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잠행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 물론 지방을 다닐 때마다 흔적은 남겨두면서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작심한 듯 기자들 앞에서 이야기를 쏟아냈을 뿐만 아니라 저녁에는 JTBC에 화상인터뷰까지 했다. 이 대표의 지방 투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물론 윤 후보가 이 대표를 만나러 가겠다고 밝혔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않으면 이 대표가 쉽게 올라오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의 모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총 607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인 12월 2일을 하루 넘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 심사과정에서 당초 정부안 604조4365억에서 5조5520억원을 감액하고 8조7788억원을 증액, 전체적으로 3조2268억원이 순증액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36명 가운데 찬성 159명, 반대 53명, 기권 2명으로 2022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가결했다.지난해 2020년도 예산안은 6년 만에 법정시한인 2일 정시 처리했다. 그러나 한 해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100일도 남지 않았다. 지난달 29일을 기점으로 100일이나 남은 대선이고, 이제 각 정당은 대선 후보 중심으로 대선 체제로 전환됐다. 여야 각 정당은 대선 승리를 위해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후보들은 동으로 서로 분주히 움직인다. 하지만 대선은 ‘변수 관리’라고 할 정도로 수많은 변수가 발생하고, 그 변수로 인해 대선 승패가 좌우한다. 후보 본인이나 선대위가 변수를 어떤 식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향후 대선의 승패가 갈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00일도 남지 않은 대선에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서울 용산구)이 오는 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용산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용산정비창 부지 활용과 용산공원 조성 등 용산지역 개발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및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할 정책토론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토론회 사회를 맡은 국민의힘 용산 당원협의회의 부동산특위 박희영 위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게임’이 시작됐다. 이변이 없는 한 20대 대통령은 둘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섀도우캐비닛’을 예상해본다. 현재 차기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 유력한 인물은 이재명 정부에서는 강남훈 한신대 교수와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다. 또 교육부장관을 겸하는 사회부총리엔 이재명 정부에서는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석열 정부에서는 나승일 전 교육부차관이 일순위로 거론된다.그러나 교육개혁을 위해선 사교육 실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인물을 배치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차기 대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만 20대 표심의 향방은 불투명하다. 아직까지 특별하게 후보를 정하지 않고 있으며 절반 이상은 현재 지지하는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에게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응답이 나왔다. 젊은 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 여야 대선주자들은 필사적이지만 2030세대의 표심을 잡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대선주자들이 2030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는 홍준표 현상을 연구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차기 대선에서 2030세대 표심이 매우 중요하다. 여야 대선 주자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제11대와 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가 23일 사망했다. 향년 90세.경찰에 따르면, 전씨가 이날 오전 8시5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내 화장실에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전씨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했다.현재까지 사망 원인은 발표되지 않았다.전 씨는 1931년생으로 90세 고령으로 최근 혈액암의 일종이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별세한 지 한 달도 되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이른바 ‘3김(金)’에 대해 “야당은 이미 한 번 은퇴하신 분들이, 어르신 세 분이 모였다”며 평가절하하고 나섰다.송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당 ‘4050특위 제3기 및 대전환 선대위 4050본부 출범식’에서 “(우리는) 새롭게 선대위를 재구성하고 젊고, 새로운 세력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제 결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새로운 4050과 함께 새로운 미래세대로, 이재명 매타버스, 청년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주장했다.이
대선 후보가 된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흐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직도 제대로 된 움직임을 보이고 못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밀리고 있는 모양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등의 기회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다. ‘홍남기’, ‘민주당’, ‘언론환경’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중고를 해소할 수 있는 뾰족한 방안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후보로서는 어떤 식으로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고민이 깊어지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등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든지 지지율은 뒤집어질 수 있다. 대선 4개월 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윤 후보는 난관 세 개를 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그것은 ‘조직’, ‘본부장’, ‘홍준표’이다. 이 세 가지 난관을 넘지 못한다면 지지율이 주저앉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만큼 현재 지지율 1위는 어떤 식으로 변할지 아무도 예측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 후보에게 선대위가 중요한 이유는 윤 후보가 정치에 입문한지 이제 4개월 밖에 되지 않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내년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다만 양 대선주자 간의 격차가 전주에 비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12~13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조사 결과 윤 후보는 45.4%, 이 후보는 34.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1.3%p다.지난주 조사 대비 윤 후보는 1.4%p 하락했고 이 후보는 4.5%p 상승
[윤철순의 낭중지추-囊中之錐]는 풀이 그대로 ‘주머니 속에 집어넣으면 삐져나올 것 같은 사람들’을 만나고자하는 ‘인터뷰시리즈’입니다. 주머니 속 송곳은 반드시 주머니를 뚫고 나옵니다. ‘송곳’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전임 시장 걷어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 거의 폭력 수준이다.”장인홍 서울시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내년도 주민자치 예산을 대폭 삭감한 건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장 의원은 “오 시장이 시민단체 ATM기라고 주장하면서 주민자치 예산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있다. 김 전 위원장의 합류 여부를 놓고 선대위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그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쇄신형’ 선대위를 요구하고 있지만 윤석열 후보 측은 ‘포용형’ 선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홍준표 의원의 선대위 합류 여부도 변수로 작동되면서 과연 ‘윤석열 선대위’가 제때 출범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출됐지만 아직까지 선대위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전태일 열사 51주기인 13일 “전태일 열사와 이소선 선생님이 온 생애를 걸고 지켜낸 노동의 존엄, 노동자의 권리, ‘신노동법’으로 확실히 계승하겠다”고 밝혔다.심 후보는 이날 오전 청계천 전태일다리를 찾아 “‘전국민 주4일제’ 반드시 실현해서 모든 노동자들이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쉬고, 선진국 시민답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지키려고 온몸을 불사른 지 51년이 되는 대한민국의 오늘은 수많은 청년 전태일이 넘쳐나고 있다”며 “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게임’이 시작됐다. 이변이 없는 한 20대 대통령은 둘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섀도우캐비닛’을 예상해본다.【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섀도우캐비닛(shadow cabinet)’은 야당이 정권 획득에 대비해 총리 이하 각료들을 미리 예정해 두는 내각을 말한다. 일명 ‘그림자 내각’이라고도 한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란 말이 있다. ‘새정부’에 대한 국민 관심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모든 일이 그렇듯, 국가경영 또한 당연히 혼자 할 수 없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서 2030세대가 등을 돌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대략 1800명 정도 탈당을 했다는 말을 할 정도로 현재 심각한 수준이다. 2030세대가 4월 보궐선거와 당 대표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의힘에 대거 유입됐지만 윤 후보가 결정되면서 국민의힘에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판단한 2030세대 당원들이 대규모 탈당 사태를 일으킨 것이다. 이는 윤 후보를 찍기 싫다는 것을 이야기한 것이다. 국민의힘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사실 2030세대는 진보 성향이 강한 세대이다. 기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이상한 루머들, 가짜뉴스들이 횡행하는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두 분 사이에 금슬이 굉장히 좋다. 그렇기 때문에 (이 후보가) 간호한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아내 김씨가 낙상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당일(9일)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김씨를 간병한 바 있다.정 의원은 “제가 이재명, 김혜경 부부를 안 지가 30여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된 지난 5일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뉴데일리가 여론조사업체 PNR과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윤 후보가 45.8%, 이 후보가 30.3%를 얻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15.5%포인트로, 오차 범위(±3.1%p) 밖이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창당 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5일 요소수 품귀 사태 문제를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과 관련해 “중동 국가와 몇몇 국가들로부터 수입선을 다변화 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 요소수 공급 해결을 위한 관계부처 차관 회의 논의 내용을 소개해 달라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중국만 볼 수는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또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세관)에 검역을 위해 부두까지 나와 있는 물품이 있는 것 같다”며 “우선 그 통관(물량)부터 (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의당 플랫폼반독점운동본부는 2일 오후 국회에서 ‘플랫폼기업 독과점횡포 피해자 당사자 증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증언대회는 정의당 플랫폼반독점운동본부와 배진교 원내대표, 정의정책연구소, 정의당 정책위원회가 함께 주최했다.최근 네이버, 카카오, 쿠팡, 배달의민족 등 플랫폼 기업은 문어발식 확장과 갑질로 비난을 받자 사업 확장 입장을 부분적으로 철회했다. 그러나 해당 기업들을 이용하는 노동자들과 골목상권의 사업자들은 피해가 여전하다고 토로하고 있다.이번 증언대회에는 플랫폼기업에 의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