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3일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청와대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섰다고 질타했다.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주문한 지 채 한 달 만에 지근거리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니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며 “지난달에는 청와대 경호처 5급 공무원이 북한에서 가져온 술을 같이 마시지 않는다며 무고한 시민을 무차별 폭행하는 등 청와대의 갑질과 기강해이는 이미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90건의 무쟁점 민생 법안 등을 처리했다.여야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처리한 법안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과 식품위생법 개정안,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법 개정안, 마약류 관리법 개정안 등 90건과 의회지도자 홍진 선생의 흉상 건립 건 등 총 91건이다.앞서 여야는 지난 15일 본회의를 열고 이들 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보이콧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계속된 협상 끝에 여야는 21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이날 처리된 법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당기윤리심판원에 회부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당원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와 함께 평일 오후 6시 이후와 휴일에 자동차 사고 피해환자 치료 시설에서 봉사활동 100시간 수행도 권고받았다.평화당 당기윤리심판원(윤리심판원) 장철우 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장 원장은 “중징계 사안이라고 해서 제명과 당원 자격정지 중 고민했다”며 “제명은 당의 존립목적을 해하거나 당원의 전체적 이익을 해치는 직접적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3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고 윤창호 씨의 친구들을 만나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인 일명 ‘윤창호법’의 조속한 통과를 약속했다.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씨의 친구들을 만나 “윤씨가 46일 동안 생사를 넘나들며 우리 사회에 너무나 큰 경종을 울렸다”며 “그 과정에서 굉장히 시급한 일이었는데 미루고 있던 이 상황을 이제는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는 굳은 각오를 하게 됐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5당 대표와 국회의장이 만나는 지난주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음주운전하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내보낸 인터넷 방송 BJ가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BJ 임모(26·여)씨와 동승자 염모(29·남)씨를 각각 음주운전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J 임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술집에서 인근 모텔까지 700m가량을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을 한 임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6%로 알려졌다.특히 임씨는 당시 수천명이 시청하고 있는 인터넷방송 사이트(팝콘TV)에 음주운전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첫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동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김 위원장의 연내 방문은 우리 측이나 북측 입장만 갖고 되는 게 아니다. 앞으로 북미 간 협상 결과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동을 마치고 국회로 돌아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미협상을 뒤로 한 채 남북정상회담을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또한 김정은 위원장의 국회 연설과 관련해서는 “반드시 동작동 국립묘지에 헌화하고, 천안함 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은 5일 초월회 두 번째 정례모임을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과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구성에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다만, 선거제도 개혁과 음주운전 처벌법인 일명 ‘윤창호법’의 조속한 통과에 의견을 모았다.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초월회 정례 오찬 회동을 갖고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문 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주평화당은 2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평화당 이용주 의원의 원내수석부대표직 사퇴서를 수리하고, 이 의원을 당기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했다.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용주 의원이 어제 장병완 원내대표에게 원내수석부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를 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원은 사회상규에 어긋난 행동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켜서는 안 된다’는 당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단원 2명을 숨지게 한 뮤지컬 연출가이자 배우 박해미씨의 남편 황민(45)씨가 재판에 넘겨졌다.27일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음주 교통사고로 자신을 포함, 총 5명의 사상자를 낸 황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황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57분경 경기 구리시 토평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토평IC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4%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스포츠카를 몰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동승했던 5명 중 대학생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끊임없이 전해진다. 최근 한순간에 20대 청년의 인생을 산산조각 낸 ‘해운대 음주운전’ 사고를 비롯해 2명의 사망자를 낸 배우 박해미씨의 남편 뮤지컬 감독 황민씨의 사고까지 음주운전으로 인한 심각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도로 위 살인행위’로 불리는 음주운전은 운전자 당사자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목숨까지도 해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다. 실제 교통사고로 인한 전체 사망자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비중은 높은 편이다.우리나라는 음주운전 사고는 매년 줄어드는 추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술에 취해 철길을 주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원경찰서는 6일 음주운전 중 철길을 주행한 A(26)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술에 취한 A씨는 이날 3시 14분경 청주시 청원구 충북선 철길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아 300m를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코레일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붙잡힌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98%로 면허정지 수치였다.다행히 A씨가 철길을 달리던 당시 운행 중인 기차가 없어 충돌 사고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운전으로 2명의 사망자를 낸 배우 박해미씨의 남편 뮤지컬 연출가 황민(45)씨가 결국 구속됐다.5일 법원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김주경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황씨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한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영장전담판사는 “범죄의 중대성을 토대로 도주가 우려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황씨는 지난 8월 27일 오후 11시 30분경 경기 구리시 토평동 토평IC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갓길에 정차해있던 35t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동승한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 부평 나들목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를 몰던 남성으로 인해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3일 오전 2시 10분경 서울방향 부평 나들목 근처에서 A(35)씨가 운전하던 벤츠 차량이 앞서있던 택시를 들이 받아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B(55)씨가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밖에 운전자 4명도 다쳐 사고 발생지 부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난 차량 9대에는 12명이 타고 있었다.경찰이 A씨의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한 결과 0.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술에 취해 주행 중인 차를 세워 둔기로 운전자를 폭행한 뒤 무면허 운전을 한 중학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11일 청주지검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상해),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 혐의로 체포된 A(15)양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양은 지난 10일 새벽 1시 30분경 청주시 서원구 한 도로에서 B(55)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를 탈취해 20m가량 무면허로 운전하고, 자신을 뒤따라온 B씨를 돌멩이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양은 함께 술을 마신 C(16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배우 김아중(36)이 신호 위반 교통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아중은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오토바이 한 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 A(55)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발생 직후 김아중은 경찰에 신호위반 사실을 인정했으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다음 주 김아중을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운전으로 8명의 사상자를 낸 교통사고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16일 서울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운전자 김모(72)씨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구속됐다.앞서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40분경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역 인근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들을 치는 등 교통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길을 지나던 구청 기간제 근로자 A(48·여)씨와 B(59)씨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김씨가 운전하던 차량은 주차된 차량과 보행자들, 주행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원이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으로 귀가하다 사고가 났어도 노동자 본인 과실이 명백하다면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유진현)는 지난 7일 중국음식점 배달원으로 일하던 김모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지난 2016년 7월 김씨가 일하는 음식점의 사업주는 “관심 있는 사람은 오라”며 직원들과 저녁 자리를 가졌고 직원 13명 중 김씨를 포함한 5명이 참석했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정치인들은 팬덤 군단을 몰고 다니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한몸에 누리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의 ‘문팬’,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의원의 ‘안팬’,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이재명 의원 ‘손가혁’(손가락혁명군),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유승민 의원의 ‘유심초’,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심크러쉬’ 등 팬클럽 이름까지 만들어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특정 정치인에 대한 지지와 응원에서 시작된 정치팬덤은 이를 넘어서 선거나 정책 결정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등 정치 풍토를 좌지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충남 부여에서 화재로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 53분경 부여군 은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A(64)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A씨의 동생 B씨의 집으로, 화재 당시 B씨의 가족은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66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13대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발생 50여분 만에 진화했으나 집안에 있던 A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2200만원(소방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운전을 하던 현직 경찰관이 신호대기 중 잠이 들어 경찰에 적발됐다.3일 충북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힌 A(29)순경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A 순경은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35분경 술을 마신 상태로 청주시 상당구 수곡동에서 청원구 중앙로 방향으로 3km를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 잠이 들었다.뒤따르던 차량 운전자가 도로에 서 있는 A 순경의 차량을 신고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7% 이는 ‘면허정지’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