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14일 “큰 부담을 안고 공관위를 이끌어주신 김형오 위원장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승리로 가는 이 길이 순탄치만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공천 진행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승리의 길을 가는 우리의 뜻을 결코 좌절시킬 수 없다”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성찰하고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전날 김형오 위원장은 당 최고위원회의가 요청한 공천 재의 요구와 관련해 서울 강남병에 공천했던 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전당원 투표 결과에 따라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4.15 총선에서 민주당을 주축으로 한 범여권의 비례연합정당이 등장하게 됐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연말 4+1 공조를 통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1대 총선부터 비례대표 의석 47석 중 30석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게 됐다.그러나 당시 선거법 개정에 반대했던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은 비례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창당으로 맞섰다. 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전 수행비서의 폭로가 제기된 미래통합당 박순자 의원이 해당 폭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을 폭로한 전 수행비서 측은 양심선언 내용 자체는 모두 사실이라고 반박했다.박순자 의원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수행비서 허모씨가 제기한 폭로와 관련해 “개인감정에서 빚어진 일, 사실무근 대응가치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이미 H씨가 허위사실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죄와 반성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아울러 “국민과 안산시민의 오해를 해소하고 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4.15 총선 서울 강서갑 경선에서 탈락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저녁 7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강서갑 현역 의원인 금 의원은 강선우 전 부대변인에게 패해 경선 탈락했다.금 의원은 지난해 ‘조국 사태’와 검찰개혁 과정에서 소신 발언을 이어오며 일부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이번 총선 정국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 김남국 변호사가 금 의원의 지역구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하며 ‘조국 내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금 의원은 13일 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에서 공천배제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대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로 양산을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협잡에 의한 공천배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결코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양산을 공천은 ‘기망에 의한 막천’이고 상대를 이롭게 하는 ‘이적(利敵)’ 공천”이라며 “가장 이길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경선에서 고의적으로 배제시키는 것은 우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각 당의 공천이 서서히 마무리되면서 21대 총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 격전지들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서울 광진을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5선을 한 지역이다. 보수는 지난 24년간 단 한 번도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그런 광진을은 이번에 추 의원이 출마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인물을 맞이하게 됐다.이곳 서울 광진을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줄곧 ‘대통령의 입’ 역할을 했던 정치신인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대권잠룡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맞붙게 됐다. 당세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오는 12~13일 전당원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자당 홈페이지에 ‘비례연합정당 참여여부를 위한 권리당원 투표 제안문’을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제안문에서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은 비례 의석 획득을 위한 위성정당을 설립해 연동형 비례의석을 독식함으로써 원내1당을 꾀하고 있다”며 “이에 연동형비례제의 취지 훼손을 걱정하는 소수정당 및 시민사회가 소수정당의 의회 진출을 보장하기 위해 민주당에 ‘비례연합정당’을 제안해왔다”고 전했다.이어 “하지만 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국정농단 사태에서 내부고발을 통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폭로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11일 민생당에 입당했다.노 전 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당과 함께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눈을 마주치며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노 전 부장은 지난해 12월 광주 광산을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노 전 부장은 당시 출마선언문을 통해 “제 목숨은 촛불을 밝혀주신 국민들의 것이다. 제가 받은 촛불의 사명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에서 투표자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는 방안과 차를 탄 채 투표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투표소 운영 등이 제안됐다.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투표 행위 자체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덜어드리는 노력도 필요하지 않겠느냐”라며 이같이 제안했다.김 의원은 “21대 총선이 한달 남짓 다가왔다”며 “지금 국민들의 불안이 여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이 지사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이 심판하는 경기에서 꼼수를 비난하다가 그 꼼수에 대응하는 같은 꼼수를 쓴다면 과연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공학적으로 볼 때 이 방법이 비례의석 획득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이것이 민주당에 최종적으로 이익이 되려면 지역구에서 그 이상의 손실이 없어야 한다. 명분 상실에 따른 스윙보터 이탈로 지역구에서 그 이상 손해 볼 것이라는 입장과 중도 이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이 막천을 황교안 대표가 직접 나서서 바로 잡아달라”고 촉구하며 탈당을 유보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건 공천이 아니라 막가는 막천”이라며 “이 공천은 경쟁자 쳐내기와 김형오 위원장의 사감이 겹쳐 저를 궁지에 몰아넣는 막천이다. 이 공천은 원천무효”라면서 이같이 말했다.홍 전 대표는 당초 고향이 포함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정봉주 전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비례대표 정당 ‘열린민주당’에 합류한다.열린민주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 의원이 열린민주당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열린민주당 창당을 준비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꼼수에 대항할 열린민주당 창당을 준비하면서 손혜원 의원의 합류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며 “손 의원은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열린민주당이 실시할 ‘열린 캐스팅’ 등 공천 전반에 관한 사항과 홍보에 관한 업무를 이끌 것으로 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전두환씨를 추적하며 전씨의 골프 라운딩과 12·12 오찬 영상 등을 공개한 임한솔 전 정의당 부대표가 6일 민생당에 입당했다.민생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임 전 부대표를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후 임 전 부대표는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와 민생당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로부터 더 큰 권한을 부여받아 역사적 과업을 완수하도록 하겠다”며 ▲개혁 ▲미래세대 ▲정의실현을 키워드로 입당 소회를 전했다.그는 “시계가 잠시라도 쉬거나 멈추면 당장 그 기능을 상실하듯이 개혁도 마찬가지다”며 “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에 대해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거듭했다.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민주세력의 필승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반가운 선물이었다”고 호평을 이어갔다.앞서 황 대표는 전날에도 입장문을 내고 “이 나라, 이 국민을 지켜달라는 박 전 대통령의 애국심이 우리의 가슴을 깊이 울린다”며 “통합당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총선 승리를 향해 매진하여 오늘의 뜻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황 대표는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을 팔아서 하는 정치, 또 나를 끌어들여서 하는 정치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 같다”고 해석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에 출연해 “나를 더 이상 정치에 끌어들이지 마라. 나를 끌어들여서 야권이 더 분열되는 일은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들어있지, 적극적인 옥중 정치를 한다던가 하는 해석은 맞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4일 옥중 메시지를 통해 “서로 간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의 자필 옥중편지를 공개했다.편지에서 박 전 대통령은 “먼저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천명이나 되고 30여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했다. 총 11조7000억원 규모로,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편성된 11조6000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4일 임시국무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오는 5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정부는 2월 임시국회 내로 추경안이 통과되길 바라고 있다.공은 국회로 넘어왔다. 앞서 여야는 이번 추경에 대해 초당적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여당은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야권은 선심성 예산을 막겠다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4일 대한항공이 최근까지 항공기 구입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국세청, 관세청 등 참여기관의 협조 아래에 진상파악이 된다면 수사가 가능한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민생당 채이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이날 채 의원은 지난 2000년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항공기 도입과정에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아 비자금을 조성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조세포탈죄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당정청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수출물량을 거의 없애거나 주말생산을 독려하는 등 모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마스크 배분의 공정과 효율을 높이고, 중복구매를 막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1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했다.민주당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마스크에 대해서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후보 4차 경선에서 고용진·김병기·서삼석·이재정·조응천 의원이 공천 확정됐다. 반면, 현역 손금주(초선)·정은혜(초선·비례)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최운열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3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서울 동작갑에서는 현역 김병기 의원이 김성진 전 청와대 사회혁신비서관과 이재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꺾었다. 서울 노원갑에서는 현역 고용진 의원이 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경기 남양주갑에서는 현역 조응천 의원이 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