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이 이동통신(MNO), IPTV 등 주요 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SK텔레콤은 10일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4조2772억원, 영업이익 4324억원, 순이익 22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5.5%씩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작년 11월 시행한 인적분할로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1.5% 감소했다.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모두 2022년 MNO와 미디어 영역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통신 3사가 진짜 5G 서비스로 불리는 28㎓ 기지국 구축 의무를 턱걸이로 이행하면서 주파수 할당취소를 간신히 면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5G 28㎓ 기지국 구축현황에 따르면 통신 3사는 4월 말 기준 5059개를 설치해 목표 대비 11.2%의 이행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과기정통부가 통신 3사에게 요구한 28㎓ 기지국 의무 구축 수량은 각 통신사별 1만5000대로 총 4만5000대다. 정부는 통신 3사의 28㎓ 기지국 수가 의무 수량 대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대기업의 지난해 임금이 전년 대비 13% 상승하는 동안 고용은 0.2% 증가에 그쳐 ‘고임금 저고용’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1일 ‘국내 주요 120개 대기업 2019년~2021년 3개년 인건비, 고용, 평균 연봉 비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120곳의 지난해 임직원 숫자는 77만66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77만5310명 대비 약 1300명 늘어난 것으로 고용 증가는 0.2% 상승에 그쳤다. 반면 임직원 인건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선 상장사가 최근 2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100대 상장사 중 21개사가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9년 8개사 대비 2.6배 증가한 수준으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 ‘수상 운송업’ 등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2019년에 이미 이른바 ‘1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던 기업은 삼성전자, S-OIL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패션기업 무신사가 단독 대표 체제 전환으로 성장세 강화에 나선다. 무신사는 한문일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리더십 재편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이달 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한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8년 무신사에 합류해 무신사 테라스, 무신사 스튜디오, 솔드아웃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무신사 성장 전략 수립 및 외부 투자 유치와 기업 인수에 나서는 등 무신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내부의 평가다.현재는 영업 조직 및 사업 전반 총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올해 상반기부터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주민등록증 없이도 스마트폰 앱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진다.행정안전부는 1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의 보안 강화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재정된 ‘주민등록법’ 일부 개정안을 근거해 스마트폰으로 실물 주민증을 대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앞서 지난달 정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발급을 전개한 바 있다.‘정부24’와 통신 3사의 ‘패스(PASS)’ 앱을 통해 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이동통신서비스(MNO), IPTV, T커머스(TV상거래)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모두 증가했다. SK텔레콤은 9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16조7486억원, 영업이익 1조3872억원, 순이익 2조41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 11.1% 성장했으며 순이익의 경우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같은 기간 61.2%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세부 기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유럽연합(EU)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5G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일 세계 최초로 5G-위성 다중연결망을 구축,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CEA-Leti)와 5G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5G-위성 다중연결망은 5G 통신망과 위성통신망을 함께 활용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두 통신망을 동시에 연결하면 5G 기지국이 없거나 부족한 지역에서 위성을 통해 통신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위성은 매우 높은 고도에서 지상의 허브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올해 이동통신사들의 5세대(5G) 서비스가 커버리지 확대 및 속도 측면에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4세대(LTE)의 속도는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IT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1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전날 결과를 발표했다. 두 기관의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통신3사의 85개시 5G 커버리지 지역의 외부 면적은 지난 10월 기준 평균 1만9044.04㎢로 2020년 하반기 5409.30㎢ 대비 3.5배 확대됐다. 주요 내부 시설 역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통신3사의 28㎓ 5G 기지국 구축 이행률이 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주파수 할당조건 이행점검을 실시한 후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3사는 올해 안에 4만5000대의 28㎓ 5G 기지국을 구축하기로 했지만 이행률은 312대인 0.7%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사 별로는 KT가 51대(0.3%)로 가장 저조했으며 SK텔레콤은 103대(0.7%), LG유플러스 158대(1.0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이 5G 이동통신 요금제의 데이터 이동 속도를 제대로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SK텔레콤에게 지난 16일 심사관 전결 경고 처분을 내렸다.SK텔레콤은 자사의 5G 요금제를 광고하면서 ‘10GB + 1Mbps 속도로 계속 사용’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왔다. 이는 요금제에 할당된 10GB를 모두 소진할 경우 1Mbps로 느려진 속도로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그룹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대표로 경영에 복귀한다. 지난 10월 취업 제한이 해제된 이후 다시 경영 일선으로 돌아오는 것이다.SK이노베이션은 17일 자회사 SK온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에서 SK그룹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 및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동생이며 SK온은 지난 10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다.최 수석부회장은 이날부터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SK온 각자 대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에서 분리돼 정보통신기술(ICT)‧반도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가 재상장과 함께 첫 투자 대상을 밝혔다.29일 SK스퀘어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과 함께 첫 투자처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부문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SK스퀘어는 국내 최초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해 35% 가량의 지분을 인수, 2대 주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코빗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순자산가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9월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 누적 금액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통신기술이 급격한 발전을 거듭하면서 현대문명은 초연결시대의 초입에 들어섰다. PC, 스마트폰, 생활가전은 물론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만물인터넷(IoE)의 시대가 도래 하는 중이다. 각 산업 부문에서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동화가 이뤄지고 있다. 초연결시대는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회를 말한다. 사람과 정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간의 관계가 네트워크를 매개로 이뤄진다. 동시에 다수의 공공 또는 상업 서비스도 디지털 공간에 구현되고 있다. 일상의 주요 행위들이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스타벅스가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스타벅스 코리아는 제주 지역에 이어 서울에서도 일회용 컵이 없는 매장 12곳을 시범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매장에서는 매장 내 머그컵이나 개인컵 혹은 다회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통신 3사 대표 등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이 올해 국정 감사 증인으로 줄줄이 채택됐다.국회 정무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건’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오는 10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정무위 국감에 출석해야하는 증인도 확정됐다.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문어발식 사업확장과 골목상권 침해 문제 등을 이류로 국감에 호출됐다. 카카오t 스마트호출 등 플랫폼 수수료와 같은 시장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카카오와 네이버의 문어발식 확장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 플랫폼 기업의 데이터 독점을 막는 취지의 법안이 발의됐다.1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0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제도는 사업자는 물론 이용자 역시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이를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용자는 자신과 관련된 데이터를 플랫폼으로부터 직접 제공받기 힘들고, 대다수 중소사업자들도 데이터에 대한 적시 접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올 상반기 IT‧게임업계 CEO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급여 11억2000만원, 상여 83억1800만원 등 총 94억4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김 대표의 연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9% 줄어들었음에도 동종 업계 최고 액수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가 18억4700만원 받고 넷마블의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이 6억9800만원을 수령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이 인적분할해 새롭게 설립하는 투자전문회사가 오는 11월 ‘SK스퀘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다. SK텔레콤은 창립 37년 만에 통신 사업과 신성장 사업을 분리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한다. SK텔레콤은 17일 향후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오는 10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분할기일은 11월 1일로 이날 존속회사인 SK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과 카카오가 ICT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공동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로 했다. 12일 SK텔레콤은 카카오와 각각 100억원씩 출자해 총 200억원의 ESG 펀드를 출범, 이후 재무적투자자를 유치해 25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 빅테크 기업이 함께 ESG 펀드를 조성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지난 3월 ESG‧인공지능(AI)‧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해당 분야 기술 등 주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