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6.1 지방선거는 여야가 뒤바뀐 상태에서 벌어지는 지방선거인데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지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미니 총선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특히 지난 대선 당시 주자였던 사람들이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하면서 미니 대선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안정론과 견제론 사이에서 치열한 여야의 신경전이 불가피하다.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총 2324개 선거구에 761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오는 31일까지 선거운동에 돌입한다.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만에 치러진다. 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그야말로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이다. 온 나라가 성비위로 얼룩졌기 때문이다. 어느 특정 세력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당 대표부터 시작해서 당직자 그리고 대통령실 비서관들까지 성비위에 연루되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만큼 성비위가 정치 세력이 깊숙이 침투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성인지 감수성이 ‘제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정치권에서 ‘정화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성비위 의혹은 계속해서 터져 나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다.난감한 이준석우선 여당 당 대표부터 성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로써 18개 부처 가운데 2곳을 제외한 장관 인선이 마침표를 찍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들 장관 2명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앞서 지난 9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11일 각 진행됐으나, 야당의 반대로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채택은 불발됐다. 다만 국회 보고서 송부 재요청 기한이 지난 만큼 이 둘을 임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상태였다. 민주당 측은 한 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우리나라를 방문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선 기간 동안 ‘선제타격’을 언급할 정도로 대북 강경 노선을 보였던 윤 대통령이지만 대통령 당선 이후 유화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가 북한에 확산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백신과 치료제 지원 등을 약속했다.이런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는 대북 정책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 방한을 하면서 과연 대북 보따리를 어떤 것을 풀 것인지에 대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회는 지난 12일 당내 성비위 의혹으로 박완주 의원을 제명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똥이 확산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처이다. 하지만 그 역풍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특히 민주당 내에 계속해서 성비위 의혹이 불거지면서 민주당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것은 당을 주도하고 있는 86세력의 교체를 의미한다.86세력은 전두환 세력을 몰아내고 직선제를 쟁취한 세력이다. 그리고 김대중·노무현 정부 들어서면서 제도권 정치로 뛰어들었고, 문재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드디어 취임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가 개막했다. 물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처리가 되지 않으면서 개문발차를 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 윤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은 ‘형님 리더십’이다.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좌고우면하지 않는 정면돌파형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대선 후보 기간에도 고스란히 보여줬고, 인수위원회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줬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0시 용산 집무실에서 집무를 보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시작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가 지방선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역(구청장)’ 없이 선거를 치르는 서울 지역 구청은 모두 10여 곳에 이른다.‘절대강자’가 사라진 이들 지역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지역 정객(政客)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무주공산으로 바뀐 지역에서 새로운 구정(區政)을 펼치겠다고 나선 후보는 누가 있고, 어떤 공약을 들고 나왔는지 격전지를 돌아봤다.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연임은 최대 세 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말 마지막 사면 카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을 오는 8일 부처님 오신 날에 특별사면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끝내 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지난 주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대답하면서 사면을 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지만 끝내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의 마지막 답변을 했다. 해당 질의는 이명박 전 대통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에 당선되게 하는 일등공신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 정책에 있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수요 억제 정책을 사용했다면 윤석열 정부는 규제 완화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했던 부동산 민심이 표심으로 발현됐다. 하지만 당선된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윤 당선인이 대선 후보 당시 내걸었던 공약 상당수가 후퇴했다. 아직 출범도 하지 않았는데 부동산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된 것이다.부동산 표심이 뒤통수를 맞았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규제완화를 기대했던 부동산 민심이었지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대기업 납품단가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다만 법제화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기업의 자율에 맡기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납품단가를 현실화하면 그로 인해 물가상승의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50조원 추경 공약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문제는 물가상승의 압박이 금리 인상으로도 이어지고, 그에 따라 부동산 경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김기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은 지난 19일 “대·중소기업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끊이지 않고 불거지면서 과연 장관 후보자로 적합하냐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두고 보자는 입장이다.하지만 이는 과거 조국 사태 때와도 비슷하다.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의혹들이 속속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두고 보자고 했지만 결국 여론의 역풍을 맞았고, 그 여론의 역풍이 정권교체까지 이뤄내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칼럼이 문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선 패배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 고문 지지자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 고문은 정치적 사안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때 등판을 해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현실성이 낮다는 분위기다. 오히려 지방선거에서는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이 고문에게 유리하다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로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 고문이 언제 등판하느냐가 민주당에 있어서는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는 이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에쓰오일 사외이사 경력이 상법상 결격사유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22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맡아왔던 한 후보자의 에쓰오일 사외이사 경력이 상법상 겸임에 따른 결격사유라고 주장했다. 남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상법상 사외이사 결격사유와 관련 해석’에 따르면 회사와 거래관계 등 중요한 이해관계에 있는 법인의 이사·감사·집행임원·피용자는 주식회사 사외이사의 결격 대상이다.한 후보자는 에쓰오일 사외이사로 선임되던 2021년 당시 김앤장 법률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1천년 가까이 대중들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청와대가 5월 10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청와대는 고려 숙종 때부터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했던 곳이고, 일제강점기 때는 조선 총독이 관저로 사용했으며, 이승만 정부 때부터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있었던 자리이다. 이런 이유로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다. 예약을 해야 접근이 가능했고, 사진 촬영도 정해진 장소에서만 가능했다.청와대는 그야말로 1천년 동안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일반인들에게 있어 청와대는 어떤 곳인지 잘 그려지지 않는 곳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재계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대한상공회의소에 내어주고 쥐 죽은 듯 살아왔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전경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일각에서는 재계 맏형으로서 역할을 되찾아 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역할을 되찾아 오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전경련이 최근 줄였던 인력을 다시 확충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2022년 신입·경력 공개채용 공고를 내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선 것. 이에 따라 축소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된 원희룡 후보자에게 첫 번째 숙제는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줄도산 우려 해소다.중소기업들이 계속해서 건설원자재가 상승하고 있으니 원청업체인 대기업 건설사들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거나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결국 중소기업들의 납품 단가를 올리라는 것이다. 만약 납품단가가 올라간다면 결국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그에 따른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집값이 들썩이는 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창원시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지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시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지정되도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지역산업위기대응법에 따르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는 최대 4년간 각종 조세특례, 자금 지원, 기반시설에 대한 우선 지원, 인력양성 지원, 연구개발 활동 지원 등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강 의원은 앞서 4일 창원시장 출마선언을 공식화하며 ‘소형모듈원자로 산업의 메카로 창원 육성’을 공약으로 삼은 바 있다.강 의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부 첫 인선안을 발표했다.윤 당선인은 한 총리 후보자 지명 배경과 관련해 “한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며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통상산업부 차관,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냈고, 이후에는 주미대사와 한국무역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4·3의 아픔을 치유하고 상흔을 돌보는 것은 4·3을 기억하는 바로 우리의 책임이며 화해와 상생,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대한민국의 몫”이라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제주시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 분향을 진행한 뒤 “희생자들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생존 희생자들의 아픔과 힘든 시간을 이겨내 온 유가족들의 삶과 아픔도 국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신임 대표 선임에 대해 임기말 부실 공기업 알박기 인사라면서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감사원 조사를 요청했다.하지만 청와대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공기업에 굳이 인사를 개입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내부에서도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외부에서 낙하산 인사도 아니고 내부 임원 승진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휘말린 것에 대한 당혹스러운 표정이다.이번에 선임된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신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동생의 동기동창이다. 이런 이유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