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했다. 지난 대선 때 홍준표 예비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 전 의원은 그동안 윤설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왔다.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 전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민주당으로 복귀하고자 한다”며 “저의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옛 정치적 동지들, 새로운 동지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의에 함께 하려 한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7년간 바깥에서 온갖 모진 풍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18일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을 차기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한전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 전 의원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김 전 의원이 최종 임명되면 1961년 한전 출범 이후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면 김 전 의원이 신임 사장으로 최종 결정된다. 이러한 인선 과정은 9월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된다.취임 일정과 관련해서 한전 측은 “산업부 장관 제청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 차기 사장으로 선임된다.한전은 1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 안건을 의결했다.임시 주총은 18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릴 계획이다. 임시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김 전 의원이 이르면 이달 중순 사장으로 임명되면 1961년 한전 출범 이후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전 의원은 산업은행에서 근무했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00조원대 역대급 적자 위기에 빠진 공기업 한국전력공사가 이르면 내달 중순 차기 사장을 맞이할 전망이다. 4선(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유력한 후보다.28일 한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고 김 전 의원을 포함한 복수 후보를 차기 한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후 한전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한전에 사장 후보를 단수로 추천하게 된다. 한전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산업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신환(51)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민선8기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 부시장을 서울시 대외협력 업무 총괄 정무부시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차관급 정무직으로 오 시장을 보좌해 국회와 시의회, 언론·정당과 서울시 간 업무를 협의·조정하게 될 오 부시장은 19~20대 서울 관악 을 국회의원을 역임했다.바른미래당 시절 70년대 생으론 처음으로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정치력을 인정받았고, 7대 서울시의원 경험도 있어 시의회 역할과 업무에 대해서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네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선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4년 중임제 개헌안에 대해 “개헌이라고 무조건 다 좋은 건 아니다”라며 “세계적 추세는 의원내각제”라고 주장했다.손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후보의 개헌안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더욱 심화시키자는 것 밖에 안 된다. 대통령 권한 축소의 내용도 모호하다”고 지적했다.손 전 대표는 “세계적 추세는 4년 중임제가 아니라 의원내각제”라며 “또 하나의 추세는 다당제 연립정부다. 유럽의 거의 모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 3당은 24일 합당을 마무리했다. 신당명은 ‘민생당’으로 결정됐고, 3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호남 3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 절차를 마무리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합당선언문에서 “이제 중도통합 정당이 국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서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구태 이념 정치와 지역주의의 사슬을 끊어내고, 실용주의 중도 개혁 정치의 한 길을 손잡고 함께 나아가겠다. 통합된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결국 21대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바른미래당 탈당 이후 네 번째 창당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고, 그가 떠난 바른미래당은 당원, 당협위원장들의 탈당 러시에 이어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인 이찬열 의원 등 현역 의원들도 잇따라 당을 떠나는 등 분열하는 모양새다. 이에 손 대표는 호남 통합신당 창당을 띄우며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에 손을 내밀고 있다.중도 보수 통합을 추진 중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통합신당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며 오는 20일까지 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인 이찬열 의원이 4일 탈당을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배포한 탈당선언문을 통해 “바른미래당을 떠나 동토의 광야로 떠나겠다”며 탈당했다.그는 “3년 전 바른미래당 전신인 국민의당에 오면서 저는 ‘타고 온 쪽배를 모두 불살라버려 돌아갈 데도 없다’고 말씀드렸다”며 “피도 눈물도 없고,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비정한 정치판이지만 저라도 의리와 낭만이 있는 정치를 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이제 한계인 것 같다”라며 “누구를 탓하겠나. 다 제 탓이라고 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이번 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자신이 창당한 바른미래당을 떠나 신당 창당에 나섰고, 민주당은 총선 영입인재 2호인 원종건씨의 미투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수도권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 이외에도 몇몇 출마지가 거론되면서 해당 지역 여당 출마자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또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함께 자유한국당에서는 다시 박근혜 석방론이 나오기 시작했다.중도·보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는 내달 중으로 통합신당 창당을 마무리하겠다고 거듭 밝혔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탈당한지 하루만인 30일, 바른미래당 소속 구의원과 지역위원장, 평당원 등 400여명이 무더기 탈당을 선언했다. 당내 안철수계 의원들 역시 정치적 탈당을 선언하며 지도부에 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바른미래당 당원 1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당원의 불신을 키운 손 대표는 우리와 함께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다.이들은 “안 전 의원을 모함한 행위는 대표로서 자격상실은 물론이고 국민과 당원들의 비난과 심판을 받을 중대 해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결국 자신이 창당한 바른미래당을 떠났다. 바른미래당으로 돌아와 당을 리모델링하려던 계획이 어긋나면서다. 안 전 대표는 신당 창당 등 독자노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안 전 대표의 탈당으로 그간 손 대표 체제하에서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의 내홍이 끊이질 않았던 바른미래당은 친유승민계에 이어 양대 창업주를 모두 잃고 표류하는 모양새다.아울러 독자세력화를 택한 안 전 대표의 앞에 놓인 상황 역시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탈당 택한 安안 전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등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손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대표의 제안은 과거 유승민계나 안 전 대표의 측근 의원들이 했던 얘기와 다른 부분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앞서 전날 안 전 대표는 손 대표를 만나 ▲비대위 체제 전환 ▲손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 ▲조기 전당대회 등을 요구한 바 있다.손 대표는 전날 안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서도 “개인 회사의 오너가 C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새로운보수당 창당에 나선 바른미래당 유승민계 의원 8명이 탈당을 선언했다. 지난 2018년 2월 합당으로 바른미래당이 출범한지 1년 11개월 만이다.오신환·유승민·유의동·이혜훈·정운천·정병국·지상욱·하태경 의원과 권은희·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희들은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이들은 “2년 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쳐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리며 바른미래당을 창당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은 국민의 마음을 얻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일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지 1년 4개월여 만이다.오는 21대 총선을 100여일 앞둔 상황에서 안 전 대표의 컴백에 정치권은 술렁이고 있다. 지난 2014년 20대 총선에서 제3당으로 세력화를 이뤄낸 국민의당의 성공을 이끈 안 전 대표가 돌아옴으로써 야권발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돌아온 안철수안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를 기록한 뒤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4+1 공조를 이어가고 있는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3+1 대표들은 18일 연동률 캡(상한) 수용과 석패율제 도입 추진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에 합의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 평화당 정동영, 대안신당 유성엽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합의문에서 “우리 4당 대표들은 확고한 공조로 선거제도 개혁,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선거제 개혁 논의를 더 이상 미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3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거대양당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의 즉각 처리를 촉구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정치개혁공동행동과 함께 ‘개혁 발목잡는 자유한국당 규탄 및 선거제도 개혁 완수 결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손학규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여러 가지 민생법안이 있는데 어떻게 199건을 한꺼번에 필리버스터에 걸어놓느냐는 것이다. 이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승민 의원이 단식 7일째를 이어가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찾았다.이번 만남은 황 대표가 통합 논의 기구 설치를 제안한 이후 첫 만남이다.유 의원은 26일 오전 8시51분께 황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청와대 사랑채 앞에 마련된 몽골식 텐트를 방문했다.유 의원은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 김명연 수석대변인 등 자유한국당 인사들과 악수를 나눈 후 텐트에 들어가 황 대표와 비공개로 약 3분간 대화를 나눴다.항 대표와 만남을 마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당내문제가 정리되는 대로 제3지대 열어 통합개혁정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정당 대표자가 돼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인사를 모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좌우이념에 경도된 거대양당에 정치권의 폐해를 극복하고, 중도개혁과 실용적, 합리적 정치세력을 다 모으겠다. 저는 그 과정의 밀알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정당에 중심을 이룰 새로운 인재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아울러 “새로운 대통합 개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사건’ 관련 의원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주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여야의 비판이 쏟아졌다.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정법 위반 혐의로 수사 대상인 사람들에게 공당의 공천에서 혜택을 주겠다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법치국가 원칙을 저버리는 발언으로 당의 요구에 따르기만 하면 불법적인 행위를 해도 된다고 하는 잘못된 인식을 우리 사회에 조장하는 발언”이라면서 해당