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국내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편의점 업계에서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CU, GS25 등 주요 편의점은 주류, 안주, 스낵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CU는 대표팀 경기 첫날인 15일부터 1월 말까지 맥주 6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 버드와이즈, 스텔라 등 7종과 소용량 와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 주류와 함께 ‘반마리 훈제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등 안주류 할인과 원 플러스 원 추가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하이트진로가 참이슬·테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하이트진로는 9일부터 소주류 일부 품목과 맥주류 일부 품목을 각각 6.95%, 4.8%씩 올린다고 밝혔다. 소주류 제품 중에서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가 인상된다.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병류가 인상 품목에 해당되고, 일품 진로를 비롯한 그 외 제품은 인상에서 제외된다. 테라·켈리 등 맥주 제품도 4.8% 오른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켈리 500ml 캔을 제외한 품목의 출고가가 평균 4.8% 올랐다고 밝혔다. 한정판 제품인 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물가 상승에 따라 자동으로 세금이 오르는 현행 물가연동제에서 맥주와 탁주가 제외될 전망이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해당 주종에 적용되는 종량세 물가연동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종량세는 주류 용량이나 알코올 함유량에 비례해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대부분의 주류는 가격에 따라 세금이 책정되는 종가세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맥주와 탁주에 대해서는 수입산 맥주 등과의 가격 경쟁력을 위해 지난 2020년 종량세가 도입됐다.다만 종량세도 종가세와 마찬가지로 물가 상승과 비례해 세금 부담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1위 수제맥주업체의 맥주 원료에서 기준치를 훌쩍 넘긴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 업체는 맥주 완제품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세븐브로이맥주의 맥주 원료인 홉 펠릿에서 기준치를 4배 이상 넘긴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홉 펠릿의 금속성 이물 검출 기준은 kg당 10mg 이하지만 해당 제품의 경우 최대 48mg가량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소비기한이 각각 2024년 11월 30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KAIST와 함께 ‘KAIST STAR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비어 팩토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전날 치러진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중소 규모의 브루어리와의 상생 및 수제 맥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KAIST의 STAR(Symbiotic Transformation for AI-infused Reality)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결과 공유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출에 대한 필요성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와인이 코로나19에 따른 ‘홈술’ 문화 확대 등의 요인으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맥주를 제치고 주류 수입 1위로 올라섰다.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회식이나 모임 자제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류 수입이 전년대비 8.2% 증가한 11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수입액도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하며 주류 수입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특히 와인 수입이 크게 늘면서 전체 주류수입을 견인했다. 코로나 시대 회식보다 홈술, 혼술 문화가 자리 잡아 가볍게 즐길 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맥주 브랜드들의 명확하지 않은 점자 표기로 시각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가지 제품 외에는 점자로 브랜드명을 표기한 제품을 찾아볼 수 없는 데다, 아예 ‘맥주’ 표기조차 없는 경우도 발견됐다.23일 본보 취재 결과 시중에 판매되는 캔맥주 제품 중 ‘맥주’ 분류와 함께 제품명까지 정확히 표기하고 있는 곳은 하이트진로의 ‘테라’ 제품 뿐이었다. 캔음료 표면에 주로 표기되는 점자는 ‘음료’, ‘탄산’, ‘맥주’ 정도로 확인됐다. 그 중 캔맥주 제품들을 확인해 보니 대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소량의 알콜이 포함된 칭따오 비알콜 맥주가 마시고 운전해도 문제가 없다는 식의 부적절한 광고문구로 홍보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칭따오 측에서는 사측의 광고가 아닌 식당 측의 과실로 설명했지만, 동일 제품의 자사 체험단 후기에서도 ‘무알콜’이라는 단어가 발견되는 등 소비자 혼란을 방치했다는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10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최근 한 프랜차이즈 식당에 방문해 메뉴를 보던 중 비알콜 제품인 ‘칭따오 논알콜릭’ 제품에 대해 ‘운전하시는 아빠 엄마! 이젠 걱정 뚝!!’이라는 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소비한 수입 식품은 과일·채소 가공품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9년 수입량 1위를 기록했던 맥주는 지난해 불매운동 여파 등으로 3위로 밀려났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입식품통합시스템 신고 현황 잠정치 등을 토대로 국내에 수입된 가공식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가장 많이 수입된 가공식품은 과·채가공품으로 나타났다.먼저 과·채가공품 수입량을 살펴보면 2019년 27만5424톤에서 2020년 2.1% 증가한 28만1222톤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무알콜’ 맥주 시장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는 가운데 맥주맛 음료에 대해 그간 지적돼 왔던 모호한 알콜 성분 표기 문제들이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최근 가벼운 술자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등 주류시장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국내 무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14년 81억원에서 지난해 153억원으로 6년 간 두 배 가량 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9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까지 세계 무알콜 음료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3%로 예상된다.그러나
일과가 끝난 후 천근만근이 된 몸은 자연스레 4캔 만원이라는 냉기 가득한 매대 앞에서 오늘은 또 무얼 고를지 고민하게 만들고, 샤워를 하고서 뜯은 맥주 한 모금엔 하루의 피로가 다 녹아든다. 후덥지근한 날씨나 땀을 흘린 뒤 혹은 운동이나 샤워 후에 간절해지는 것, 그리고 영화나 스포츠 중계를 볼 때도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시원한 맥주 한잔일 것이다. 특히 술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얼음잔에 담긴 맥주를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목이 탄다고 할 만큼 맥주는 ‘시원함’과 ‘청량감’을 대변하며, 무심코 화면 속에서 맥주를 벌컥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음료 ‘밀키스’ 병 바닥에 가라앉은 ‘갈색 침전물’이 도마에 올랐다. 제조사인 롯데칠성음료 측은 침전물이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지만 교체작업 중에 있다는 입장이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밀키스 침전 관련 소명자료’라는 제목의 공문을 개별 편의점에 발송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공문을 통해 “밀키스에서 나타나는 침전물은 이물질이 아닌 혼합물질이며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밝혔다.아울러 ‘탄산우유’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밀키스에는 혼합분유(탈지분유)와 대두다당류(대두)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런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롯데칠성음료 주류BG부문(이하 롯데주류)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불매로 시작된 롯데주류에 대한 불매 운동이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주력 상품인 소주 ‘처음처럼’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만성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맥주사업에 이어 소주사업까지 흔들리면서 취임 1년차인 김태환 대표의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최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의 소주 ‘처음처럼’이 지난 7월 불매운동 이후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제품 ‘진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지난해 국내 주류 출고량이 전년(2017)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맥주 출고량은 173만7000㎘로 2017년에 비해 4.8% 감소했다. 국내 맥주 출고량은 2013년 206만2000㎘를 기록한 이후 매년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추세는 다른 주류도 마찬가지였다. 희석식 소주 출고량은 2016년 93만2000㎘에서 2017년 94만600㎘로 증가했지만 지난해 3% 감소하며 91만8000㎘로 떨어졌다. 탁주 역시 2017년 대비 1.5% 감소한 4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기세가 꺾일 줄 모르는 모습이다. 불매운동 초기에는 과거사례와 마찬가지로 잠시 타오르다 꺼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번 일본의 경제규제조치를 무역전쟁 및 침략행위로 간주하고 있어 장기화 조심을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가운데 이번 불매운동에서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이 발생했다. 일본여행의 급감을 체감하는 항공업계, 유니클로를 위시한 패션업계, 일본 수입 맥주로 인기를 끌었던 주류업계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이에 대응하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최근 일본제품 불매운동 열풍 속에 주류업계도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롯데칠성음료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소주 ‘처음처럼’과 맥주 ‘클라우드’가 인터넷과 SNS에서 불매 제품으로 지목돼 해명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사태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최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처음처럼’이 일본기업 제품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결론부터 적자면 오해로 비롯된 일이다. 롯데아사히주류와 롯데칠성음료는 서로 다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업명으로 인해 발생했다.롯데아사히주류는 롯데와 아사히가 거의 5:5 지분을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최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 양재점에서 대표적인 불매 운동 제품 중 하나인 아사히맥주를 할인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마트협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국가 경제와 산업은 위협받고, 대다수 국민은 이에 대항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이는 상황에서 이마트의 이러한 비상식적 행위는 ‘매국’ 이외의 다른 어떤 용어로도 표현할 길이 없다”고 이마트를 비판했다. 앞서 이마트 양재점은 단독 행사로 ‘아사히 블랙 350ml 6개 구매시 5000원’ 행사를 기획해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