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정유업계를 겨냥한 횡재세(초과이윤세)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반사이익을 얻은 기업들이 사회적 고통을 함께 나눠야 한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횡재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물가는 최대 폭으로 오르고 실질소득은 최대폭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국민들의 삶이 벼랑 끝이다”라며 초과이익에 대한 과세 방안을 마련해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디지털 공간에서의 삶이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과 기관들은 업무, 학업, 게임, 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 구분 없이 개별 메타버스를 구축하며 디지털 영토전쟁에 한창이다. 가상공간은 지금보다 더 우리의 삶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뎌지고 삶의 양상이 병합될수록 디지털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디지털 신곡〉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색욕 등 7가지 죄에 빗대어 디지털 공간에 만연한 범죄를 유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호반그룹이 협력사 상생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자율협약을 맺었다. 호반그룹은 3일 동반위, 협력사 등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협력사 강요석 강석종합건설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마련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호반그룹과 동반위는 이미 지난 2020년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협력 프로그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3’ 데모데이를 성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호텔에서 우수한 외국인의 국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3’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을 비롯해 외국인 참가팀 41개사, 국내 창업기획자 4개사 등이 함께했다. 참가팀 중 1위는 싱가포르의 ‘마리나체인(MarinaChain)’가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12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2023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정 경기 혼성 유타포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넷마블 문화재단은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선수들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23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혼성 유타포어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5개 수상 종목으로 치러졌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에서는 4명(전숭보, 강이성, 강현주, 배지인)의 선수가 대표로 선발돼 혼성 유타포어, 남자 싱글 스컬 종목 등에 참가했다.혼성 유타포어는 남녀 각 2명씩 4명이 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오는 27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이 회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10년 만인 지난해 10월 회장자리에 올랐다. 아버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별세한 때로부터는 2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이 회장은 선대 회장의 신경영 정신을 ‘뉴삼성’이라는 이름으로 계승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에서 선대회장의 3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태광그룹에서 횡령 및 배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이호진 전 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다만 태광그룹은 이번 사안은 이미 계열사 감사 과정에서 파악된 것으로 이 전 회장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태광그룹 내부 횡령 및 배임 의혹에 대한 혐의를 포착, 전날 이호진 전 회장 자택과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사무실, 태광C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태광그룹 관련 ▲임원의 허위 급여 지급·환수를 통한 비자금 조성 ▲태광CC 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철강시황 부진에도 고부가 제품 판매비율 확대 등의 개선으로 전년대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18조9610억원, 영엽이익 1조1960억원, 순이익 5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글로벌 철강시황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 및 제품생산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5.5%, 7.7&,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친환경 동력 및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기술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지상·해양·항공 사업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함정 및 친환경 선박 ▲방산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분야 등에 적용할 수소연료전지와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 할 계획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각 기업들의 하도급 갑질 문제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특히 교육업계에서는 천재교육과 좋은책신사고가 갑질 영업 및 가맹계약 일방 해지 등의 문제로 증인 소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좋은책신사고 홍범준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교육업계 역시 맹탕국감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는 하도급 업체, 가맹점 등을 상대로 갑질 의혹이 불거진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소환됐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이재용 회장이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반도체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과 선행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날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진행된 경영진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14년 만에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해외에서 주재한 가운데 동거인 김희영 이사장도 첫 공개 행보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CEO 세미나를 열고 경영 전략 등을 논의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 및 주요 계열사 CEO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SK그룹의 CEO 세미나가 해외에서 열린 건 지난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SK그룹은 매년 6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화 김동관 부회장이 우주산업 자체기술 확보와 밸류체인 구축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화는 김동관 부회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의 한화통합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투기 엔진을 생산해온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서 항공기 엔진 개발에 적극 나서 국토방위 및 방산 국가전략산업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은 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세계철강협회장을 맡고 있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철강업계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최정우 회장이 지난 1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를 주재, 철강업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회원사 간 연대와 협력 이끌어 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최 회장은 정기회의 첫날인 15일 주요 철강사 CEO들이 참석한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미래 자율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 동향 ▲세계 철강 수요 전망 등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산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인재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미래사업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위기를 헤쳐 나갈 주요 동력은 결국 인적 자원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의 성과급제도는 단기성과에 치중하는 측면이 있어 기업의 장기 목표 수립과 의사결정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 단기성과 보상은 임직원들이 거시적 전략보다는 당장의 실적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고, 또 이른 시기에 보상이 이뤄져 잦은 이직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11일 방한 중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 6명을 SK 서린 사옥에서 만나 포괄적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미국 의원들은 “SK가 한-미 양국의 가교이자, 반도체, 베터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가 됐다”라며 “SK 경영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핵심 사업 분야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HD현대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투자를 확대한다.HD한국조선해양은 11일 서울스퀘어에서 연료전지 기업 엘코젠(Elcogen AS)과 투자계약을 체결, 총 4500만 유로(한화 약 64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계약 체결식에는 HD현대 정기선 사장과 엘코젠의 창업자 엔 운푸 등이 참석했다. 특히 북유럽 에스토니아의 알라르 카리스 대통령이 참석해 투자계약 체결을 축하하기도 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투자를 통해 대용량 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넥슨컴퍼니가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넥슨컴퍼니는 오는 18일까지 2023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날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번 인턴십에는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네오플 등 3개 법인이 함께한다.모집 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 ▲해외사업 ▲엔지니어 ▲분석가 ▲정보보안 ▲프로덕션 ▲경영지원 등 10개 부문이다. 모집 인원은 세 자릿수 규모로 예정됐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넥토리얼’은 직무역량 교육, 네트워킹,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이 저전력‧고효율 ARM 서버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이하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사업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기업 IT인프라 구축 및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저전력‧고효율 ARM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사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높은 코어 집적도와 전력 효율성을 가진 ARM 기반 서버에 상용 소프트웨어가 최적화 될 수 있도록 SKT 가상화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이는 기업 내 자체 운영 인프라 환경은 물론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 , 등 암호화폐 3부작을 출간했던 KDI국제정책대학원 이건호 교수(前국민은행장)가 신간 를 출간했다. 블록체인기술은 인류의 미래를 변화시킬 만큼 혁신적 기술로 평가됐다. 하지만 블록체인기술을 금융에 접목한 디파이(Defi) 부문은 사기꾼들의 난장판으로 변질됐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는 사취와 자금세탁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부정적 인식 확산은 블록체인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