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지 만 2년을 이틀 앞두고 실종자 가족과 시민대책위원회가 정부에 사고원인 규명과 유해수습을 정부에 촉구했다.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후 2년: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이유’ 기자간담회를 열고 심해수색 경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주장했다.실종자 가족들은 정부가 미국의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Ocean Infinity)와 용역계약을 맺고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31일은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그러나 2년이 다 되도록 침몰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실종자들의 행방 역시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은 지난 2년간 실종자 가족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투쟁 활동을 돌아보고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 폴라리스 쉬핑과 정부의 대응을 되짚어봤다. 기사는 실종자 가족 인터뷰와 선사, 정부 부처 취재 등를 통해 쓰여졌다. 3편에서는 정권교체 전후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정리했다.【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16
오는 3월 31일은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그러나 2년이 다 되도록 침몰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실종자들의 행방 역시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은 지난 2년간 실종자 가족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투쟁 활동을 돌아보고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 폴라리스 쉬핑과 정부의 대응을 되짚어봤다. 기사는 이야기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실종자 가족 인터뷰와 선사, 정부 부처 취재를 통해 쓰여졌다.2편에서는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2017년 3월 31일부터 가족들이 선사로부터 침몰 소식을 전해 듣고 폴라리스 쉬핑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2017년 3월 31일, 세월호가 뭍에 오르던 날 남대서양에서는 한국인 선원 8명, 필리핀인 선원 16명이 탑승한 철광석 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했다.구명벌에 탑승한 필리핀인 선원 2명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선박 엘피다(El Pida)호에 의해 구조됐다. 그러나 나머지 승선원들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가족들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심해수색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정부는 사고발생 638일 만에야 미국의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Ocean Infinity)사와 심해수색 용역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 2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전남 영광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침수되면서 실종된 선원 3명에 대해 해경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16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 44분경 전남 영광군 송이도 남서쪽 2㎞ 해상에서 부산 선적 44t급 예인선 G호가 침수됐다.당시 G호에는 선장 권모(71)씨와 기관장 고모(66)씨, 갑판장 김모(72)씨 등 3명이 타고 있었고, 예인선과 연결된 910t급 부선 O호에는 박모(64)씨가 타고 있었다. 부선에 타고 있던 박씨는 헬기로 구조됐으나 나머지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심해수색이 9일 만에 중단된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이 심해수색 완수를 정부에 촉구했다.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과업 완수와 실종자 유해수습을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책위는 “심해 3400m가 넘는 깊은 바다에서 선원의 유해와 방수복이 발견됐음에도 정부와 수색업체는 유해 수습을 외면했다”며 “계약에 없다는 이유로 선원의 유해를 방치하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검찰이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발생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선사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 등 12명을 기소했다.부산지검 해양·환경범죄전담부와 부산해양경찰서는 11일 선박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회장과 한국선급 검사원 등 검사업체 관계자 1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김모 전 폴라리스쉬핑 해사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김 회장과 김 전 본부장 등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들은 2016년 5월경 스텔라데이지호의 평형수 3번 탱크 횡격벽 변형 등의 결함을 알고도 이를 해양수산부에 신고하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항해 중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이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의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부산해양경찰서는 23일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에 대해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폴라리스쉬핑의 전 해사본부장과 한국선급 검사원, 선박두께계측업체 직원 2명 등 4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 회장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4일 오전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다.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 공동대표 허영주, 허경주
【투데이신문 사회부】 연초부터 평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논의는 뜨겁다. 폭력·성폭력에 대한 여성들의 분노는 점차 커지고, 백래시(사회·정치적 변화에 대한 반발)로 인한 젠더갈등도 더욱 심화되는 모양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받기 위한 성소수자와 이주자·난민들의 몸부림과 위안부·세월호·스텔라데이지호·가습기살균제 등 수년째 해묵은 싸움은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다. ‘제2의 김용균’을 예방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산안법)이 국회의 문턱을 넘었지만 여전히 논쟁은 남아있으며 성별, 장애, 병력, 나이, 출신국 등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해경당국이 갈치낚시어선 무적호 전복사고로 인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밤샘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무적호를 들이받아 전복시킨 파나마 국적의 K호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했다.통영해양경찰서는 12일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무적호 실종자를 찾기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해경은 11일 밤과 12일 새벽 함선 19척(해경 16척, 해군 3척), 항공기 3대(해경 2대, 공군 1대)를 투입했다.수색 범위도 욕지도 남방 43해리(80㎞)를 중심으로 가로 25해리·세로 20해리로 확대
올해 한반도는 그야말로 요동쳤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남북정상회담 역시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 1번 정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게 전부였다. 하지만 올해 북미는 사상 첫 정상회담을 가졌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도 3번이나 이어지는 등 한반도는 새로운 물결로 요동쳤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해까지만 해도 한반도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 등으로 인해 전쟁 위기설이 파다했다. 일부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난다면서 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에서 낚시객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6시 46분경 두미도 북구항 동방파제 동방 0.3해리 해상 갯바위에서 낚시객 김모(52)씨가 실종돼 주변 해역을 수색중이라고 3일 밝혔다.실종 당일 아내와 함께 두미도에 도착한 김씨는 먼저 입도해 기다리던 낚시동호회원 2명과 함께 레저용 고무보트를 타고 갯바위 낚시에 나섰다.김씨는 낚시 도중 묶어놓은 고무보트가 떠내려가자 이를 붙잡으려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김씨와 함께 낚시를 하던 일행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군 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참사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사고 당시 팽목항 구조현장과 단원고에서도 기무활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국방 사이버 댓글사건 조사TF는 2일 “국군 기무사령부의 사이버 댓글활동 등 여론조작 행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기무사가 세월호 참사에도 조직적 개입한 정황이 담긴 문건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댓글사건 조사TF에 따르면 기무사는 사고 발생 13일째인 2014년 4월 28일 세월호 참사 현장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조직했다. 다음 달 5월 13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해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선원 가족들이 정부에 실종선원 수색과 침몰원인 규명을 촉구했다.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416연대 대회의실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1년에 즈음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텔라데이지호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호 민원으로 접수됐으나 아무것도 진전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대책위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 발생 후 1년동안 청와대 앞 1인 시위, 구명벌 재수색을 촉구하는 10만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통영 앞바다에서 저인망 어선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5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면 좌사리도 남서방 2.5해리 해상에서 선원 11명을 태운 사천 선적 9t급 쌍글이 저인망 어선 제11제일호가 전복됐다.사고 어선 탑승자는 선장인 이모(57)씨를 포함한 한국인 선원 6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 등 총 11명으로 확인됐다.선원 11명 가운데 6명은 구조됐으나 이중 3명이 숨졌으며 5명은 아직까지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사망한 3명은 모두 한국인 선원으로 구조됐을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해경이 전남 완도 해상에서 전복된 연안 통발어선 근룡호(7.93t, 여수 선적)에 대한 선체 수색작업이 진행됐지만 실종자 추가 발견은 없었다.3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사고선박을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인양해 바지선에 거치하고 내부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자를 추가 발견하지 못했다.이에 따라 해경은 실종자 5명이 먼 바다로 표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수색 4일차인 이날 수색범위를 청산도 동남쪽을 중심으로 반경 40마일(64㎞)로 넓히기로 했다.해경은 전날 근룡호를 인양하기 위해 286t급 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남대서양에서 스텔라데이지호 구명정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정부가 확인에 나섰다.26일 스텔라데이지호 가족·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남대서양 해역을 지나던 인도 선박이 구명벌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브라질 MRCC에 신고했다. 이 인도 선박은 구명벌 추정 물체에 370m까지 접근해 구명벌이 아닌 구명정인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아직 스텔라데이지호 구명정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대책위에 따르면 브라질 측은 이 같은 내용을 스텔라데이지호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에 알렸다. 폴라리스쉬핑은 25일 새
【투데이신문 사회부】 은 그동안 여전히 2014년 4월 16일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노란리본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세월호의 아픔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에 함께 귀를 기울이는 계기가 됐다.그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아달라”,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함께 싸워달라”.때문에 ‘노란리본이 말하다’ 그 마지막 이야기는 우리 주변 가까이에 살고 있는 노란리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늘 세월호를 잊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선 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20대 여성이 끝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8일 실종자 박모(28·여)씨가 이날 오후 1시 23분경 제주시 탑동 광장 해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앞서 박씨는 지난 4일 회사 직원들과 회식을 마친 후 오후 2시경 술에 취한 채 귀가해 회색 롱패딩과 검은색 바지,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친구들을 만나러 나선 후 연락이 두절됐다.6일 박씨 가족들은 실종신고를 했고,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흘째가 돼도 진전이 없자 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8명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 18분경 제주시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40t급 어선 203현진호가 전복된 것을 인근을 지나던 J호 선장 남모씨가 발견해 제주지방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제주지방해양경찰은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같은 날 오후 11시 33분경 현진호 전복 사고 해상서 남동쪽으로 5.5km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자 6명이 타고 있는 구명벌을 발견했다.구조된 6명 중 이모(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