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미정상회담의 성과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살펴보는 토론회가 19일 열렸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성과와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남북경제협력’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주최했다.발제에 나선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CVID는 목표지 과정이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말과 종이로 보장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핵시설과 핵무기를 폐기하는 것으로밖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한은 25일 미국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통보와 관련해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음을 미국 측에 다시금 밝힌다”며 북미 대화 의지를 강조했다.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위임에 따라’ 발표한 담화에서 “만나서 첫술에 배가 부를 리 없겠지만, 한가지씩이라도 단계별로 해결해나간다면 지금보다 관계가 좋아지면 좋아졌지, 더 나빠지기야 하겠는가 하는 것쯤은 미국도 깊이 숙고해보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김 부상의 담화에 포함된 ‘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한이 16일로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연기하고, 나아가 북미정상회담 재고려를 시사했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2시 30분경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우리 측의 한미 연합 공중훈련인 맥스썬더 훈련을 이유로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알렸다.아울러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일방적인 핵 포기만을 강요하려 든다면 우리는 그러한 대화에 더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통일부는 15일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오는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남북 고위급회담은 지난 8일 정부가 북측에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14일 개최할 것을 제의했고, 이에 북측은 16일 개최로 수정 제의해 와 성사됐다.고위급회담에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9일 2년여 만에 한자리에 앉은 남북은 북한 대표단의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참가와 이를 위한 실무회담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 군사적 긴장상태 해소를 위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10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전날 진행된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먼저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북측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고위급대표단과 함께 민족올림픽위원회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남측은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는 오는 9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 회담이 오전 10시(평양시 9시 30분)에 열린다고 밝혔다.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회담 시간은 오전 10시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것은 북측과 합의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의제에 대해 백 대변인은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북측 참가문제 협의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회담은 확정된 회담 대책을 중심으로 수석대표가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운영하게 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한이 5일 우리 정부의 고위급 남북당국회담 제의를 수락했다. 지난 2일 판문점 연락채널 복원과 회담을 제의한 지 3일 만이다.통일부는 이날 “북측은 우리 측이 제의한 9일 판문점 평화의 집 회담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 16분경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리선권 위원장 명의의 전통문을 조명균 통일부장관에게 보냈다.통일부는 “남북한은 이를 위한 실무적인 사안은 문서 교환 형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며 “통일부는 다음 주에 개최될 남북당국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는 3일 북한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통일부는 이날 “정부는 어제 우리 측이 밝힌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의 정상화 제안에 대해 북측이 호응해 나온 것을 환영한다”며 “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어제 제의한 남북당국 회담개최와 관련된 실무적 문제들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리선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조선중앙TV를 통해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 문제를 포함해 해당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때에 연계하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육성 신년사에서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 이는 결코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했다.김정은 위원장은 "머지않아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평창올림픽)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며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한군 1명이 21일 중서부 전선 GP(최전방 감시초소)를 통해 귀순했다.2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분경 중서부 전선 우리 군 GP 전방으로 북한군 초급병사 1명이 귀순했다.우리 군은 중서부전선 GP 경계병과 감시장비 등으로 북한군을 식별하고 안전하게 귀순병사의 신병을 확보했다.이날 군은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신병을 확보한 이후인 9시 24분경 군사분계선(MDL) 선상으로 접근하는 북한군 수색조를 발견하고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다.이어 10시 13분경과 16분경 북한 방향에서 수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한군 병사 귀순 당시 북한군 추격조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유엔군사령부는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유엔사가 공개한 영상에는 13일 오후 3시 15분경 귀순병사를 추격한 북한군 4명이 남측으로 도주하는 북한 군인을 총격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 병사 1명이 군사분계선을 잠시 넘었다가 돌아가는 장면도 포함됐다.유엔사 특별조사단은 “이 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한이 지난 3일 6차 핵실험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우리 군은 4일 새벽 북한에 대한 경고 차원으로 공군과 육군이 미사일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실사격 훈련에서 육군은 지대지탄도미사일인 현무를 동해상 목표지점에 사격을 실시해 명중시켰고, 공군은 F-15K 전투기에서 사거리 270㎞인 SLAM-ER 장거리 공대지 정밀유도미사일을 발사해 명중시켰다.특히 이번 합동 실사격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공해상 목표지점을 향해 실시됐으며, 정확히 목표물을 명중시킴으로써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면 언제든지 남북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명박·박근혜정부에서 대북 정책은 강경 모드였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대북 유화책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남북정상회담, 개성공단 재가동 등에 대해 유엔 제재 조치에 벗어나는지 현재 따지고 있다. 외교가 일각에서는 유엔 제재 조치와는 별개로 남북정상회담, 개성공단 재가동을 해도 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은 2030월드컵을 중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지 않되 대화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는 이런 내용 등 4대 기조를 담은 대북 정책안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자유한국당 전희경·국민의당 김관영 의원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들 의원들에게 이와 같은 대북 정책안을 설명했다.국무부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약 15일 전 이런 내용의 대북 정책안에 공식 서명했다고 밝혔다.트럼프 행정부의 기조는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모든 대북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얼마 전 북한에 의해 피살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 형인 김정남씨 아들 김한솔씨의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김한솔씨는 ‘KHS Video’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시된 4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내 이름은 김한솔로, 북한 김 씨 가문의 일원”이라며 “내 아버지는 며칠 전에 피살됐다”고 영어로 말했다.그런데 이 동영상을 올린 단체가 ‘천리마 민방위’라는 생소한 단체다. 천리마란 하루에 1천리 대략 400km 씩 간다는 말로 북한에서는 1950년대 중반부터 ‘천리마’를 앞세워 북한 주민에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카드를 던졌다. 이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을 향한 신호이다.이날 신년사는 남한을 향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국민과 분리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아울러 차기 정부와의 관계개선을 이야기했다.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향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어떤 식으로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이다.문제는 이것이 앞으로 있을 대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가 나온 이후 정당에서 민감하게 반응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맞이했다.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에 맞춰 추가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는 8일(이하 현지시간) 북한 동창리의 서해 로켓발사장에서 최근 활동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사대 인근 지지용 철탑 옆에 운반용 상자로 추정되는 물체와 대형 차량들이 포착됐다는 것이다.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같은 날 자국 대표가 유엔에서 우주정복의 활로를 열겠다고 확언했다며 장거리 로켓 발사를 계속하겠다고 예고했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은 미국의 도발에 맞서 또 다른 공격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파문을 낳고 있다.영국 미러 보도에 의하면, 리 외무상은 이날 베네수엘라 마르가리타 섬 포르라마르 시에서 열린 제17차 비동맹운동 각료회의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리 외무상이 언급한 '미국의 도발'은 미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맞서 지난 13일 한반도에 전개한 장거리 전략 폭격기 B-1B '랜서'를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비동맹회의는 오는 17~18일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리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북한이 또다시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전 9시 30분경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0의 인공지진파가 감지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인공지진파가 감지된 북한 풍계리는 지난 1월6일에도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했던 곳이다.이번 지진파와 관련해 유럽지중해지진센터와 미국 지질조사국에서 관측된 진원은 0~2㎞로, 핵실험에 의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9개월여 만에 또다시 추가 핵실험을 감행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중심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이 5일 낮 12시 14분경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사거리 1,300㎞) 계열 탄도미사일 3발을 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밝혔다.합참 관계자는 “오늘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노동미사일로 추정된다”며 “비행거리는 1000㎞ 내외로서 일본 방공식별구역 내 해상으로 사전 항행경보 발령 없이 발사됐다”고 밝혔다.이어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면서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또다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도발 행위로 G20정상회의, 북한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