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부동산PF 부실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개별 PF 사업장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리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건설업 4월 위기설에 이어 5월 위기설도 제기되면서 금융당국이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달경 부동산 PF 정상화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정상 사업장과 부실 사업장을 구분해 사업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불룸버그통신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PF 등 부동산 대출 부실 우려가 높아지며 그림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방대도시 도심에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이 그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심융합특구법) 시행령이 제정되며 지방 5개 광역시가 추진 중인 선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대도시 도심에 일자리(산업), 삶(주거), 여가(상업 및 문화)를 집약해 육성하는 사업이다.도심융합특구법은 지난해 10월 제정됐으며 이후 약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앞으로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 시공 평가에서 안전 및 품질관리 배점이 기존보다 상향된다. 시공 평가에 안전관리 수준평가가 반영되는 길이 열리는 등 건설현장 안전성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국토교통부는 11일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지침 개정안을 다음날인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는 준공 후 60일 이내에 시공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개정안을 보면 시공 평가시 안전 및 품질관리 배점이 상향됐으며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시행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노후 주거지 개선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토교통부는 9일 뉴빌리지, 재개발·재건축, 그리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을 패스트트랙을 통해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원팀이 돼 신속한 인허가와 대폭적인 인센티브 제공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뉴빌리지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공사비 인상, PF 위기, 미분양 증가 등으로 어려운 건설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종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일단 건설업계는 주택공급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환영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기대하는 모습이다.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밝혔다. 이를 통해 건설경기 위축과 관련한 지역경제 침제를 막고 취약계층 일자리 감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건설경기 회복지원 방안은 크게 ▲적정 공사비 반영 ▲대형공사 지연 최소화 ▲미분양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행복도시 5-1 생활권)가 사업시행자를 정하는 등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그 비전안으로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현하는 스마트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제시됐다.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7일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시행자로 ㈜세종 스마트시티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세종 스마트시티는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그리고 기업 컨소시엄(O1)으로 구성됐다.앞으로 ㈜세종 스마트시티는 시범도시에 도입될 스마트 서비스 설계 및 개발 21종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9월에 이어 하자 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하자분쟁 처리현황과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25일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 자료에 따르면 하자판정 심사를 받은 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전체의 5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 24일 하심위 자료를 공개하며 신속산 하자 분쟁조정을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하심위는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연평균 4300여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택 청약시 출산가구를 위한 신생아 특별공급(우선공급)이 실시되며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한 특례 디딤돌 대출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결혼 패널티’로 불리는 혼인에 따른 주택청약 불이익이 해소되는 등 저출산 해소를 목표로 청약 제도 역시 달라지는 모습이다.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출산가구 지원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본격 시행한다. 이를 통해 출산가구에 보다 많은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출생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아파트 직거래가 중개거래와 비교해 미등기율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권이전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거래신고는 위법일 뿐만 아니라 의도적인 실거래 가격조작 거래일 가능성도 있다.국토교통부는 18일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방지를 위한 등기정보 공개 및 거래과정 모니터링 결과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분석해보니 미등기 거래는 총 995건으로 2022년 상반기 대비 약 66.9% 감소했다.또, 아파트 직거래가 중개거래보다 미등기율이 2.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지방권 광역급행철도(이하 x-TX) 추가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는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지방 대도시권에도 GTX 수준의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국토교통부는 12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에서 x-TX 추가사업 발굴 및 민자철도 추진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엔 경상북도, 충청북도, 대구시, 대전시, 세종시 등 지자체 철도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x-TX는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가 추진되고 있다. CTX는 지난달 2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앞으로 무료 공영 주차장에 오랜 시간 방치된 차량을 시·군 구청장이 방치차량 소유자에게 차량이동을 명령하거나 견인 등 직접이동을 할 수 있도록 세부 법령이 개정된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무료 공영 주차장 방치차량 관리, 기계식 주차장 안전관리 강화 및 기계식 주차장에 입고가능한 차량 기준 개선 등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13일부터 입법예고 된다.시행을 위해 관리대상이 되는 장기 방치차량의 기준은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계속해 고정 주차 하는 경우’다.아울러 오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익사업에 활용될 2024년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을 시작한다. 토지비축사업에 선정되면 지자체 등 사업시행사는 예산 절감과 사업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국토부는 6일 2024년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신청을 오는 1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토지비축사업은 토지보상법상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LH가 미리 확보해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해당사업에 선정되면 LH가 사전에 일괄 보상을 진행해 공공개발사업 시행 과정에 불거지는 토지비용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앞으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대한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반값 아파트’로도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확대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4일 개정된 주택법에 따른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주택법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거주의무기간을 5년, 전매제한기간을 10년 이내 범위로 정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2월 공포됐으며 6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을 보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수분양자는 거주의무기간 5년, 전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5개월 만에 증가한 가운데 주택 인허가 등 주요 지표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승했다. 미분양과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소폭 늘어났다.국토교통부는 29일 올해 1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3033건으로 전월인 12월 대비 13.1% 증가했다. 지난해 1월(2만5761건)과 비교하면 67.0% 늘어난 수치다.지역별 주택 매매 거래량을 보면 수도권은 1만7608건으로 전월 대비 16.7% 증가했으며 지방(2만5424건) 역시 전월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기술적 과제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국토부는 27일 국민들이 지하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모아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하 50m 이상의 지하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인식하는 위험과 해소 방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도시 기술 및 서비스 규제완화 지원에 나선다. 특정 분야를 지정해 공모를 받는 분야지정형 규제샌드박스 공모를 활용해 규제완화 사례 발굴에 나선다.국토부는 5일 규제해소 수요가 많은 스마트도시 방범·방재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관심있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14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릴 예정이다.국토부는 이번 공모 신설로 특정 분야 기업들의 규제샌드박스 제도 참여기회를 넓히고 이를 통해 해당분야 혁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방권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가 오는 12월말에는 개통될 예정이다. 수도권과 지방 간 교통격차 해소에 광역철도 사업이 어떤 역할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일 구미~대구~경산 구간을 잇는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를 연내 차질없이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철도가 개통되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비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는 총 연장 61.85㎞ 구간으로 기존 경부선 철도의 여유분을 활용하는 대규모 전철사업이다. 출퇴근 시간대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앞으로 장기 1세대 1주택자는 보유기간에 따라 재건축부담금이 감면될 전망이다. 20년 이상 1주택자는 최대 70%까지 감면되며 60세 이상 1주택자 조합원은 주택을 처분할 때까지 납부유예도 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1일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안에는 부담금 감경을 받기 위한 1세대 1주택 요건 규정, 고령자 납부유예 규정, 부담금 산정 시 초과이익에서 제외되는 개발비용 인정범위 확대 등이 담겨있다.장기 1주택자에 대해서는 최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GS건설에 각각 8개월, 1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부과했다. GS건설은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법원 판결 이전까지는 당장의 영업활동에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일 지난해 4월에 발생한 검단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 건설사업자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8월 해당아파트의 시공을 맡은 GS건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적용을 받는 지역이 108개 내외가 될 전망이다. 특별법 적용을 받는 노후계획도시는 재건축 추진 시 안전진단이 대부분 면제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31일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특별법 시행령에는 노후계획도시의 정의, 안전진단 면제 및 완화 기준, 공공기여 비율 등이 구체적으로 지정됐다.노후계획도시 정의는 택지개발사업, 공공주택사업, 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조성되고 인근의 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