 사무총장을 동시에 맡게 됐다. 그러면서 다음 난제는 이준석 대표의 거취 문제이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선 선대위 따로, 이준석 재보선 선대위 따로 운영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3월 9일이 대선만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대표 역시 정치적으로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지점이 바로 재보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계속해서 윤석열 대선 선대위원회에 합류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13%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37.6%, 윤석열 후보는 29.3%로 집계됐다. 두 사람간 격차는 8.4%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 후보는 2주 전보다 4.7%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6%포인트 하락해 30%대가 무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칼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사퇴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준석 당 대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가 선대위로 복귀할 것이냐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이다. 문제는 당내에서 이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찮다는 점이다. 여기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성상납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이 대표의 거취가 어떤 식으로 돌아갈 것인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