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20대가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울산지법 형사5단독 이상엽 부장판사는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9)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3월 혈중알코올농도 0.122%의 만취상태로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부터 약 5km 거리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앞서 2014년 3월과 2018년 1월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400만원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2017년 10월에는 게임산업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소속 기장이 비행 도중 술을 요구했지만 구두경고에 그친 대한항공에 대해 정부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평화당은 8일 ‘대한항공 기장 음주비행 사건을 즉각 조사하라’는 논평을 내고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대한항공 소속 기장이 비행 도중 술을 요구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지만 별다른 징계 없이 정상 근무를 하고 있고 이를 제지하고 음주 요구를 문제 삼은 사무장만 되레 강등 조치되는 불이익을 당했다”고 밝혔다. 평화당 김재두 대변인은 “하늘에서 비행기를 조종하는 비행사는 비행 중 음주 착안, 음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승차공유업체 타다에서 운전기사를 통한 고객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면서 범죄경력조회가 불가능한 이 회사의 고용구조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타다의 한 운전기사는 지난달 말 술에 취한 여성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승객의 사진을 찍어 모바일 오픈채팅방에 공유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주고받아 논란이 됐다. 당시 채팅에 참여한 타다 운전기사 등은 ‘모텔로 갈까 물어보라’, ‘여자는 예쁘고 봐야 한다’는 등을 비롯해 입에 담기 어려운 원색적인 성희롱 발언들을 주고받았다. 타다는
【투데이신문 양지은 인턴기자】지인이 음주단속에 걸렸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한 40대 2명에게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제4형사단독(판사 김정석)은 3일 공무집행방해와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160시간을, 함께 기소된 B(41)씨에게는 벌금 2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인이 지난해 11월 울산시 울주군에서 운전 중 음주단속에 걸리자 “불법 음주단속”이라며 “시너로 경찰서에 불을 지르겠다”고 경찰을 협박하고 행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올해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넘게 감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3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01명에 비해 10.3% 감소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일 년 새 32.9% 줄어들었고, 고속도로 사망은 30.8%, 보행자 사망은 13.9%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행 중 사망한 사람은 515명인 38.2%로 집계됐고, 자동차에 타고 있다 숨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동승자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 중인 뮤지컬연출가 황민(46)씨가 2심에서 형량이 줄어들었다.의정부지법 제2형사부(신명희 부장판사)는 7일 황씨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앞서 황씨는 지난해 8월 27일 혈중알코올농도 0.104%의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SUV차량을 운전해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토평IC 부근을 지나가던 중 갓길에 정차해 있던 25t 화물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해당 차량에 동승한 뮤지컬 단원 A(33)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회 증언대회에 참석한 콜센터 노동조합 소속 노동자가 징계 위기에 놓이며 논란이 되고 있다. 노조에서는 증언대회 발언을 이유로 해고 위협을 받아야 하는 것은 사측의 지나친 갑질과 노조파괴 책동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 위치한 일본계 콜센터 기업 ‘T사’ 앞에서 해당 기업의 갑질과 노조파괴 책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에 따르면 T사 직원이자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콜센터지부 소속 노동자 A씨는 지난해 10월 1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을 치고 도주한 지명수배범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성수)는 11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항소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한 점은 참작할 사유이나, 원심 형량이 법정 최하한인 점에서 이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 2018년 8월 31일 오후 9시 25분경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하던 경찰관의 팔을 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택시를 타고 고향집에 가던 승객과 운전기사가 음주차량과 충돌해 숨졌다.6일 오전 0시 40분경 전남 진도군 의신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박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A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택시기사 A씨와 승객 2명이 숨졌다.다른 승객 2명과 박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음주 측정 결과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0.081%로 확인됐다.승객들은 이날 진도의 고향집에 방문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 상황, 승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는 21대 총선에서 정치신인, 여성, 청년, 장애인 등에 대한 가산점 상향과 전략공천 최소화, 현역의원의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천룰을 공개했다.민주당 총선제도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사무총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1대 총선에 적용할 공천심사 및 경선 방식을 발표했다.민주당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정치신인에 대해 공천심사에서 10~20% 범위에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단수후보 선정 기준을 지난 선거보다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고 도주한 30대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울산지방법원 제1형사단독(판사 박무영)은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A(3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 울산 중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손수레를 끌고 가던 B씨를 치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재판부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점, B씨의 상해 정도가 중한 점, 음주운전 전력이 여러 차례인 점 등을 고려해 엄벌이 불가피했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음주 운전을 하다 도로 중간에 차를 세워둬 잇따라 충돌사고가 나도록 한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제1형사단독(판사 박무영)은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울산 울주군의 도로에서 약 7㎞ 거리를 혈중알코올농도 0.196%의 만취상태로 차를 운전하다 갓길로 착각, 1차로에 차를 세워둬 뒤따르던 2대의 차량이 잇따라 충돌사고가 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입은 상해 정도가 비교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달 28일 새벽 3시경 경남 창원시에서 한 신호위반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리운전기사 2명을 덮쳤다. 한 사람은 하반신 골절, 또 다른 사람은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11월에도 경남 진해에서 고객을 만나러 가던 50대 대리운전기사가 이동 중 교통사고로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인적이 드문 새벽의 교통사고, 대리운전기사들에게는 예삿일이다. 시민들의 늦은 밤 귀갓길을 책임지는 전국 20만명의 대리운전기사들은 늘 이 같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누군가의 안전을 위해 일하지만 정작 자신의 안전은 위협받는 이들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원이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50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울산지법 형사4단독 김정석 부장판사는 6일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7)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올해 2월 21일 울산 중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098의 만취 상태로 약 50m 구간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앞서 지난해 9월에도 무면허 상태로 의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후진하던 중 사고를 내 26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재판부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음주상태로 차를 몰다 배수관 공사를 위해 파놓은 구덩이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오전 0시 25분경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그랜저XG 차량이 배수관 공사를 위해 파놓은 지하 2m 깊이 구덩이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얼굴 등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87%였다.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만취 운전자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마주오던 차량 2대와 연이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동래경찰서는 23일 오전 2시 23분경 부산 동래구 온천동 소재 내성지하차로에서 K3 승용차가 온천장 방향으로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택시와 부딪힌 이후 다시 한 번 투싼 차량과 충돌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K3 운전자 A(28)씨 등은 부상을 입었다.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168%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되는 만취상태 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클럽 버닝썬 관련 수사를 위해 인력을 대폭 늘리는 등 수사단 규모를 보강하기로 결정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19일 기존 13팀 126명이던 버닝썬 관련 수사단 규모를 16팀 152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특히 4팀 42명이던 경찰 유착 의혹 수사팀을 지능범죄수사대 2팀을 더해 6팀 56명으로 인력을 확충했다.앞서 경찰은 가수 승리(29)씨와 가수 정준영씨(30) 등이 속한 이른바 ‘승리 카톡방’에서 ‘경찰총장’ 등 경찰 고위층이 거론되자 126명 규모 특수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선 바 있다.이번 수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29)씨가 16일 경찰에 출석했다.최씨는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에 출석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경찰 조사를 성실히 잘 받겠다”고 말했다.‘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을 지켰다.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에게 직접 부탁을 했느냐’는 물음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생일축하 메시지를 보낸 경찰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두번의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으면서도 또다시 음주를 하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가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황보승혁)은 10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사회봉사와 40시간 준법 운전 강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교통사고, 음주운전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행에 나아갔다”면서 “다만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한 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는 3.1절 100주년 특별사면 대상자 총 4378명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특사 대상에는 쌍용자동차 파업 및 세월호 관련, 제주해군기지 관련 사건 등 7개 시국집회 사범 107명이 포함됐다.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반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등 4378명의 특별사면·감형·복권을 단행한다고 밝혔다.특별사면·복권 대상자에는 7개 시국집회 사범 107명이 포함됐다. △광우병 촛불시위 관련 사건 13명 △밀양송전탑 공사 관련 사건 5명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