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넥슨이 ‘빅 앤 리틀(Big & Little)’이라는 개발 기조를 강화하고자 조직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15일 개발 관련 조직 및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이번 개편의 중점은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를 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신규개발본부를 빅게임본부로 재편했으며, 박 부사장이 이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기존에 맡고 있던 넥슨게임즈 대표직 역시 겸임한다.박 부사장은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을 거치며 ‘리니지2’, ‘테라’ 등 굵직한 대작 개발을 지휘했으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게임업계 ‘맏형’인 넥슨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히트작을 선보이며 온라인 게임의 태동기를 열었으며, 현재까지도 국내 게임산업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서 ‘다양성’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994년 설립된 넥슨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넥슨 창립 당시는 16비트 컴퓨터가 보급되고 PC통신이 연결되던 시절로, ‘차세대 온라인 서비스(NEXt generation ONline service)라는 뜻을 담아 사명을 지었다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넥슨이 아랍에미리트(UAE)에 법인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의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말 UAE에 ‘넥슨 유니버스 글로벌’ 및 ‘넥스페이스’ 법인을 설립했다. 회사 측은 넥스페이스 및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관련 사업 확장이라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관련업계에서는 프로젝트의 성격과 법인이 설립된 지역 등을 근거로 넥슨이 NFT(대체불가 토큰) 등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넥스페이스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게임업계의 어닝 시즌이 임박한 상황이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크래프톤을 필두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다음달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업계 전반에 걸쳐 불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 같은 실적 한파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관측 속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다수의 흥행작 배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26일 자사의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346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30.3% 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넥슨의 지주사 NXC가 최근 이사회를 개편했다. 재무 및 금융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골자로, 회사 측은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설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들은 이도화 전 넥슨코리아 감사와 이세중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 등 2명이다. 이들의 역할은 경영감독 및 이사회 참여로, 경영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회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논란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이 내려진 이후, 넥슨이 문제가 된 아이템 ‘큐브’의 판매를 중단하는 강수를 뒀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주요 개발진인 넥슨 강원기 총괄 디렉터와 김창섭 디렉터는 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게임의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확률형 강화 상품 ‘큐브’의 판매를 중단하며, 잠재능력 재설정에 필요한 재화를 인게임 재화인 메소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지난 3일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조치 이후 나온 조치다. 당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넥슨의 지주사 NXC의 지분 매각이 순탄치 않은 모습이다. 이미 한 차례 공개 매각이 유찰로 끝난 가운데 2번째 입찰도 불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4조원이 넘는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점이 그 요인으로 풀이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NXC 지분 85만1968주(29.29%)에 대한 2차 입찰을 진행했다. 감정가는 약 4조7149억원으로, 낙찰자가 나올 경우 29일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분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넥슨의 신작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가 글로벌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정식 출시 이후에도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 파이널스’는 8일 정식 출시 이후 첫 주말을 거치며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24만명을 기록, 최다 플레이 게임 4위에 올랐다.이러한 흐름은 출시 전 진행한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의 연장선상이다. 넥슨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스팀(PC),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2023년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연말 시상식들이 개최되고 있다. 콘텐츠, 문화산업 교류,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기업들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게임업계도 각종 시상식에서 각사의 노력에 결실을 맺는 모습이다. ■ 펄어비스, 다리어워드 ‘올해의 기업’ 수상펄어비스가 LA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제18회 다리어워드에서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다리어워드는 한미 문화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한국 콘텐츠의 미국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에서 시작된 남성혐오 표현 관련 논란이 업계 전반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이다. 넥슨은 물론 타사의 주요 라이브 게임을 비롯해 중소 개발사들까지도 전수조사에 나섰으며, 심지어는 게임 외의 영역으로까지 퍼져나간 상태다.불길처럼 이리저리 번져나가고 있기는 하나, 사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꽤 간단하다. 기업의 제품에 ‘하자’가 발견돼 고객의 항의가 들어왔고, 어디서부터 문제가 생긴 것인지 확인해보니 외주 제작사 납품 단계였다는 것이다. 단지 그것이 누군가에 대한 혐오의 의미가 담긴 표현이었기에 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역대 최대 규모를 확정하며 실제 흥행기록 역시도 기대되는 상황으로, 각사의 경쟁력을 녹여낸 차세대 신작들이 이번 행사에서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지스타 이후 각 게임사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주목된다. 리더십을 재정비하고, 차기 성장동력 가동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움직임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러한 가운데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자산 업계가 시끌시끌해지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3분기 게임업계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됐다. 넥슨과 크래프톤 등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소수의 기업들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신작을 앞세워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 기업들의 속내가 엿보인다.넥슨은 9일 매출 1203억엔(약 1조913억원), 영업이익 463억엔(약 4202억원) 등 자사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47% 증가하며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순이익은 352억엔(약 3191억원)으로 15% 줄었지만 이 역시도 당초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 2022’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출품작에 대한 붐업이 한창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조용히 내실을 기하는 모습도 관측되는데, 게임사들에게 있어 골칫거리인 불법 사설서버를 응징하는가 하면, 신규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해 크리에이티브를 확장하는 등 다방면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ESG 경영 측면에서도 다양한 노력들을 통해 보다 나아진 평가를 받는 성과가 도출됐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불법 사설서버에 ‘철퇴’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3분기에도 넥슨만 웃고 나머지 기업들은 다소 어둡다는 실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도 반등 방안 마련에 고심인 가운데,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을 통해 준비 중인 신작들의 붐업에 나설 예정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업계 주요 기업들 중 넥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넥슨이 발표한 3분기 실적 추정치는 밴드 최상단 기준 매출 1198억엔(약 1조888억원), 영업이익 445억엔(약 4041억원)이다. 이는 전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게임업계 최대의 축제 ‘지스타 2023’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전야 행사 성격인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1월 15일 개최될 예정으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관련업계에서는 어떤 작품이 대상을 수상할지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최근 수 년간 흥행 성적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는 했지만, 올해는 ‘글로벌·콘솔 진출’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타이틀이 등장했다는 점에서다.인재 유치 흐름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신입 공채를 시작한 엔씨소프트에 이어 넥슨도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통해 인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도쿄게임쇼(TGS) 2023’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취지로 독일 게임스컴에 이어 대거 참여한 모습이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TGS 2023’이 개최된다. TGS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E3,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통하는 행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지난 몇 년간 오프라인 전시를 하지 않거나 축소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4년만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게임사들의 주요 신작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9일 정식 출시를 앞둔 네오위즈 ‘P의 거짓’을 비롯해 넥슨의 ‘워헤이븐’의 얼리 액세스와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등이 예정돼 있다.한편으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 관측된다. 넷플릭스는 ‘풋볼매니저 2024’ 모바일을 비롯해 연내 40종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애플의 경우 신제품인 아이폰15 프로 라인업에 탑재된 A17 프로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앞세워 PC·콘솔 대작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충격에서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국내 게임사들도 다수 참가해 현지 이용자들을 만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스컴 주최사 쾰른메쎄는 지난 24일부터 27일(현지 시간)까지 개최된 ‘게임스컴 2023’ 현장에 총 3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B2B 방문객은 3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온라인 생중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크래프톤이 논란과 법적 분쟁의 중심에 있는 ‘다크앤다커’ IP(지식재산권) 확보 소식을 전했다. 넥슨 측은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크래프톤은 소송과는 무관하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4일 크래프톤은 아이언메이스와 ‘다크앤다커’의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확보 차원으로, 산하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에 해당 IP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크래프톤 측은 계약 배경으로 국산 게임으로서 글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HDR10+ 생태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게이밍 분야로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이다.21일 삼성전자는 ‘HDR10+ 게이밍’ 기술을 넥슨의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HDR10+ 테크놀로지’를 2018년에 설립하고, HDR10+ 인증을 비롯해 로고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기술 무상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전 세계 155개 회원사가 7000개 이상의 인증 모델을 출시한 상태다.HDR10+ 게이밍은 게임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