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 8억4200여만원에 달하는 선거보조금을 받았다. 현역 의원은 전무하지만, 여성추천보조금을 싹쓸이하면서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배당금당에 따르면 배당금당은 지난달 30일 지급된 21대 총선 선거보조금으로 8억4200만7960원을 지급받았다. 이는 현역 의원 1명인 국민의당, 친박신당, 열린민주당이 받은 선거보조금 3067만7770원 보다 27배 더 많은 액수다.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공직후보자 여성추천보조금은 전국지역구총수인 253석의 30%인 76명 이상을 후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가입자 신상공개와 관련해 “호기심 등에 의해 방에 들어왔는데 막상 적절하지 않다 싶어 활동을 그만둔 사람들에 대해선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질타를 쏟아냈다.앞서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n번방 사건 가입자 신상공개와 관련해 “개개인 가입자 중에서 범죄를 용인하고 남아있던 사람들은 처벌해야 한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호기심 등에 의해 방에 들어왔는데 막상 적절하지 않다 싶어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은 1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나온 ‘문재인 대통령 교도소 무상급식’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통합당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어제 공식 유튜브 방송에서 부적절한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깊은 유감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전국 각지에서 우리 후보들이 정말 열심히 잘 싸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말 한마디가 선거 판세를 좌우할 수 있음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것은 내 문제가 아니라 미래통합당 전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오는 4.15 총선에서 민생당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됐던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결국 밀려나며 14번에 배정됐다.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례후보 명단 수정안을 의결했다.김명삼 신임 공관위원장은 “오늘 최고위에서 민생당의 미래, 민생당의 기조를 유지할 그런 공천을 재고해달라는 요청이 와서 새로운 공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안병원 공관위원장이 이끌던 민생당 공관위는 전날 비례후보 2번에 손 위원장을 배치한 비례후보 명단을 발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았던 김종인 전 대표가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통합당 박형준,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종인 전 대표가 미래통합당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전 대표는 통합당의 선거 대책 관련 총괄역할을 맡으며, 오는 2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앞서 황교안 대표와 박형준,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 전 대표의 자택을 방문해 김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를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황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청년정치인들이 25일 ‘조국 사태’에서 정의당이 단호한 입장을 밝히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다.장혜영 청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청년선대본부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정의당에서 활동하는 저희 청년정치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의당에 들어오면서 걸었던 기대는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다르지 않았다”며 “정의당이 국회의 송곳이 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정의당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착각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더 잘 대변하기 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5일 정봉주 전 의원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주도하는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에 대해 “더 무단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고 선을 그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각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개인들이 유사한 당명의 비례정당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정당인 시민당에는 힘을 실었다. 그는 “시민당은 민주당이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참여한 유일한 비례연합정당이자, 문재인 정부의 안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 강서을은 지난 3번의 총선에서 현 미래통합당 김성태 의원이 내리 당선된 곳이다. 이번 총선에서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간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더불어민주당에선 19대 국회의원 출신이자, 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부원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한 진성준 전 의원이 나섰다. 미래통합당은 대항마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 출신으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등을 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비례연합정당 창당을 제안했던 플랫폼 정당 정치개혁연합이 24일 결국 해산 절차에 들어갔다.정치개혁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미래한국당이라는 ‘위장정당’을 저지하고,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적폐를 청산하며, 선거제도 개혁의 성과를 지켜내고자 했던 정치개혁연합은 오늘부로 활동을 중단하고 해산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제대로 된 선거연합정당을 만들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정치개혁연합이 존속하는 것은 맞지 않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정치개혁연합은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4일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범죄 가담자들에 대한 심판을 촉구하며 N번방 사건 재발금지 3법을 20대 국회 임기 내인 오는 5월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서 “N번방 사건 범죄자들에게 국민 심판의 철퇴를 내려야한다”며 “대통령께서 지시한 공직자 회원 명단 공개는 반드시 필요하다. 범죄에 가담한 사람에 대한 신원 공개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우리 사회는 음란범죄에 지나치게 관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공천 파동을 겪었던 미래한국당이 미래통합당 영입인재들이 전진 배치된 새로운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미래한국당 배규한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재심사한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재심사에서는 통합당에서 영입된 인사들이 대거 당선권인 앞번호에 배치됐다. 먼저 앞서 미래한국당의 최초 비례명단에서 21번, 이후 수정명단에서 3번에 배정됐던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비례 1번이 배정됐다.비례 2번에는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4번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5선의 원유철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추대됐다.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마찰을 빚었던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의 후임으로는 백석대 배규한 석좌교수가 임명됐다.원 신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속하게 미래한국당의 혼란을 수습하고 체제를 정비하겠다”며 “더 큰 하나를 위한 두 개의 길은, 너와 나의 길이 아닌 국민 모두를 위한 길이어야 함을 저부터 명심하겠다”고 말했다.당 사무총장에는 염동열 의원이, 정책위의장에는 김기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위원은 장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19일 비례대표 공천 명단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결되자 공천 파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미래한국당 지도부 역시 총사퇴했다.한선교 대표는 이날 미래한국당의 수정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최종 부결된 이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소로운 자들에 의해 정치인생 16년 마지막을 당과 국가에 봉사하고 뭔가 좋은 흔적 남겨야겠다는 제 생각은 막혀버리고 말았다”며 “한줌도 안 되는 야당 권력을 갖고 부패한 권력이, 참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제 개혁을 막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8일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플랫폼정당 ‘시민을위하여’ 최배근·우희종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 창당 협약을 맺은 가자평화인권당, 가자환경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시민을위하여는 개정선거법의 정신을 파괴하고 소수 정당의 의석 강탈을 자행한 미래한국당에 대응하기 위해 일어섰다”며 “우리 6개 정당은 단 하나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현역 의원 3명이 맞붙는 경기 안양 동안을은 21대 총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구 중 하나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의원이 내리 5선을 한 이곳에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도전장을 내면서 20대 국회 현역 의원 3명이 맞붙게 됐다.안양 동안을 지역구는 분구 이전부터 지난 20여년간 보수정당의 손을 들어줬다. 이 지역에서 심 의원은 내리 5선을 했다. 그러나 3자 구도로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의 득표율의 합이 과반을 넘기는 등 변화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8일 비례연합정당 창당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의 의석탈취를 저지하고 개정선거법 취지를 살려 소수정당들의 원내진입을 돕기 위한 결단”이라고 당위를 거듭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과 함께 ‘시민을 위하여’를 플랫폼으로 한 비례연합정당 협약을 맺은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비례연합은 신속하게 구성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다른 참여정당들과 함께 선거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전해철, 미래통합당 이종배, 민생당 김광수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교섭단체 3당 간사는 이날 오후 회동을 통해 추경안의 규모는 11조7000억원을 유지하면서 대구·경북(TK)지역에 대한 지원액을 1조원 증액하기로 합의했다.이날 3당 간사에 따르면 기존 정부 추경안에서 편성된 세입경정 3조2000억원을 8000억원 수준으로 줄여 2조4000억원을 마련하고, 세출사업 중 코로나19 사태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1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안 처리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오늘 우리가 추경을 처리하지 못하면 여야는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수밖에 없다”며 “지금 실기하면 국회도 정치도 모두 성난 민심의 쓰나미에 떠내려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제출한 이번 추경은 코로나 사태와 전 세계적 경제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대비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이번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이제 그만 입 다물고 종로 선거에나 집중하시라”고 날을 세웠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황 대표가 기막힌 말을 했다. 참으로 가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책임 있는 분들이 당의 결정에 불복하면서 자유민주대열에서 이탈하고 있다. 총선 승리라는 국민 명령에 대한 불복”이라며 “지역을 수시로 옮기면서 억지로 명분을 찾는 모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대구는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최대 험지, 미래통합당에게는 최대 텃밭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그 대구 수성갑에 첫 깃발을 꽂은 민주당 김부겸 의원(4선)은 5선 도전과 함께 TK지역 재선을 노리고 있다.이에 맞서 미래통합당은 옆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에서 내리 4선을 한 중진 주호영 의원을 전략공천하면서 수성갑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로써 개인적 인연으로 시작된 ‘36년 지기’ 간 TK 최다선 의원과 지역맹주 타이틀을 걸고 피할 수 없는 승부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