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9)가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임기 내 ‘중간평가’를 통해 국민 과반 지지를 얻지 못하면 대통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정치권 등에선 ‘무책임한 발언’, ‘출마병이 도졌다’는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중간평가 공약은 ‘공약(空約)’안 대표는 지난 1일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정권교체 아닌 시대교체를 하겠다”며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대표는 “이제까지 대통령 당선만 되면 국민들에게 철석같이 지키겠다고 했던 약속은 사라졌다. 이런 거짓의 정치는 끝내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022년 대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 경선을 치렀고, 치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대선 후보로 확정했고, 국민의힘은 11월 5일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하지만 유권자들은 누구를 대통령으로 선택할 것인지 아직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대선 후보의 비호감도가 높기 때문이다.이재명 후보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도 비호감도가 60% 안팎을 보이면서 과연 유권자들의 투표가 제대로 이뤄질 것인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내년 대선에서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가 호남에서 한 자리 숫자의 지지율을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윤 후보의 대선 본선 경쟁력에 빨간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는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논란이 지역 민심에 불을 당긴 것이다. 대선 본선 경쟁력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것은 대선 경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뜩이나 홍준표 후보가 치고 올라오는 상황 속에서 윤 후보가 호남에서 지지율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하면서 대선 경선이 어디로 흘러갈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차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 가장 경쟁력 있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 홍준표 예비 후보가 38.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이어 윤석열 예비 후보가 33.1%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5.1%p로 오차범위 밖(±2.2%p) 지지율 차이를 보였다.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한 조사에서는 윤 예비 후보(55.6%)가 홍 예비 후보(34.5%)보다 높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를 받아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향년 89세.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온 노 전 대통령은 26일 오후 건강이 악화돼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운명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 아들 재헌이 있다. 소영 씨와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사위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뒤 지병으로 희귀병인 소뇌 위축증과 천식 등이 더해지며 투병생활을 이어왔다.1932년 12월 4일 경북 달성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대장동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의 공세를 방어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6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차담을 나누고, 같은 날 민주당 경선 후보에서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회동을 갖는 등 원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명낙대전’ 후유증 극복을 위해 지난 24일 이낙연 전 대표와 정권재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으면서 이 전 대표 지지층의 여권지지 이탈을 막는 등 원팀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이 후보의 지지율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실제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용산구가 지역 기반인 권영세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부동산 정책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구 차원의 ‘부동산특별위원회(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위원회는 부동산 문제 현황 파악과 조사를 통해 향후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용산구의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을 수립,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서울시의 주택정책 연계·반영은 물론, 국민적 관심을 받고있는 용산공원의 원안 보존과 국제업무지구 추진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여야 주요 대권주자들의 ‘비호감도’가 ‘호감도’ 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기업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선 후보 또는 출마 유력 인물 5명에 대한 호감 여부를 조사(19~21일 조사, 100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힌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경우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32%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31%,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는 28%로 집계됐다. 뒤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4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가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위드 코로나)’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기준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일상회복의 초기 단계에서는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 기준이 완화돼야 한다”면서 백신패스로 불리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의 검토를 시사했다.김 총리는 “다만 미접종자나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이 어려운 분들의 상황도 충분히 배려해 제도를 설계하고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일상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전두환씨에 대한 칭찬을 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에게는 이번 발언이 오히려 득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비록 호남 당원들의 가입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영남에서 홍준표 경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나지 않은 상황에서 전두환씨 옹호 발언을 통해 영남 표심의 결집을 이뤄내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하지만 본선에서 과연 중도층 표심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지난 19일 부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대선을 5개월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이 대선 정국 핵으로 부상했다.성남시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최종 허가하고 100% 출자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사무를 관리·감독하는 이른바 대장동 개발사업의 지휘감독 체계에 정점에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천문학적 수익을 올리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성남도시공사가 화천대유 등 민간사업자에게 어떤 특혜를 줬는지 현재 검찰과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이런 가운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전두환 옹호 논란’에 해명하고 나섰지만 여야 모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 오전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면서 “호남 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정치 입문 이후 하루도 빼먹지도 않은 비정상적인 언행이 급기야 군사 반란의 수괴 전두환 씨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의 ‘돈다발 사진’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무관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여당이 김 의원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사보임을 요구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지난 18일 열린 국회 행안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 ‘조폭연루설’을 제기하며 돈다발 사진을 공개했지만, 이 지사와 관계없는 제보자의 사업홍보용인 것으로 드러나 여당으로부터 융단폭격을 맞았다.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돈다발 사진이 허위로 드러난 데 대해 범죄행위임을 주장하며 김 의원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18일 실시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는 국민의힘에게는 아니함만 못한 국감이 됐다. 전략도 없었고, 전술도 없었다.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날개를 달아준 꼴이 됐다. 대장동 의혹이 한 달 이상 제기됐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준비도 없었고, 협력도 없었다. 이날 국감은 우리나라 유권자들 전체가 시청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씻김굿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할 정도로 이 후보에게는 국감이 신의 한 수였고, 국민의힘에게는 패착이었다.이날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의 몸통’임을 증명하겠다며 ‘경기도 국감 대전’을 잔뜩 별렀지만, 결정적 한 방 없이 되레 이 지사에 역공만 당하는 모양새로 끝났다.18일 이 지사는 ‘경기도정’ 첫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았지만, 각종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역공을 가하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 지사는 여당의 지원 속에 대장동 의혹 관련 해명을 상세히 이어가는 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41.2%로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12~15일까지 성인 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0%p 오른 41.2%로 나타났다.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9%p 내린 29.5%로 조사됐다. 양당 간 격차는 11.7%p로 오차범위 밖이다.국민의힘은 ▲부산·경남(12.3%p↑)·서울(4.3%p↑)·호남권(2.7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순) 후보로 압축됐다. 당초 유승민·윤석열·홍준표 후보가 2차 컷오프를 통과할 것이라는 누구나 예측했지만 원희룡 후보가 통과될 것이라는 것은 예측하지 못했다. 이로써 4강 체제가 구축이 되면서 누가 최종 후보가 될지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 50%와 여론조사 50%이기 때문에 당심에 따라 좌우된다. 그렇기에 당심 잡기에 후보들이 혈안이 돼 있다.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 통과자를 발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경기도 이재명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됐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진통을 겪고 있다. 이 후보는 대선 후보가 됐지만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다. 국회 국정감사와 검찰과 경찰의 수사,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의 벽을 넘어야 한다. 대선 본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벽이 많이 남아있다. 이 후보로서는 이런 난관을 헤쳐 나가야 대선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지난 10일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투표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10차례 지역순회 경선, 1·2차례 선거인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냈던 이완구 전 총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지병인 혈액암으로 며칠 동안 의식이 없는 등 위독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은 지난 2012년 1월 19대 총선을 준비하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종’ 판정을 받았었다. 이후 골수 이식을 받고 완치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암이 재발해 투병 생활을 계속 해왔다.1950년생인 고인은 충청 출신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한때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로 불리기도 했다. 2006년 충남도지사와 3선(15·16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4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2027명(응답률 5.2%p,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2.2%p)을 대상으로 이 지사, 윤 전 총장, 정의당 심상정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4자 가상대결’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34.0%, 윤 전 총장은 33.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