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진보당은 2기 상임대표 후보에 윤희숙 현 공동대표가 단독 출마했다고 6일 밝혔다.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 대항해 노동자‧서민의 삶을 지키고, 낡은 정치‧경제 체제를 교체하는 제2의 촛불혁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특히 윤 후보는“노동중심 진보정당의 위상을 분명히 해 기득권 양당정치의 벽을 뛰어넘는 대안정당으로 2024년 총선에서 원내 진출이라는 집권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했다.윤 후보는 Δ10만 당원시대 Δ차세대 청년진보정치인 육성 Δ노동중심 진보정치세력 단결 Δ윤석열 정부에 맞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정원장을 각각 대검에 고발했다.국정원은 6일 “대검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지원 전 원장을 고발했다”고 밝혔다.또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관련해 당시 합동 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 시킨 혐의 등으로 서훈 전 원장도 고발했다”고 덧붙였다.국정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박 전 원장을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및 공용전자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설에 휩싸였다. 8월 전당대회에 당 대표 혹은 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 근거는 SNS 활동이다. 최근 들어 계속해서 SNS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데 이는 출마를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친명계를 겨냥한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낸데 이어 이번에는 친문계까기 겨냥하면서 친명계와 친문계 모두로부터 표적이 된 인물이 됐기 때문이다.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심상치 않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하는데 노동계와 사용자 간의 최저임금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어떤 식의 결론을 내려도 갈등이 불가피하다. 이런 가운데 공익위원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최저임금의 향방이 결정된다. 그것은 윤석열 정부가 과연 최저임금에 대해 어떤 용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결정되는 첫 최저임금이 된다. 따라서 노동계든 경영계든 최저임금에 대한 신경전을 펼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그림자 지우기에 나선 모습이다. 신호탄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서부터 시작했다. 그러면서 탈북 어민의 북송 사건도 재조사를 하겠다고 나섰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바보 같은 짓’이라고 표현했다. 여기에 국가정보원 원훈석 교체까지 나서면서 사실상 문재인 정부 그림자를 완전히 지우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이에 대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발도 상당히 거세지고 있다. 노무현 시즌2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야당의 생각이다.색깔론 들고 나왔나최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세대교체론에 휩싸였다. ‘97세대’로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른바 ‘97세대’는 1990년대 학번에 1970년대생을 말한다. 이들은 소위 민주화 세대인 86세대 동생으로 민주화운동을 직접 목도하지 않았지만 수평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세대이다.또한 X세대라고 해서 문화적인 상상력을 발휘하던 세대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 경직된 86세대보다는 좀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이들로의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는 것이 최근 민주당에 던져진 화두이다.탄돌이의 최후민주당은 2004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선거 전, 은 현역 구청장이 출마할 수 없는 서울 지역 3선 연임 제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유력 후보들을 만나 [격전지 인터뷰]를 진행했다.치열한 접전 끝에 희비가 갈렸고, 각 지역 신임 구청장들은 자신들이 내세운 공약 이행을 위해 당선 즉시 인수위원회를 꾸리며 업무 파악에 돌입했다.무주공산(無主空山)에 깃발을 꽂은 ‘초선 단체장’들은 어떤 각오로 구정에 임할까. 그동안 밝혀온 구정 운영 청사진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고, 향후 4년 동안 펼치고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수박 논쟁에 휩싸여 있다. 친이재명계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반이재명계 인사들을 향해 ‘수박’이라고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여기서의 수박은 겉은 민주당 색깔인 파란색인데 속은 국민의힘 색깔인 빨간색을 의미한다. 민주당 소속이면서 말과 행동은 국민의힘 소속인 것처럼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해당 별명은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친이재명계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친이낙연계 인사들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당시 친이낙연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공격하면서 일부 강성 지지층은 “차라리 윤석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된 후 비대위가 공식 출범했다. 87년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날에서 당시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던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점에서 이날 비대위를 출범한다는 것은 남다른 일이라 할 수 있다.무엇보다 당내 계파 갈등을 해소해야 하는 중책을 안게 됐다. 아울러 8월 전당대회를 무사히 치러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4선 중진이라는 직책이 과연 계파 갈등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우상호 비대위우상호 의원이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9일 만에 민선8기 서울 용산구청장 인수위원회(인수위)가 돛을 올린다. 9일 박희영 당선자 측은 10일 오전 10시에 용산구청 지하2층 대회의실에서 인수위가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박 당선자 측은 이날 용산구 청사 종합행정타운 지하2층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인수위활동에 들어간다고 전했다.민선8기 용산구청장 인수위원은 신평 위원장(변호사)을 비롯한 이종두 부위원장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촉된 인수위원들은 ▲행정·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2연패했으니 노선투쟁 등 피 터지게 싸우라 했지만, 민생 및 개혁 방향타는 실종되고 인신공격만 난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박 전 원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이 떠오르는 요즘 민주당 집안 사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태풍은 강하지만 오래가지는 않는다”며 “국민이 납득하는 싸움을 해야지 너죽고 나살자 한다면 3연패가 기다릴 뿐”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국민이 민주당에 무엇을 바라는가를 그렇게 모르나. 이런 싸움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집권 22일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당연히 국민의힘이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더해 압승했다. 17개 광역단체장 중에 무려 12개를 석권했다. 당초 9곳 정도를 예상했는데 3곳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됐다. 그것은 경기도지사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어주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새벽 5시까지만 해도 김은혜 후보가 앞섰지만 5시 30분 김동연 후보가 역전하면서 결국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됐다.국민의힘 압승당초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한지 22일 만에 치러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현역 구청장이 불출마한 서울 지역 3선 연임 제한 ‘무주공산’ 여덟 곳의 선거 결과, 국민의힘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강북구를 제외한 7개 격전지에서 승리하며 지난 12년 간 빼앗겼던 구정 운영권을 재탈환했다.이로써 국민의힘은 격전지 일곱 곳을 포함한 17개 구에서 승리하며 2018년 24:1로 참패했던 서울 지역 지방권력 지도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덟 곳을 수성(守城)하는데 그쳤다.민주당은 현역 구청장 열네 명을 대거 재출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50.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전국 4430만3449명의 유권자 중 2256만789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일 본투표를 비롯해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를 합산한 수치다. 6.1 지방선거는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래 지방선거 기준 최고 투표율인 20.62%를 기록하면서 국민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정작 본투표가 진행된 1일 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향후 정국 현안에서 윤석열정부와 여당의 주도권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오전 12시 50분 기준 6·1지방선거 전국 개표율이 40%를 넘어선 가운데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13곳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부산, 경북, 경남, 울산, 대구 등의 지역은 이미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이에 따라 부산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재선이 사실상 확정됐으며 경북은 이철우 후보, 경남은 박완수 후보, 울산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6.1 지방선거가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핵심은 광역단체장 판세 전망과 함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이다. 여야는 판세 분석에 있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초반에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이 해볼만 하다는 판단을 했지만 막판으로 가면 갈수록 목표 하향 수정을 했을 정도이다. 국정 안정론 바람이 거셌을 뿐만 아니라 자중지란에 빠지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외면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6.1 지방선거에서 승리의 여신은 과연 누구에게 미소를 보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아웃 이전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연임에 도전하는 윤화섭 안산시장 범시민 후보(현 안산시장)가 시외버스터미널을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안산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시외버스터미널은 1995년에 지어져 시설이 노후와 됐으며, 이용 인구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에 윤 후보는 신안선·GTX-C 노선 등이 개통하면 버스 이용객은 더욱 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이에 따른 대책으로 터미널 지하화를 공약했다.윤 후보는 성포동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을 기존 7만1464㎡에서 1만6293㎡로 축소해 지하화하겠다는 구상이다.상부는 고층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연임에 도전하는 윤화섭 무소속 안산시장 후보가 26일 안산 다문화특구에 건립하는 국제문화센터에 ‘세계 음식을 테마로 한 청년 창업공간(다문화음식거리)’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가 밝힌 ‘다문화음식거리’ 조성 사업은 세계 음식을 매개로 내·외국인이 쉽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청년 창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다문화음식거리에 조성될 창업 공간엔 세계음식 창업을 희망하는 다문화·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컨설팅과 강습은 물론, 사무실과 공유주방 및 다양한 세계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테라와 루나 사태가 벌어지면서 전세계는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이른바 한국산 가상화폐인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만도 수십만명이다. 문제는 이들 가상자산을 ‘피라미드 사기’로 규정했다는 점이다. 우리 정치권이 가상화폐에 대해 옹호를 했지만 전세계에서 이제 가상화폐를 ‘피라미드 사기’로 규정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에서도 가상화폐에 대한 시각 변화가 불가피하다.그야말로 6.25 때 난리는 난리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 한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피해자들이 아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오는 24일 국회의장 선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일각에서는 민주당 대표를 뽑는 선거냐는 비판을 하고 있다. 그것은 출마한 후보들마다 ‘민주당’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다수당 의원들이 선출하는 선거다보니 이들의 입맛에 맞게끔 발언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국회의장 선거에서 후보들이 여야 협치를 강조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그러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국회의장은 선출되는 순간 탈당을 해서 무소속이 된다. 무소속이 된다는 것은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