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여야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데이터 3법 등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갖고 이 같은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정례회동 직후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29일 오후 2시 국회 분회의를 열고 비쟁점 법안을 중심으로 처리하기로 했다”며 “논의가 더 돼야겠지만 국회법 개정안과 데이터 3법 개정안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데이터 3법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정 상설협의체 복원 제안에 대해 “여야정협의체가 아니라 ‘여여여여야정협의체’”라고 비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여야정협의체에) 합의한 이후로 실질적으로 국회의 사정변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4석인 민주평화당까지 합쳐 여야정협의체를 하자고 청와대는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야정협의체 복원에 대해 “청와대와도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야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싶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정치개혁·사법개혁 법안을 어떻게 처리할지 확실한 방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전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4당 대표 회동과 여야 교섭단체 3당의 사법개혁 관련 실무협상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을 언급하며 “근래에 흘러가는 흐름은 답답할 따름이다. 자유한국당과의 무의미한 줄다리기만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관련 법안을 오는 12월 3일 본회의에 부의하겠다고 밝혔다.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의장이 이같이 결정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말했다.한 대변인은 “(문 의장이) 어제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여야의 의견도 들었고 그 자리에서 28~29일 양일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하면서 거의 잠을 못 주무시고 고민했다”며 “참모들과 여러 의원들에 수많은 자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3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법안과 선거법 개정안 관련 여야 협상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오늘도 똑같은 주장만 반복한다면 우리는 불가피하게 다른 선택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 관련 여야 협상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오늘 선거법 관련해 원내대표 간 협상을 시작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여부가 핵심 쟁점”이라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와 관련해 공방을 거듭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국민은 이미 촛불을 들고 공수처 신설, 수사지휘권 폐지 등 검경 수사권의 완전한 조정을 이루라고 명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자유한국당은 검찰개혁과 관련한 못된 왜곡과 거짓 선동을 즉각 멈추기 바란다”며 “공수처는 대통령 마음대로 하는 수사기구가 아니다. 국민의 뜻과 국회의 뜻에 따라서 훨씬 더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설계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은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관련 법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공수처 설치 등에 대한 이견 차를 확인하는데 그쳤다.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동은 여야 3당 원내대표와 각 당 의원 1명이 참여하는 ‘2+2+2’ 형식으로 열렸다. 민주당은 이인영 원내대표와 송기헌 의원이,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와 권성동 의원, 바른미래당은 오신환 원내대표와 권은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주 이틀간 열린 국감은 전망대로 대정부질문부터 시작된 ‘조국 대전’이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펼쳐졌다.이미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국감 증인 채택 때부터 신경전을 벌여온 바 있다. 국감 시작과 함께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각 상임위에서 조 장관 관련 의혹을 꺼내들며 여당과 대립각을 세웠고,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인사들의 비슷한 의혹으로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처럼 초반부터 조 장관 관련 의혹이 국감장을 뒤덮으면서 정책감사가 실종되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10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해임건의안, 국정조사 추진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조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내 조국 임명을 반대한 세력들을 다시 묶어내는 노력을 하겠다”며 “반(反)조국 연대를 공고히 해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오 원내대표도 “해임건의안 문제는 시기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이번 합의로 국회 권위는 땅속으로 완전히 처박혔다”며 거듭 비판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조국 한 사람을 지켜보겠다고 인사청문회 사상 초유의 증인 채택 안건조정과 셀프 청문회로 국민을 우롱한 민주당과 ‘뒷북 청문회’ 합의로 국회를 웃음거리로 만든 자유한국당 모두 반성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어제오늘 가장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오는 9월 2~3일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교섭단체 3당 간사들은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논의해 이 같은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전 비공개 회동을 갖고 조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사위 간사들에게 논의를 위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바른미래당 간사를 맡고 있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30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민이 말하는 국회의 국산화, 정치 국산화의 화살이 자신들을 향한 것은 아닐지 한번쯤 자성해주길 바란다”고 비판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국민들은 ‘일제불매운동과 함께 국회와 정치도 국산화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늦었지만 국회도 일본의 경제보복에 단호하게 맞서기로 합의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정 협의회도 출범시킬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22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과 관련한 의사일정 합의를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소득 없이 끝났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추경과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논의했으나 이견만 확인하는데 그쳤다.나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타깝게도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 임시국회 소집이 안 돼 있어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여야가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해도 해도 너무 지나친 추경을 볼모로 한 정쟁이 반복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말 큰 자괴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협상 당사자가 아니었으면 이것보다 더 강력하게 비판하고 비난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이날 2차례에 걸쳐 추경안 등의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선거제 개혁안을 다루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내정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당은 정개특위를 맡아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 정개특위 위원장은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추천한다”며 “정치개혁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야권공조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있었던 4당 공조에 대한 분명한 의지, 결자해지 차원에서 실권을 갖고 협상에 임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 생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의원총회를 열고 교섭단체 3당 합의에 따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중 어떤 특위 위원장을 택할지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수렴한 당내 의견을 바탕으로 당 지도부에 결정을 위임, 다음주 초 결론 내릴 예정이다.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의총을 열고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가운데 어떤 특위의 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했다.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의 폭넓은 이야기를 들었다. 한쪽으로 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야 4당의 공조로 만들어온 선거제도 개혁을 책임 있게 완수하고자 하는 의지와 방도를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의지의 출발점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아 정개특위를 책임 있게 운영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주당은 8월 말까지로 연장된 정개특위 활동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패스트트랙 법안의 처리를 마무리해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정상화 합의 과정에서 여야 교섭단체 3당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맡고 있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향후 이런 식의 기본원칙도,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도 없이 오직 자유한국당의 떼쓰기에 끌려다닌다면 개혁전선은 와해될 수도 있음을 더불어민주당은 똑똑히 알기 바란다”고 경고했다.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원회의에서 “불신임 직전의 나경원 원내대표를 살리고, 정의당의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을 버린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의 합의로 28일 정치개혁·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 연장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5.18 망언자에 대한 제명 등 처벌과 특별법 개정안 처리와 진상규명위원회 구성 등을 주장해온 평화당은 이번 교섭단체 3당 합의에서 5.18 관련 합의는 포함되지 않았고, 망언자들을 처벌할 수 있는 윤리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 연장 합의가 없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번 정상화는 반쪽짜리 정상화, 3당의 야합 정상화라는 점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제·검찰개혁법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을 연장하고, 더불어민주당 몫인 4개 상임위원장을 교체했다.여야 합의에 따른 본회의 개최는 3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렸던 지난 4월 5일 이후 84일 만이다.여야는 이날 오후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본회의 합의에 따라 본회의를 열고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기한을 오는 8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안을 통과시켰다.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개특위 위원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